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민간 배달앱 업체(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등)와 함께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 24일부터 배달음식점에 다회용기 지원 및 용기 수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인천시와 이들 배달앱 업체는 ▲배달앱 내 다회용기 주문 기능 도입 및 이용 활성화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등 홍보 ▲시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음식점에서 다회용기 배달 참여를 신청하면 스테인리스 재질의 밀폐용기를 제공받게 되는데, 용기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기 구매 가격과 유사한 수준으로 제공된다. 소비자들이 배달앱에서 다회용 배달용기 업체에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배달받고, 남은 음식물 처리, 설거지 등 번거로움 없이, 뚜껑만 닫아 배달가방에 넣고 문 앞에 반납만 하면 된다. 반납할 때는 가방에 부착된 QR코드로 회수 신청하면 되고, 수거된 용기는 7단계 전문 세척 공정을 거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관리된다. 인천시에서는 다회용기 수거 및 세척에 드는 주문당 1,000원의 이용료를 지원하며, 소비자는 무료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음식물쓰레기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 중 20개소를 대상으로 업종별 맞춤형 감량 컨설팅(자문)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대규모점포, 관광숙박시설 등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 중 업종별 현황을 고려해 선정한다. 2022년 기준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하루 2,495톤이다. 특히,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2019년 이후로 지속해서 감소(’19년 2,122 → ’22년 1,910톤/일)해 왔으나, 다량배출사업장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늘어나는 추세다. 다량배출사업장의 일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2019년 488톤에서 2021년 344톤으로 줄었다가, 2022년 386톤으로 다시 늘어났다. 2020~2021년 수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음식점 운영 제한, 휴폐업 증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급식소 운영 중단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음식물쓰레기 관련 업계 전문가, 한국폐기물협회 연구진, 시․자치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이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운영실태 조사 ▴다량배출사업장 준수사항 안내 ▴발생 억제 및 감량방안 진단 ▴효율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방안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송정해수욕장 죽도문화광장 일대에서 5060 신중년 세대 해양정화활동 및 환경캠페인 ‘부산 해양 쓰담쓰담해(海)’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신중년 해양정화활동과 환경캠페인을 통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해양환경을 청결하게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부산광역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는 이날 신중년 참여자들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홍보활동을 하는 등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해양활동가와의 협업을 통해 해양·해안 정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광역시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사단법인 초록생활, 드론5060협동조합, 부울경 바다수영협회 관계자와 5060 신중년 세대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신중년 해양정화활동은 신중년 세대의 환경보전 사회공헌사업 참여를 통해 부산지역 해안과 낙동강하구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속해서 추진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2022년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이 급증하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44개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잔반 ZERO 캠페인 및 사진인증 이벤트’를 7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 잔반을 최소화하는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친환경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음식점에서 식사 후 잔반 없는 빈 그릇 사진을 휴게소 음식점에 부착된 캠페인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인증 후 이벤트에 참여한 휴게소 이용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휴게소 목록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및 RFID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누리집 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환경공단 누리집 : www.keco.or.kr, RFID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 누리집: www.citywaste.or.kr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우리가 항상 인식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로 이번 행사를 마중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오는 8월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폐기물 반입안내 서비스를 도입 편리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새로운 안내 서비스를 통해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수도권 3개 시도 폐기물 담당 공무원, 폐기물 운반기사 등이 겪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공사는 날씨에 따른 폐기물 반입통제 상황 등을 문자로 알려왔다. 안내 문자를 받기 위해선 운반기사들이 사전에 현장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공사 담당자도 문자를 보내려면 매번 고객센터에 등록된 약 3천 명의 연락처를 내려받아 별도의 문자시스템에 입력하는 등 번거로운 행정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번 카카오톡 안내 서비스 도입으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반입정보를 안내받고 싶은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수도권매립지 반입안내’ 채널을 검색한 뒤 친구추가만 하면 된다. 공사 담당자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반입정보를 안내할 수 있다. 