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환경부가 일회용컵 보증금제 확대 정책을 폐기하고 무상제공 금지 정책을 대안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의견이 나왔다. 8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 만안)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환경부 내부문서을 입수을 보면 문서에는 ‘일회용컵 관리방안(안)’소제목 아래로 ‘(일회용컵 무상제공금지)일회용컵의 근본적인 감량을 위해 원칙적으로 무상제공 금지제도를 도입하여 소비자의 선택·책임 강화’가 명시돼있다고 공개했다. 문서는 이어 ‘(보증금제 자율시행)제주사례 등을 고려 제도 폐지보다 지자체 또는 민간의 자율판단에 따라 시행할 수 있도록 개편’이라고 정리했다, 일회용컵 전국확대 정책은 폐기하고 카페 등에서 소비자가 일회용컵을 원하는 경우 유상으로 판매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문서에는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내용도 담겼다. ‘추진전략 및 향후계획’ 소제목 아래에는 ‘실질적인 (제주 등) 선도지역 성과분석 및 대안마련은 우리부가 주도, 결과는 학계 전문가 그룹을 활용하여 공개’라는 계획이 적시돼있다. 환경부의 분석결과를 학계가 대신 발표하게 해 신뢰를 얻겠다는 뜻이어서 파란이 예상된다. ‘소상공인 및 관련업계가 국회를 대상으로 문제 제기토록 유도(국감 전후
[환경포커스=국회]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환경부의 대응 및 정책과 관련해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요소 지적하는 바와 같이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미흡 및 부실 논란 외에도 일회용컵 보증 제도 및 자원순환 정책 이슈, 기후위기와 연계된 댐 건설 등 물 관리 정책의 환경 친화적 쟁점에 대한 이슈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 환경부는 오늘 국정감사 시간에 위원님들께서 해주시는 질의 및 증인, 참고인 신문 과정에서 해주시는 지적들을 잘 받아들여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 발전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하며 막이 올랐다.
[환경포커스=국회]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2024년 국정감사‘에서 “최근 기후위기가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사회 경제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하면서 “올해 기상관측 사상 최대 강도의 폭우가 발생했고, 폭염은 역대 최장기간으로 9월까지 이어지는 등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기후위기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고,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업무보고 전 밝혔다.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는 10월 2일(수) 오전 11시 국회 본관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은 위원회별 감사 진행 상황을 종합·보고하는 등 내실 있는 국정감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현판식에서 제22대국회 첫 국정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정감사에 필요한 자료나 선례 등을 위원회에 적시에 제공하고, 주요 증인 불출석·국정감사 파행 등 특이사항을 신속하게 보고·전파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국정감사에서 ‘종이 없는 국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위원회는 소속 위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국정감사 자료에 대한 배부방식(종이 또는 전자)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이자료를 최소화하고 전자화하는 방향으로 위원장 및 간사 간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은 의원들의 ‘종이 없는 국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월) 각 의원들에게 친전을 발송한 바 있다. 참고로, 국회사무처 의사국은 감사실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9월 26일 「2023년도 국정감사
[환경포커스=국회]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Futures Brief」제24-09호(표제: 지표를 통해 살펴 본 일·가정 양립 현황과 미래 과제)를 10월 2일 발간했다. 일·가정 양립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지목되는 만큼 가족을 이루는 데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육아휴직제도 활용 및 가구 내 가사분담 등 일·가정 양립 관련 지표를 활용하여 일·가정 양립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및 개인·사회 영역에서의 미래 과제를 제시하였다.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중 가장 대표적인 육아휴직 제도 활용 지표의 경우, 부모 모두 사용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였음을 보여준다. 2010년 출생아 100명당 육아휴직을 사용한 여성은 10.1명이었으나, 2022년에는 30.0명으로 증가했으며, 남성도 0.1명에서 5.0명으로 꾸준히 상승하였고, 이는 제도의 포괄성과 함께 실제 제도 활용도가 증가하였음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300인 이상 사업체를 제외하고는 육아휴직 가능 대상자 비율이 낮아 제도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실제 활용에도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가구 내 가사분담 지표를
[환경포커스=국회]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에서 확인한 기상청의 <폭염영향예보 대응요령> 자료에 따르면, 산업분야 폭염 대응요령 문서의 옥외작업 자제 시간(14시~17시)이 보건 일반인 대응요령 문서의 야외활동자제 시간(12시~17시)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폭염대응요령은 폭염으로 인한 대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기상청에서 정한 4가지 단계(관심,주의,경고,위험)에 따라 대처해야할 요령을 알려주는 문서로 최고기온 31˚C 이상일 경우 발효한다. 발효 근거인 31˚C는 폭염 인명피해 수치가 증가하는 임계점으로 온열질환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온도이다. 올해 온열질환을 겪은 노동자의 수는 1,686명으로 작년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 폭염으로 인한 노동자의 피해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데도,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옥외작업 자제를 권고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혜경 의원은 “올해 8월 폭염영향예보가 발효되지 않은 날이 단 하루도 없고, 서울시 강서구를 기준으로 볼 때 31일 중 26일 동안의 낮 12시~오후 2시 사이 기온이 31˚C 이상이고 12시부터 2시까지의 폭염 경보 기준인 35도를 넘은 날도 4일이나 된다. 노동자들을 폭염에서 보호하려면
[환경포커스=국회] 국민의힘 김소희 ( 비례대표 )· 주진우 ( 부산 해운대구갑 ) 의원 이 9 월 30 일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Post- 플라스틱 국제협약 시대 , 한국 정부의 대응방안과 국회의 역할 ’ 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 . 김소희 , 주진우 의원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11 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제 5 차 UN 플라스틱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INC-5)* 를 앞두고 다양한 관계자가 모여 플라스틱 국제협약 대비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과 국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플라스틱 국제협약 진행현황 및 대응전략 ( 공단 UN 플라스틱 국제협약 대응 TF 옥승철 단장 ) 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국제협약의 진행 과정 및 향후 법 · 제도 정비 방안 ( 김앤장 법률사무소 황인목 변호사 ) 까지 2 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 충남대 환경공학과 장용철 교수를 좌장으로한 토론에서는 한국환경연구원 이소라 실장 , 한국석유화학협회 김평중 본부장 , 컨트롤유니온코리아 김효준 부대표 ,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이사장이 참여해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플라스틱 정책의 방향 및 기업의 역할 , 산학연관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20일 미국 뉴욕 현지 유엔(UN) 본부에서 진행된 ‘2024 SDG 디지털 게임체인저 어워드(SDG Digital GameChangers Award)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상하는 영광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는 SDG 디지털 게임체인저 어워드는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UN SDGs)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사회적 영향력이 큰 ‘디지털 솔루션’에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총 126개국에서 1,184개의 프로젝트가 제출되었으며, ▲ 지구(Planet) ▲ 번영(Prosperity) ▲ 평화(Peace) ▲ 사람(People) ▲ 개척자(Pioneer)의 5개 분야 중 ‘지구’ 분야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화성정수장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난 1월 화성정수장에 도입된 인공지능(AI) 정수장 운영 기술이 글로벌 등대로 선정된 데 이어 디지털트윈 기술이 또 한 번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만큼, 우리나라 기술의 경쟁력과 위상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