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은 22일 시청 본청 접견실에서 인천 지역 생물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자 ㈜포스코인터내셔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천혜의 생태환경을 갖춘 인천시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상호 협력해 인천 깃대종과 야생생물의 보전증진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추진해 인천 지역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한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증진 사업을 발굴하고 행정적 지원을 하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에 적극 협력․참여하며 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저어새생태학습관’부속 시설물 설치와 ‘동막역 인천 깃대종 홍보부스’내 컨텐츠 제작․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저어새생태학습관’은 남동구 고잔동 711번지 일원 남동유수지에 2020년 12월 준공돼 생태교육장과 탐조관광 거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3월 인천지하철 1호선 동막역에 ‘저어새생태학습관’을 부기해 인천 깃대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동막역 대합실에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인천 깃대종 홍보부스
[환경포커스=수도권]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3일간 ‘겨울철 조류 전국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전국적으로 111종 약 143만 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국적인 철새 도래 경향을 상세히 파악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매달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11월 조사 결과, 전체 겨울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60만 마리(72%↑) 증가했고, 지난해 11월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약 21만 마리(1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는 전월 대비 약 54만 마리(97%↑), 전년 동기 대비 약 17만 마리(18%↑) 증가했다. 구 분 22.11월 22.10월 전월 대비 증감 21.11월 전년 동기 대비 증감 전체 겨울철새 1,432,646 835,232
2022년 11월 16일(수)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2020년 5월 조성한 부평 부광여자고등학교 학교숲이 산림청에서 공모한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숲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번 최우수상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학교 숲 활용 사후관리 분야에서 수상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자체 및 학교 간 협업관리로 시와 부평구는 조성 이후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학교 숲의 수목생육 및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부광여고는 학교구성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운영하며 학교 숲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산림청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활용·사후 관리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부광여고는 학교숲을 활용해 야외 노래 발표회와 아치형 그늘막을 활용한 수세미‧조롱박‧단호박‧참외 식재 등 학교숲 생태환경을 직접 조성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석관 인천 부광여자고등학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교 숲을 유지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으며, 비오톱 등 생태적인 부분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학생들이 학교 숲을 더 다채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2년 11월 14일(월)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및 을숙도 생태공원에서 「제13회 겨울 철새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179호)를 찾는 겨울 철새에 관한 정보제공과 낙동강하구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 지역 탐조문화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제3회 부산 탐조대회 ▲고니 석고방향제, 고니 피리 만들기 등 체험 부스(9종) ▲특별전 및 특별강좌 ▲생태체험 프로그램(탐조체험프로그램, 야생동물 자연복귀 등) ▲해설이 있는 전동카트 ▲우창수와 함께하는 생태음악회 ▲샌드아트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탐조의 즐거움과 탐조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제3회 부산 탐조대회’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을숙도생태공원에서 일반팀(성인)과 가족팀(초등학생 이상)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팀별로 탐조를 진행한 후 탐조 사진을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조류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가장 많은 종을 관찰하고 기록한 팀을
[환경포커스=세종] 최근 ‘담수생물 기반 기능성 평가 및 산업화 소재 발굴 연구’를 통해 담수 식물인 뚜껑덩굴의 추출물에서 벼 도열병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뚜껑덩굴은 제비꽃목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분포하며 연못가 및 하천변 등 습도가 높고 물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 뚜껑덩굴의 열매는 ‘합자초(合子草)’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약초로 활용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벼 도열병을 우려*하는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자체 보유한 804종의 담수식물 유래 천연추출물이 벼 도열병 방제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뚜껑덩굴 추출물이 벼 도열병균의 균사 성장과 포자 발아를 억제하고 균체가 벼 내부로 침입하기 위해 만드는 특수한 구조체인 부착기(附着器) 형성을 억제하여 항진균 효능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실제 벼 도열병 억제 효능이 있는지 실험으로 확인한 결과, 뚜껑덩굴 추출물이 벼 도열병균만 처리한 실험군에 비해 벼의 병반 형성을 최대 95%까지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연구진은 뚜껑덩굴 추출물이 벼 도열병균 이외의 다양한 식물 병원성진균에