또한, 공사는 카카오톡 채널에 반입폐기물의 종류·수수료, 반입시간 등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자동응답 서비스와 공사 행사·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는 게시판도 함께 도입한다. 매립지공사는 이번 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 신용승 원장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전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올해 2월에 시작된 캠페인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원은 플라스틱 사용량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시민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미세플라스틱 중점 연구를 통해 위해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호흡기 노출 우려가 있는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조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감시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전처리 및 분석장비(Raman, FR-IR)를 2021년도에 도입하였으며 미세플라스틱 국가 표준시험법 개발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미세플라스틱 전처리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오는 8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3개월간 ‘개인 컵(텀블러) 사용 추가 할인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이후 1회용품 사용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한 개의 개인 컵을 꾸준히 사용하자는 취지로 5월부터 ‘텀블러데이’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카페 매장에서 개인 컵(텀블러)을 사용을 독려하고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할인제 운영매장은 총 100개소로 서울시 5개 권역 중 커피전문점이 많이 있는 강서구(서남권), 마포구(서북권), 중구(도심권), 노원구(동북권), 강남구(동남권)에서 각 20개의 매장을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7월 24일(월)부터 8월 2일(수)까지다. 5개 자치구에 위치한「식품위생법 시행령」제21조제8호 가목 ‘휴게음식점영업’ 및 바목 ‘제과점영업’으로 등록된 사업장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하는 매장에는 서울시가 음료 1잔당 300원의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시는 개인 컵을 사용하는 이용객에 이미 할인해주고 있거나, 앞으로 할인 계획이 있는 매장 중 자체 할인액이 큰 매장들을 우선 선정해 개인 컵 이용에 따른 혜택을 더욱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옹진군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위성과 드론, 소나(음파탐지기)로 해안가부터 바닷속 쓰레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 밀착형 탄소중립 오션 뉴딜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해양·연안 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5년) 국비 등 70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은 위성·드론·소나를 활용해 해양쓰레기의 입체적 탐지체계를 구축한다. 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하고, 드론으로 섬(해안)과 해수면을 더욱 세밀하게 탐지한다. 바다 밑은 소나를 이용해 침적 쓰레기를 탐지해, 해안과 해수면 그리고 해저까지 해양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관측된 정보는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센터에서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 향후 옹진군부터 해양수산부까지 해양쓰레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은 웹 서버 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양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예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시의 해양환경 정화선과 옹진군에서 건조 중인 해양쓰레기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3-1매립장에서 소각되던 매립가스를 포집해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매립지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80억 원의 경제효과(발전 및 온실가스 감축)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2007년부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누적 462만MWh의 전기를 생산, 약 5,217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 하지만 그간 침출수 이송관으로 빨아들여진 매립가스는 발전연료로 활용하지 못하고 소각 처리해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해당 이송관 상부에 별도의 관로를 설치, 소각 처리하던 매립가스까지 추가로 포집·이용하는 것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두 차례 시험시공을 거쳐 기술 검토를 마쳤고, 올해 7월부터 본시공을 통해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본시공이 완료되면 발전연료 추가 확보 외에도 악취 차단, 연간 7만 8천 톤CO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감축량은 소나무 56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아이디어부터 현장 적용까지 담당한 공사 강성민 매립부 과장은 “평소 소각되던 매립가스를 어떻게 하면 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에서 7월 11일 화요일부터 8월 20일 일요일까지 ‘2023 남산골 하우스뮤지엄’ <한옥담닮 : 한옥, 시대를 담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한옥담닮>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여름과 겨울에 각각 개최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그림, 조형물,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부제인 <한옥담닮>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부제로, 올해는 집(屋)과 사회(社會)에 초점을 두어 그 둘 사이의 연결성과 상호관계에 집중해보았다. ‘시대를 담은 한옥, 재생을 닮은 한옥’이라는 뜻의 제목을 통해 이번 전시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이번 전시 <한옥, 시대를 담다>는 ‘코로나 19’와 ‘거리두기 해제’ 라는 현시대의 이야기를 한옥에 담은 전시로,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와, 플라스틱 용품으로 업사이클링한 작품을 꼴라주, 3D프린팅, 설치작품 등 다양한 기법과 장르의 작품들로 구성했다. 김하늘, 이혜수, 이창진, 최원서 총 네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 남산골 한옥마을 <관훈동 민씨(閔氏) 가옥>은 주 전시장으로, ▲ 남산골 한옥마을 <삼청동 오위장(五衛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