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한강청, 팔당호 녹조발생 선제적 ‘총력 대응’ 밝혀

장마 후, 녹조 발생 최적화에 따라 순찰과 점검 강화 등 대응 수위 상향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과 한강물환경연구소(소장 강태구)는 장마 종료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팔당호 상수원의 녹조 발생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늘리고, 하천주변 순찰과 배출업소 점검 강화 등 안전한 물 관리와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현재 연일 기온이 상승하는 팔당호 평균 수온이 24도에서 27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해 남조류도 7월까지는 나타나지 않고 있어 안정적인 수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팔당호는 지난 장맛비로 많은 오염물질이 유입되었고, 낮 기온이 34도 이상을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며 수온이 상승하고 있다. 따라서 녹조 발생에 유리한 외부환경이 갖추어져, 어느 때보다도 녹조 예방 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강수계 최상류인 소양호에서 장마와 무더위로 50년 만에 녹조가 발생함에 따라, 한강 하류에서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팔당호 내 주요 지점의 조류 및 수질분석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려 남조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오폐수 배출시설과 축산분뇨처리시설도 특별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 환경지킴이 27명을 투입해 하천변 순찰을 강화하고, 주 2회 드론을 이용한 항공감시로 팔당호 주변의 오염원 유출상황을 확인하는 등 입체적인 감시망도 구축, 추진하고 있다.

 

녹조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자체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발생 즉시 조류차단막과 조류제거선 등 조류 완화·제거장비를 집중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관계기관 간 공조 강화 및 신속한 대응태세를 구축하여 녹조 제거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우리 청에서는 선제적 녹조 대응을 위해 팔당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오염원 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관계기관과 빈틈없는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상수원 수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