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이케아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송 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13일(금) 가구 유통기업(홈퍼니싱 리테일) ‘이케아코리아’와 친환경 배송 맞손
이케아코리아, ’25년까지 가구 배송 100% 무공해차 전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협력
서울지역 배송 협력사 선정 시 무공해 화물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지원
서울시, 전기화물차 구매 지원 및 접근이 쉬운 충전 기반(인프라) 확대 등 협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13일 이케아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배송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10월 13일 금요일 14:00에 서울특별시청 서소문별관 1동 회의실에서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서울시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6년까지 전기차 10% 시대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주행거리가 길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화물차, 택배차 등을 전기차로 집중해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은 유통·물류계의 배송용 차량을 무공해 화물차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배송 환경에 적합한 충전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배송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성사됐다.

 

‘이케아(IKEA)’는 2017년 다국적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인 ‘글로벌 EV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으며, 2025년까지 전국 배송서비스에 100% 전기 트럭(친환경 차량)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23.9.)는 전체 배송의 약 45%를 전기 화물차로 운행 중이다.

 

또한 향후 건립될 이케아 강동점에서 출고되는 소형, 경량 화물배송부터 이케아 매장 간 간선 수송까지 다양한 친환경 운송 수단을 테스트해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서울시와 이케아코리아는 친환경 배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수송부문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이케아코리아는 ▴2025년까지 가구 배송 차량을 무공해 화물차로 100% 전환 ▴서울지역 가구 배송 협력사 선정 시 무공해 화물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 ▴배송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 및 정보 공유 ▴무공해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전기화물차 구매와 ▴전기화물차가 접근하기 쉬운 충전 인프라를 확대․지원한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이케아는 앞으로도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기업으로서 에너지 절감과 자원순환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케아코리아의 성공적인 무공해 화물차 전환으로 유통․물류 업계에 친환경 배송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며 “수송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더 맑은 서울을 위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전기차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