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장학재단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매출 감소, 폐업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연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의 신청 기간은 5월 17일 월요일부터 6월 18일 금요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용 고객이면서 서울에 거주 중인 저소득 소상공인 가정의 중·고·대학생 자녀로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 가족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 장학금 신청 접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로 우편 및 방문을 통해서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7월 말 발표 예정이다.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은 2019년부터 부모의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녀들이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250명에게 총 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외에 접수 관련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로, 장학금 관련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사업운영부(070-8667-3559)로 하면 된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친 소상공인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가정 자녀들의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