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가임력 보존 의료비 지원에 이어, 올해 난임부부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 확대는 출산 의지가 분명한 난임부부의 출산 권리를 더욱 폭넓게 보장해 부산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월부터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또는 인공수정 시술이 필요한 부산시 거주 난임부부에게 1회 최대 110만 원의 시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체외수정(신선·동결배아), 인공수정 시술 종류 등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해 지급한다. ▲전체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현행 16회에서 20회로 확대하고 ▲시술별 최대 지원 횟수(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를 폐지해 시술 구분 없이 총 지원 횟수 내에서 통합 지원한다. 또한, 44세를 기준으로 나이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는 지원금을 나이와 무관하게 최대 한도로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오는 4월부터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임신 사전건강관리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은 회당 100만 원 한도로 부부당 최대 2회의 시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이하 센터)는 시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행위자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사랑 부모교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가정 내 발생하는 아동학대 재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자녀 양육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아이사랑 부모교육'은 경찰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부모를 신고 초기 단계에 센터로 연계하면, 센터에서 재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래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시 경찰청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부모를 ‘아이사랑 부모교육’ 대상자로 의뢰하면, 센터는 아동·가족·심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사를 해당 가정에 연계한다. 전문상담사는 대상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부모양육태도 사전·사후 검사 ▲아동학대 인식개선 ▲아동 발달 이해 ▲양육 기술 훈련 ▲스트레스, 분노 조절 관리 등 10회기 교육 매뉴얼에 따라 맞춤형 부모교육을 5주간 제공한다. 2021년 10월 시범사업(총 19명 교육) 실시 이래로 2022년 171명, 2023년 209명 등 총 400여 명의 학대행위 부모가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인식개선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역사박물관이 기획 전시회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줄여 재활용하고, 제로 웨이스트 기반의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박물관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장애인, 노약자는 물론, 일반방문객까지 시민 누구나 관람하기 쉽도록 올해 상설전시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역사박물관은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지로 선정(2017년)되고 상설전시실 개편(2020년) 당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하는 등 장애인 관람 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23년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무엇보다, 사회가치경영(ESG)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상황에서 기획전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우수한 기획전시 콘텐츠를 상설전시 또는 박물관 유휴공간에 재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박물관으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문화상품을 개발할 때도 전시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소재 등을 활용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기반의 상품을 제작ㆍ배포한다. 올해는 기증유물특별전 전시 자료를 박물관 복도에 전시하고, 기획전시 ‘서울의 지하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홍역 환자 1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환자는 40대 부산 거주자로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은 현재 조사 중이며 추가 확진환자 발생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시는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홍역환자 발생에 더욱 촘촘하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국내 홍역환자 발생 사례는 2023년 8명, 2024년 1명(부산 미포함)이 있다. 이들은 모두 해외 유입으로 인한 감염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경우, 2019년 6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한 이래로 처음이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감염되면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병변(Koplik반점)등이 나타난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위험성이 높으나,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해 생후 12~15개월 때, 만 4~6세 때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우리나라는 98% 이상의 높은 접종률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2014년 홍역퇴치국가로 인증받은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 유입 홍역환자 지속 발생함에 따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체외수정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최대 25회까지 늘리는 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소득 기준을 폐지해 아이를 원하는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건강보험급여 적용 확대에 발맞춰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로 구분해 지원하던 체외수정시술 칸막이를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21회에서 25회(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로 늘려 난임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난임시술비는 시술종류와 난임여성의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 e보건소)으로 시술비 지원 신청 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이를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시술 받으면 된다. 또한, 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는 난임 환자,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와 심리상담, 필요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적 개입 등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경우 온라인(홈페이지) 또는 전화(☏032-460-326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소공인 밀집 지역인 부평농장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100개 사업장에 600여 개의 열·연기 감지기를 추가로 설치해 화재 알림 시설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부평농장(남동구 간석동 일원)은 소규모 제조업 소공인 밀집 지역으로 700여 개의 사업체가 밀집해 있는데, 특히 건물과 전기·난방시설 등이 노후·낙후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앞서 지난해 3억 2천만 원을 들여 160개 사업장에 847개의 열·연기감지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추가 설치가 마무리되면 부평농장에는 모두 260개 사업장에 1,450여 개의 열·연기 감지기가 촘촘하게 화재 상황을 감시하게 된다. 화재 알림 시설은 사업장에 설치된 열·연기감지기가 화재를 감지하면, 중계기를 통해 사업장 관리사무소의 화재감시 모니터링시스템(수신기)에 화재 발생을 알리는 것은 물론, 즉시 소방서 119종합상황실로 화재 발생을 알려준다. 신속하게 화재 발생을 인지할 수 있어 본인 사업장 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한 주변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안심하고 사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수경 인천시 소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 'HOPE with HUG프로젝트'의 60번째 사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유병태)는 3자 협약을 체결해 2016년부터 소규모 노후 공공시설의 건축환경 개선사업인 ‘HOPE with HUG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곳은 '나숨협동조합'(동구 망양로870번길 17)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정서적 치유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무연고 장례사업 등을 운영하는 마을기업이다. 이곳은 1995년 건축된 건물에 위치해 전반적으로 시설 노후가 심하고 빈약한 창호 등으로 방한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 또한 수납 공간 부족 및 장애인의 시설 이용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경동건설(주)에서 공사 재원을 후원하고, 건축사사무소 GEM 최준석 대표가 설계재능을 기부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그 결과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이 모두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출입문, 화장실 등의 진입 공간을 개선함으로써 장애인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이 직접 생활 속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2024년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금요일 전했다.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은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시민단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집중주제는 급증하는 1회용품 쓰레기 문제에 시민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실천하는 ‘시민협력형 1회용품 없는(제로웨이스트) 서울 추진’이다. 상세 추진 분야는 ▴자원순환 ▴기후대기 ▴생태 ▴환경보건 ▴환경교육 등 지정사업 5개 분야와 자유 주제인 일반사업으로 분류된다. 분야별 사업을 살펴보면 ▴담배꽁초 제대로 버리기 캠페인(자원순환) ▴기후위기 대응 도시녹화 활동(기후대기) ▴생태계보전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시민실천 활동(생태)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건강한 생활환경만들기(환경보전) ▴서울형 환경교육 교구개발 및 보급(환경교육)등 총 14개다. 일반사업은 시민단체가 환경개선과 환경 의식 증진을 위해 독창적인 사업을 제안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소재 비영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