[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9일 오후 2시, 양정동에 소재한 부산광역시 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시는 사업의 행정적인 지원을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는 사업 참여 및 진행 협력과 아동안전보호정책 이행을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운영과 예산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18곳을 대상으로 종사자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행동강령 수립 ▲안전한 채용 ▲아동에게 안전한 프로그램 운영 ▲아동참여 활동 위험요인 평가 ▲협력기관 교육 등 기관별 아동안전보호정책의 수립·운영을 돕는다.
특히, 보호정책에 기반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아동 사고 위험 발생을 최소화하고, 위험 발생 시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 지역사회 내 아동안전 보호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 징후를 초기에 발견하는 등 아동의 안전 사건‧사고를 예방하여 지역사회 내 아동을 돌보고 교육하는 모든 기관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