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4일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문 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재학 139헤르츠(Hz) 아동보호전문교육연구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교육안 마련 및 아동학대 유형별 사례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은 강사들이 효과적인 강의안을 작성하고, 효율적인 교수법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강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신재학 강사는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으로 “어른들의 관심”을 강조하며,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동학대의 발견과 신고는 결국 시민들의 의식 변화에서 시작된다”라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우리는 학대 피해 아동의 도움 신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24명의 신규 강사를 위촉하고, 총 106명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사풀을 운영 중이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 확보 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채용하는 안전도우미는 2025.1.23.부터 6.30.까지 근무하게 되며, 원서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된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의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전 출근 혼잡시간 질서 유지와 야간 안전 취약 시간 지하철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공사의 기간제 안전 보조 인력이다.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 중 실업자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자격 세부 기준과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은 11일 수요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누리집(www.seoulmetr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지참해 5호선 마장역 내 지정 장소(12.12.(목)~18.(수) 평일 10:00~17:00)에서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과 결격사유 조회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강설시엔 시·자치구·도로사업소·서울시설공단 등 33개 기관이 협력해 시민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고 전했다. 시는 적설량에 따라 ▲평시 ▲보강(적설량 1㎝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 대설경보 발령)로 구분해 대책을 가동한다. 앞서 지난주 서울시는 117년 만에 11월 최대 강설이 내렸을 때 대설경보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기 전인 27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제설대응단계를 2단계로 선제적으로 격상, 1만1천여 명의 인력과 1,936대의 장비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인 제설대응 2단계보다 인력은 약 1,400명, 장비는 약 630대 더 많이 투입했다. 우선, 제설작업이 더욱 신속해진다. 강설이 예상되면 출퇴근 교통정체로인해 작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출근 전인 오전 6시, 퇴근 전인 오후 5시까지 제설제 살포를 완료해 시민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돕는다. 또한 폭설시엔 제설차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29일 관내 정신질환자 가족 121명과 함께 ‘정신질환자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정신질환자 가족은 장기적인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돌봄 부담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 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돌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리 가족 포토존 ▲2024년 가족지원사업 및 향후 계획 공유 ▲가족 응원 메시지 영상 시청 ▲소통과 공감 레크리에이션 ▲가족 심리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정신질환자 및 가족 지원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자 가족은 돌봄 부담으로 인해 우울장애 유병률이 38%에 달하며, 이는 19세 이상 일반 국민의 5%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정신건강 분야’)이다. 정신질환자 가족의 심리적 건강 악화는 환자의 치료와 회복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족의 역할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가족 자조모임, 심리 소진 회복
[환경포커스=서울]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 설립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년간의 사업과정을 공유하고,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에 필요한 정책 및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11월 2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 성과 공유회(이하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행사는 진행 후 재단 유튜브 채널(서울시복지재단TV/www.youtube.com/welfareseoul1)에 업로드될 예정으로 사회적 고립지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센터는 서울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2년간 고독사 고위험 7,066가구의 24시간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6만 5,923건의 고독사 위험가구 위기상황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모니터링을 위해 ’20년부터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사업’을 하고 있으며, 센터 출범 이후 기존 주간(09:00~18:00) 모니터링을 야간·공휴일까지 24시간 관제 및 위급 상황시 출동하는 체제로 확대하였다. AI·IoT기술을 활용하여 전력량·조도량, 핸드폰 사용여부 등 사회적 고립가구의 생활데이터의 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고가교량 시설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고가교량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9월 발생한 교량 낙석사고의 원인이 노후화에 있다고 보고, 노후 고가 교량의 전반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중대 시민재해 예방에 주안점을 뒀다. 지난 9월 8일 2호선 용답~성수 구간에서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고가 교량 하부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로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는 이번 대책을 통해 노후 고가 교량의 △낙하 방지망 설치 등 위험 개소 보수·보강 작업 △긴급 안전진단 및 365일 상시점검 체계 구축 △고가교량 유지관리 전담 조직 구성 등 노후 고가교량의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한다. 현재 공사가 관리 중인 2~8호선 고가교량 40개 구간 중 30년 이상 경과 구조물은 75%(30개소)에 달하며. 2030년에는 97.5%(39개소)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우선 현재 공사는 고가교량 보수·보강을 위해 공사는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고가 하부의 횡단보도, 교차로, U-턴 구간 등 143개소에 낙하물 방지망을 설치하고 있다. 내년까지 모든 개소에 설치가 완료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가 지난 1년여간 A 씨처럼 스토킹 피해에 놓인 439명을 지원, 스토킹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필요한 전문적인 심리상담부터 피해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간경호와 이주비 지원, 가해자 처벌을 위한 법률·소송지원에 이르기까지, 센터의 피해지원 건수는 총 3,666건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경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경찰청 학대예방경찰관(APO) 시스템을 서울시 생활복지정보시스템과 연결, ‘스토킹 피해지원 핫라인’을 구축했으며,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피해자는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에 신속하게 연계돼 피해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는 스토킹 가해자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및 핫라인 보안성이 무엇보다 중요해 시 공공기관인 서울시여성가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16개 구·군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돌봄청(소)년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영케어러(Young Carer)’로도 불리는 ‘가족돌봄청(소)년’은 고령, 장애, 정신·신체의 질병,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39세 청(소)년을 뜻한다. 이들은 성장 시기에 가장으로서 생계와 가사를 장기간 책임짐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고립감이 심화하고, 이로 인해 학습 기회에 제약이 생기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 집중발굴기간은 이러한 가족돌봄청(소)년에 대한 사각지대 해소와 발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굴되는 가족돌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사회서비스 바우처)' 안내를 진행한다.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16개 구·군에서 수행 중이다.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기본서비스’인 재가돌봄·가사와 ‘특화서비스’인 심리지원, 식사영양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군별 특성에 맞게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기본서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마약류 예방을 위해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종로 창신아트홀에서 마약류 예방 뮤지컬 ‘있잖아, 이번 가을에는 물망초를 심을 거야’를 공연한다. 서울 14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80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11월 27일(수)~29일(금)과 12월 2일(월)은 1일 2회(10시, 2시), 12월 3일(화)은 오전 10시 1회 총 9회 공연한다. 뮤지컬은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약류 중독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상처를 남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배우 박해미 씨가 예술감독, 황성재 씨가 총감독을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인공 예은은 여름에 물망초를 심어 가을 생일에 꽃을 피우지만, 마약 중독으로 수능 날 빈자리를 남기고 사라진다. 가족과 친구들은 예은의 빈자리로 아픔과 절망을 느낀다. 이 이야기는 연기, 노래, 춤이 어우러져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과 피해를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에서 유통되는 김장용 농산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삼산·남촌농산물도매시장, 대형 할인점 및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등에서 판매되는 배추, 무, 고추, 마늘 등 김장철 다소비 농산물 82건을 집중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알타리 농산물 1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약이 검출되어 즉시 유통을 차단하고 전량 폐기했다. 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할 행정기관에 해당 사실을 긴급 통보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의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출하를 1개월간 제한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김장철을 포함한 주요 시기별 농산물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는 매달 인천시 및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기별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