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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제·복지·관광·안전·의료 등 7대 분야 79개 세부과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민생경제·나눔복지·문화관광·시민안전·보건의료 등 7대 분야 79개 세부과제 추진
▲동백전 캐시백 적립 한도(50만 원) 및 비율(최대 7%) 확대 ▲소외계층·복지시설 지원(37억 원) 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시민과 귀성객들이 풍요롭고 활기찬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엄중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일상을 활기차게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경제·복지·관광·안전·의료 등 7대 분야 79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민생경제] 소비 진작과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정책금융자금 조기 공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인다.

 

오는 2월까지 동백전 캐시백 적립 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캐시백 비율은 7퍼센트(%)까지 확대한다. 또한 1, 2월 각 한 달간 동백전 20만 원 이상 사용자 4,050명을 추첨해 정책지원금 3만 원을 지급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의 민간 동참 선순환을 확산하기 위해 미리 결제를 인증한 참여자 총 1,014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최대 5만 원을 지급한다.

 

1조 1천83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자금을 조기 공급해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고 시, 구·군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한다.

 

[나눔복지] 설 연휴 기간 소외된 사람이 없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나눔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흔들림 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2천42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시적 경로당 특별운영비’ 4억 8천만 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만 5천여 세대에 32억 5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한다.

 

연휴 전후 독거노인 안전 확인, 노숙인 무료 특식 지원, 야간 응급 잠자리 및 구호방 운영, 성묘·봉안 시설 운영 연장(2시간) 등 흔들림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다.

 

[문화관광] 다양한 문화·전시행사와 관광상품 연계 할인으로 설 연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부산' 홍보에 적극 나선다.

 

연휴 기간 부산의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새해 덕담 뽑기,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전시행사를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해맞이 시티투어버스 연계 할인, 태종대유원지 설 소원성취 이벤트 등 관광지(상품) 연계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부산관광포털(비짓부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안전한 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강화해 지역관광 시장의 안정화를 꾀한다.

 

[시민안전]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각종 시설물과 대규모 축제·행사 점검에 나선다.

 

연휴 기간 24시간 시 재난상황실 운영,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명절 대비 다중이용건축물(517곳) 안전관리 실태와 대규모 행사·축제(12건) 인파관리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보건의료] 설 연휴 특별대응기간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호흡기질환 진료대응체계 가동으로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한다.

 

내일(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대응기간’으로 지정하고 38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시-소방재난본부-응급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운영해 비상 체계를 구축하고, 경증 환자 분산과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와 공공심야약국(14곳)을 운영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질환에 대응해 주간 발생 추이 감시를 강화하고 발열클리닉 8곳과 진료 협력병원 22곳을 운영한다. 또한 호흡기감염병 유행 대비 합동 대책반(4팀 30명)을 구성·운영하는 등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한다.

 

[교통수송] 시 유료도로 7곳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버스·철도 등 수송력을 확대해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이번 연휴 중 4일간(1.27.~1.30.) 시 유료도로 7곳(광안·거가대로, 을숙도·부산항대교, 수정산·산성·천마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해, 하루 약 39만 6천 대의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속버스·철도 등의 수송력을 평시 대비 하루 평균 158회, 2만 1천835명 확대 운행해, 귀성·귀경객의 이동 편의를 도모한다.

 

학교 운동장, 관공서 등 500곳을 개방해 4만 5천 88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성묘객을 위한 주차 공간을 15곳 7천105면으로 확대한다.

 

[생활민원] 명절 연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생활민원 대책을 추진한다.

 

비상 청소체계 운영, 명절 전후 일제 대청소 실시, 무단투기 계도 및 특별단속 등 설 명절 도시 환경정비와 쓰레기 처리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정비하는 등 안정적인 급수 제공을 하고 불편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 7천589명이 설 명절 종합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시는 이번 설 연휴 6일간, 행정, 방재, 보건, 교통, 산불방지, 환경, 급수, 소방 등 8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각종 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사건․사고에 적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 ▲안전 ▲의료 ▲교통 ▲관광 ▲환경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분야별 정보를 담은 설 연휴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www.busan.go.kr/holiday)를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정치적 혼란이 가중된 엄중한 상황 속에 이번 설을 맞이하게 되었으나, 이번에 준비한 종합대책을 더욱 세밀하고 촘촘하게 추진해 부산시민의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라며,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설을 만들기 위해 빈틈없이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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