[환경포커스=수도권] 국립공원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과학적 분석기법으로 찾는 ‘폐사체 발생 예측지도’를 11월 15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수색활동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폐사체 발생 예측지도’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국립공원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과 박영철 강원대학교 교수팀이 합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폐사체 발생 예측지도’는 그간 국내 발생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생좌표(1,399개)와 각 좌표별 환경변수(10개)를 기계학습(머신러닝)으로 분석한 결과물을 보여준다. 예측지도 상 발생 가능성은 1~4등급으로 구분되며, 1등급은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음을 의미하고 숫자가 높아질수록 발생 가능성은 낮아진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6월부터 설악산 등 산악형 17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예측지도를 활용한 수색활동을 시범 추진하여 8개 국립공원(지리, 설악, 속리, 덕유, 오대, 주왕, 월악, 소백)에서 총 49건(양성 11건)의 폐사체를 찾아 제거했다. 이 중 32건이 예측지도 1~2등급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체 공원면적 대비 22%에 불과한 1~2등급에서 총 폐사체의 65%를 발견했다는 점을 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1월 11일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늘솔길공원에서 생활권 도시숲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함께 가졌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봄철에 심은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고, 녹화된 산림을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해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 가간을 맞아 생활권 도시숲의 소중함과 숲가꾸기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체험행사에 올해 늘솔길 공원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으로 식재한 나무들에 비료주기, 고사지 정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기후위기 시대 미세먼지 차단과 탄소흡수원의 역할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숲을 적극 조성·관리해 시민의 녹색복지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산림사업법인·기술자 제도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나무병원‧의사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하반기 산림사업체 실태조사」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조사 대상은 부산지역 산림사업 법인·기술자와 나무병원·의사다. 산림사업법인은 부산에 29개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나무병원은 부산에 39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시는 산림사업 법인·기술자에 대해 ▲ 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법령 위반 여부 점검 ▲ 법인의 기술자 보유·운영 실태 ▲ 법인 등록기준 충족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나무병원·의사에 대해서는 ▲ 나무병원 미등록 수목 진료 활동 여부 ▲ 나무의사 등 자격 미취득 수목 진료 행위 ▲ 수목방제 공종이 포함된 용역 입찰·시행 적정 여부 ▲ 나무의사 동시 취업, 사칭, 자격증 대여 여부 ▲ 자격정지 기간 내 영업 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산림사업법인과 나무병원이 알아야 할 주요 사항」 안내자료를 배부해 산림사업법인, 나무병원과 기술자, 나무의사가 법령을 위반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시는 법령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서면 및 방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포커스]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리는 제19차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이하 사이테스)’ 당사국총회에 참석한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당사국총회에는 184개국 당사국 대표, 동식물 보전 관련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 대표가 참석하며 우리나라는 박진영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을 수석대표로 환경부와 관계 부처(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림청 등) 공무원,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수출입이나 관리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 해결을 위한 89건의 의제를 논의한다. 대표적인 의제로는 뱀장어류, 해마류, 유향나무류(보스웰리아류)를 포함한 생물종의 국제적인 보전 및 관리 방안 등이 있다. 또한 사이테스 협약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불법 거래나 인터넷을 활용한 야생생물 범죄 대응에 대한 당사국 내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논의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당사국총회에서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새롭게 등재하거나 규제 내용을 변경할 필요가 있어서 당사국이 제출한 52건의 제안서에 대한 채택 여부도 결정한다. 제안서의 대상은 아프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 남구 대천초등학교 ▲ 북구 명진초등학교 ▲ 금정구 삼육초등학교 ▲ 금정구 금양초등학교 ▲ 해운대구 신도초등학교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초등학교 주 출입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조성하는 가로숲이다.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를 차단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여름이면 폭염 등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피서 그늘이 되기도 한다. 시는 이번 5곳의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에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수목과 화목류가 식재돼 있으며, 곤충서식지도 조성돼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해 ‘자녀안심 그린숲’을 도심 속 살아있는 ‘생태복원지’이자 ‘자연체험·생태교육’ 공간으로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하구 구평초등학교 등 5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 바 있다. 내년에는 9억 원을 투입해 북구 용수초등학교 등 4곳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