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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비스로봇 수요 높은 지역 대상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 시작

2년간 코엑스~무역센터 사무실(실내로봇배달), 테헤란로 식음료 매장~사무실(실외배달로봇)
서울시·우아한형제들·LG전자·WTC서울·한국국토정보공사·강남구, 총 6개 기관 공동 수행
로봇산업 규제개선, 수서 로봇클러스터 조성 등 생태계 활성화…로봇친화도시 ‘서울’ 만들것

[환경포커스=서울] 전국에서 ‘서비스로봇’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서울 한복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1인 가구 증가, 배달 서비스 급증 등 생활 환경변화에 발맞춰 로봇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공공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산업부, 2020)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전문서비스 로봇기업은 160개로 전국 대비 48% 수준, 전문서비스 로봇 매출액도 수도권이 2,325억원으로 전국 대비 50% 수준으로 서비스로봇 수요 및 관련 인프라가 높아 전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크다.

 

서울시는 ‘로봇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서 일대에 로봇클러스터 조성,기술개발 지원, 로봇 아카데미 등을 통한 인력양성 등 다양한 로봇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배달’ 분야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 실증으로, 코엑스와 테헤란로 일대에서 배달 로봇 서비스를 시작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체감을 높이는 한편 실증을 통해 기술력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LG전자, WTC서울, 한국국토정보공사, 강남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6월부터 공동 추진한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 사업 기간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18개월동안 진행된다. 우선 2022년 6월부터 코엑스 식음료 매장에서 무역센터 빌딩 사무실 입구까지 실내 배달 로봇의 실증이 진행되고, 2023년에는 테헤란로 식음료 매장에서 테헤란로 사무실 로비까지 실외 배달 로봇의 실증이 진행된다. 이 기간에 총 3종 11대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이 투입된다.

 

실증장소인 코엑스와 테헤란로는 상주 직원 3만 3천명, 연간 방문객 수 4천만명이 넘는 대규모 업무시설 및 복합쇼핑몰로 로봇 실증의 최적 장소로 판단된다. 2년간 총 19억 7천만원(국비 9억 7천만원, 시비 6억원, 구비 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배달로봇에 대한 현장 수요가 높은 실제 환경에서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 운영 기준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 마련 등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배달 로봇의 보도 통행 허용 추진’을 위해 실외 주행 로봇의 안전성 기준 확립에 대해 중앙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에서는 실내, 실외 배달 로봇 제품과 서비스의 개선점을 발굴하고, 서울시 등 공공기관에서는 실내·외 5G기반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로봇 서비스를 위한 실내 디지털 주소 맵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그간 로봇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실증이 있었지만, 이번 코엑스·테헤란로처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규모 공간에서 실증이 이루어지는 것은 처음”이라며, “서울시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1인 가구, 재택근무 등 도시생활 변화에 따른 도심형 로봇 서비스의 공공인프라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로봇시장 선점을 위한 수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로봇 친화적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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