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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고립은둔 청년 100명 자원봉사 여행 통해 자기 효능감과 일상 회복 기회 가져
시화호 일대서 진행…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주관, 6개 고립은둔 청년 전문기관 협력
‘모아플랫폼’을 통해 또 다른 고립은둔 청년에게 ‘겨울나기 키트’가 전달되는 선순환 행동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감각을 깨우고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는 자원봉사 여행을 9.22(월), 9.24(수), 9.26(금) 총3회 시화호 일대에서 운영한다.

 

100여 명의 참여자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모집하였다.

 

이번 자원봉사 여행은 시화호 일대의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터전으로 변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회복의 메시지와 참여 청년들의 회복이 중첩되도록 스토리텔링하여 운영되며, 자원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실천이자, 개인이 사회 일부임을 다시 인식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립과 은둔의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연결로 제시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통해 청년의 일상회복과 사회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모아 플랫폼은 참여자가 인증한 실천 활동이 일정 목표에 도달하면, 그 결과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 연계로 이어지는 시민 참여형 플랫폼이다.

 

2025년 고립은둔 청년들이 일상 회복을 주제로 1,500건 이상의 챌린지를 인증하며, 모아 플랫폼을 통해 스스로의 변화를 기록하고 작은 성공을 경험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 여행 역시, 모아 플랫폼을 통해 실천을 인증하고,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겨울철 실내 생활에 도움 되는 ‘겨울나기 키트’가 또 다른 고립은둔 청년에게 전달된다.

 

밖으로 한걸음 나온 고립은둔 청년들의 용기와 자원봉사 활동은 고립감 속에 있는 또 다른 청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선물로 전해질 수 있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고립과 은둔상태에 있는 청년들이 다시 일상으로 회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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