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이 주최한 제1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작가 서영(44)씨의 '햇살받은 덕유산맥'이 대상을 차지했다. ‘햇살받은 덕유산맥’은 아침 햇살을 받은 백두대간 덕유산 능선이 붉게 표현된 작품으로 영하 23도의 날씨 속에서 솟아오른 아침 햇빛에 비친 덕유산 능선의 힘찬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자연생태・역사문화・공원이용과 도립공원 경관 등 5개 부문에 걸쳐 공모되었으며, 총 237명이 참가하여 1,684점을 출품하였다. 대상 작품에 환경부장관상(상금 5백만원)을 수여하는 등 입상작 110점에 총 4,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1993년에 처음 시작되어 2년에 한 번 개최되고 있으며, 자연환경 분야 사진 공모전에 있어 권위있는 전통을 자랑한다. 공단은 오는
국립환경과학원은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제도’ 도입 10년이 됨에 따라, 한 단계 높은 발전을 위해 OECD와 정보교류 등 국제협력 및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1984년 인도 보팔 화학 사고를 계기로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지역사회 및 근로자의 알권리’와 기업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하여 시작된 제도로써, 1987년 미국의 TRI(Toxics Release Inventory), 1996년 OECD의 PRTR 등의 형태로 여러 선진국(‘10.11월 현재 31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9년부터 화학, 석유정제업 등 대표적인 제조업종을 시작으로 현재에는 화학 등 39업종, 388종의 유해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3,000여 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배출량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배출량 산정기법 및 산정지침 개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조사결과의 신뢰도 향
환경부, 강원도, 경기도, 국립공원관리공단, UNESCO, IUCN 등이 지난 11~13일 3일간 공동 주최한 'DMZ 생태․평화적 관리 국제컨퍼런스' 에서 ’DMZ의 일원 생태, 평화, 지역발전을 위한 권고문‘이 채택․발표되었다. 권고문은 DMZ 일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우리나라 정부가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하여 실행해야 할 4개 분야(보전․이용전략, 이해관계자 참여, 남․북한협력, 국제사회 지원) 10개 원칙을 제창하였다. 올해 네 번째인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DMZ 관련 국내 관련기관과 국제기구․단체 등이 공동주관하는 質․量的으로 한층 성숙된 국제행사로 개최되었다.특히, 권고문에서 DMZ 일원 보전․이용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제시됨에 따라 DMZ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앞으로 권고문을 반영하여 ‘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야생동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아이나비’로 널리 알려진 내비게이션 전문제조업체인 팅크웨어(주)와 로드킬 빈발구간 내비게이션 안내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비게이션으로 안내되는 로드킬 빈발 구간은 총 13개 국립공원 20개 노선 80개 지점으로 백두대간 생태축에 위치한 지리산, 월악산, 오대산, 설악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아이폰 패드, 갤럭시탭) 등 에서 국립공원 탐방로와 위험지역 안내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공단 소속의 국립공원연구원은 국립공원 내 로드 킬 감소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2006부터 전국 16개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41개 도로에서의 로드 킬 현황을 조사하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달 27일에 일본 국립등산연수소와 건전한 산행문화 보급,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과 관련한 기술교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산악안전에 관한 협력과 교육 프로그램 정보공유, 인적자원 교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일본 국립등산연수소는 문부성 산하 기구로서 등산지도자 양성과 등반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1964년 설립되었으며,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산, 조난구조 교육과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공단이 운영하는 국립공원 산악안전교육센터는 지난 2월 설립되었으며 연간 1,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산행안전 교육과 자연환경해설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 이수형 산악안전교육센터장은 “최근 전국 국립공원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각
수도권에서 운행하고 있는 차량의 공회전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는 수도권 도심도로에서 ‘공회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행시간의 1/4이 공회전시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에 의뢰해 지난 5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조사했으며, 수도권 도심도로 24개구간(1구간 평균 30km)을 실제로 운행해 본 결과, 30km구간을 주행하는데 평균 1시간24분이 소요됐으며, 그 중 공회전 시간은 평균 22분으로서 주행시간의 2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행 시간(1시간24분)중에 공회전을 평균 30회나 했고, 1회당 평균 46초를 공회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승용차에 공회전 제한장치를 부착하고 운행해 본 결과 평균연비가 장치 부착 전․후 8.29 Km/l에서 9.50 Km/l로 약 14.6% 향상됐다.또한, 운전자 1,950명을 대상
물산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인 2010 WATER KOREA(국제상하수도전시회 www.wakoex.co.kr)가 오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가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수의 상하수도 관련 기업과 7개 특․광역시 수도사업자 등 약 210개 업체 및 기관이 75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 첫 개최 이후 계획적인 수자원 관리 및 녹색성장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물산업 종합 박람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간 상대적으로 열악한 경영 환경에 놓여 있는 상하수도 관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현상을 조사하여, 생태계의 반응을 예측하고 대응할 목적으로 수행한 2009년도 ‘국가장기생태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2004부터 2013년까지 10년동안 지리산․점봉산 등 육상분야, 한강․낙동강 등 담수분야, 함평만 등 연안분야와 까치 등 동물분야로 구분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 등 생태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동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리산의 1,000m 이상 아고산지역의 구상나무 군락을 항공사진과 위성영상으로 분석한 결과, 분포면적이 1981년에는 262ha이었으나 2007년에는 216ha로 18% 감소하였다. 구상나무 분포범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생육밀도가 감소하였고, 구상나무가 사라진 자리에는 경쟁 식물인 신갈나무, 쇠물푸레나무 등이 침투한 것으
환경부는 3일 한강물환경연구소(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서 ‘제1차 POST-4대강 한강수계 수질·수생태계 관리 자문협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문협력단은 한강 살리기 사업완료 이후의 유역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수질․수생태계 전문가․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국립환경과학원·지자체 등(약 20명)으로 구성되었다. 금번 회의는 환경현장에 대한 확인을 통하여 실질적인 관리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먼저 보 공사현장 인근 지역의 수질․수생태계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한강 살리기 사업 이후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질․수생태계에 대한 최적의 환경관리 방안에 대하여 논의한다.또한, 학계․환경부․과학원 등이 참여하여 POST-4대강 수질 및 수생태계 관리에 대한 기본방향 등 3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POST-4대강 수질관리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폐자동차․전자제품의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전 세계적인 자원․에너지문제에 대처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T/F팀이 오는 5일 공식 출범한다. 폐자동차는 연 3.5%('08년 655천대→ '10년 701천대), 폐전자제품은 연 2.5%('08년 55만톤→'10년 58만톤) 이상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나, 폐전자제품의 경우 발생량의 20% 수준만 적정하게 수거․재활용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폐자동차의 경우는 재활용목표율('09년 대당 85%, '15년 95%)에 못미치는 수준('09년 84%)이어서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아울러 자동차․전자제품은 재활용가치가 높고 각종 희유금속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세계적인 금속소비국이자 자원부족국가인 우리로서는 전략적․체계적으로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구성되는 ‘폐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