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형섭)은 팔당상수원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이오순환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 먹는 나무입양’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저감 할 수 있고 대체에너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순환림에 대한 수도권 주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입양한 나무를 돌보고 가꾸면서 팔당상수원 상류 수변구역에 조성한 생태복원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상수원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사람과 나무가 친구가 되어가는 뜻 깊은 행사로 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 먹는 나무입양 신청은 한강유역환경청 및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며 신청
환경부는 새만금 지역의 하천, 호소 및 해양의 깨끗한 수질 확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만금 유역 2단계(‘11∼‘20) 수질개선 종합대책(안)’을 마련하고 16일 제6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이를 확정했다. ‘제2단계 수질개선 종합대책’은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10.1)‘이 농지를 축소(72%→30%)하고 산업·도시·관광·환경 등 다목적 복합용도를 확대(28%→70%)하면서 적극적 친수 활동이 가능한 수질을 확보해 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세계적 명소로서의 명품도시 새만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수질 관리 목표를 기존의 농업용수 확보에서 '적극적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여 관련 대책을 수립했다. 이 대책에 의한 새만금호의 2020년 목표 수질은 새만금 개발 계획, 용수 활용 및 합리적 수준의 새
국립공원관리공단(엄홍우 이사장)은 리아스식 해안이 아름다운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태안해변길’을 2013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조성하는 태안해변길은 학암포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120km로서 각 지역의 특징에 따라 바라길, 유람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바람길 등 5개 구간으로 구분된다. 이 중 몽산포에서 드르니항에 이르는 솔모랫길(13km)과 드르니항에서 꽃지까지의 노을길(12km)은 올해 5월말에 개통할 예정이며, 바라길(학암포∼만리포, 28km)과 유람길(만리포∼몽산포, 38km)은 2012년에, 꽃지에서 영목항까지의 샛별바람길(29km)은 2013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만리포에서 몽산포에 이르는 유람길은 모항항에서 출발하여 신진도항과 몽대항을 잇는 38km의 바닷길로서 유람선 운항을 추진할 계획이며, 학암포에서 만리포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2년간(2009~2010) 계룡산, 속리산 등 12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연구한 결과, 연간 2조 1,533억 원의 경제효과와 2만 1,648명의 고용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경주, 한려해상, 태안해안, 계룡산, 속리산, 내장산,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월출산을 대상으로 생산, 소득, 부가가치, 고용파급 효과를 조사한 것이다.연구결과 12개 국립공원은 연간 1조 2,95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2,335억원의 소득유발효과, 6,24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 1,648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방법은 지역산업 연관분석(Regional Input-Output Analysis) 모델을 이용하여 공원별 탐방객 여행비용 조사,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역산업 연
환경부는 삼성물산, GS건설, POSCO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4개 대형 건설사 및 각 건설사의 협력업체 총 40개사와 건설분야 녹색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3월 10일(목) 11시부터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정연주 삼성물산 사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정동화 POSCO건설 사장, 최동주 현대산업개발 사장 및 정진학 유진기업 사장(삼성물산 협력업체), 김병채 포이닉스 사장(GS건설 협력업체), 조용경 대우엔지니어링 사장(POSCO건설 협력업체), 정규수 (주)삼우이엠씨 사장(현대산업개발 협력업체) 등 40개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최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으로 건축물 및 건설자재의 환경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이 가장 큰 부분으로 건축 분야가 지적되고
고창·운곡 일대가 람사르습지 및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록이 추진된다.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운곡습지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보전을 위해 운곡습지를 람사르(Ramsar) 습지로도 등록하고 고창군에서는 선운사․고인돌유적지․운곡습지․고창갯벌 일대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UNESCO Biosphere Reserve)으로 지정하여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고창 운곡습지를「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발표했다. 운곡습지는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운곡리 오베이골(五方谷의 전라도 방언) 일대에 소재한 산지형 저층습지로서, 이번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면적은 창녕 우포늪(8.54㎢)의 약 21% 규모인 1.797㎢(약 543,525평)에 달한다. 그간 운곡습지는 각종 연구․조사에서 우수한 생물다양성과 경관가치를 인정받
국립환경과학원은 9일 10시, 서울 명동에서 가축 매몰지 환경대책 등 주요 환경현안 사항에 대한 학계 의견수렴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환경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 그룹인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류재근, 前환경과학원장), 한국지하수토양학회장(이강근, 서울대교수) 등 학계 대표자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가축매몰지 종합환경연구계획, 연구용역사업 제도개선 방안과 2011년 과학원의 환경연구 추진계획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학계 대표자들과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가축매몰지 종합환경연구계획은 가축매몰지 환경관리, 지역주민 건강․안전관리, 매몰처리 대안 연구 등 가축매몰지의 사후관리와 사전 환경오염 방지를 도모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간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2010년 ‘장수하늘소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하여 국내최초로 장수하늘소의 사육 및 교미를 유도해 38개체의 살아있는 유충을 확보하고 증식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장수하늘소(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 천연기념물 218호)는 현재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는 하늘소 중에서 최대의 크기(전장 120mm)를 가지는 종으로 다른 하늘소와 쉽게 구별되는 형태적인 특징을 가지나, 일부 먹이식물에 대한 정보만이 알려져 있을 뿐 생활환, 서식조건 등 장수하늘소에 대한 기초적인 생태정보는 전무한 실정이다. 장수하늘소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중국동북부, 극동러시아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매우 희귀한 곤충이다. 국내에서는 과거에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살았던 기록이 있으나, 90년대 이후로는 경기도 광릉지역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봄철 해빙기를 맞이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482개 구간과 900여 개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검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리산, 설악산 등 19개 국립공원 482개 구간 1,669 km의 탐방로에 있는 교량 499개와 계단 417개, 낙석위험지역 57개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층이 녹으면서 낙석이 발생하기 쉬우며, 노면에 남아있는 눈이나 빙판으로 인해 발목이나 허리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탐방객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번 겨울이 예년에 비해 훨씬 추웠던 반면 봄 기온은 예년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빙에 의한 낙석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돌연사가 최근 5년간 국립공원 사망사고의 38%를 차지하고 있어, 등산을 시작하기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전국자연환경조사 등 생물 관련 각종 조사사업에 참여할 생물자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2011년 생물자원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3월 8일부터 4월 11일 까지 모집한다. 올해 교육 인원은 기본교육 210명, 심화교육 80명 등 총 290명이다. 실제 교육은 4월 중 중앙교육센터로 선정될 대학교와 국립환경과학원(심화교육) 의 협조로 4월 2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교육 대상은 생물종 및 생태계 조사와 관련된 생물, 생태학, 환경학 등 전공 대졸자나 2012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유관업무 종사자이며, 생물분류기사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 분야 대학원 과정을 이수중이거나 이수한 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기본교육은 전국자연환경조사 분야별로 이론, 실험 및 현장실습교육으로 총 200시간이 주말에 편성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