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미기록종 붉은가슴딱새, 국내 최초로 발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우리나라에서 한 번도 관찰되거나 기록된 적이 없는 미기록종인 Fujian Niltava(가칭 붉은가슴딱새, 학명 Niltava davidi) 암컷 1개체가 제주특별자치도 마라도에 도래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에 확인된 붉은가슴딱새는 국립생물자원관 조류연구팀과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가 지난해부터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공동으로 철새이동 조사를 수행하던 중에 발견되었다.

 

이번에 새로이 발견된 붉은가슴딱새(Niltava davidi)는 중국 남부와 베트남 북서부에서 번식하고 일부는 라오스와 베트남 중부로 이동하여 월동하는 아열대와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는 종이다. 아직까지 일본이나 타이완에서도 기록이 없는 종으로 기존의 분포권에서 벗어나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은 학술적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제주도 고산기상대에서 측정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18일과 9일에 최대 순간풍속 28.4, 29.6의 강한 남서풍이 불었기 때문에 이러한 강풍 등 기상조건의 영향으로 이동경로를 벗어나 제주도 마라도까지 이동하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의한 분포역의 확대인지는 밝히기 위하여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러 국가간을 이동하는 철새의 이동경로를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추적탐사하는 첨단연구를 수행하는 등 철새연구의 중심기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구상에서 사라져가고 있는 멸종위기종이나 희귀조류의 분포와 생태 등을 조사연구하여 우리의 소중한 생물자원을 보전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