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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한국수자원공사, 상생협력으로 물산업 해외로 진출

-물산업 중소기업 7개사와 ‘중기부 대·중소 동반진출 지원사업’,
-‘산업부 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ODA) 공동수주 달성 쾌거 이뤄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는 4월 27일 일본, 베트남 2개 국가에 물산업 중소기업 7개사와 해외 동반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수자원공사는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중기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주관의 ‘대·중소 동반진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2건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대·중소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대·중소 기업 간 동반진출 지원 사업이라고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일본 소수력 발전 시범사업과, 베트남 지능형 누수저감 시범사업 2건이다.

 

일본 소수력 발전 시범사업은 윈월드의 기술력을 접목하여, 유입유량 변동과 저낙차 조건에도 대응할 수 있는 발전기 제어 기술을 활용하여 수력발전 이용률 향상이 가능하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으로 선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베트남 누수저감 시범사업은 스타트업인 위플랫의 누수탐지 시스템과 자인테크놀로지의 초음파 유량계를 활용한 것으로, 산업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비대면 누수탐지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후속사업 발굴 및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두 사업 모두, 올해 상반기 각 대상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현지화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연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12일에는 중소기업 4개사와 컨소시엄으로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의 ‘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에도 선정, 베트남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참여 중소기업과 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 현지조사, 프로젝트 설계, 타당성 조사 등 사전 및 기획단계를 수행하고, 2022년 프로젝트 평가 및 수원국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2023년 이후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기술개발한 인증제품을 현지화하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태국, 필리핀 등 6개국 13건을 수행하여 약 330만 달러의 성과를 창출하였다.

 

이 밖에도, 산업부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 및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타당성조사(F/S),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IBS사업) 등 정부기관 사업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물기업의 해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사 등 대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내 물관리 전문성과 그간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해외사업 경험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확대를 지원해 물분야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물 전문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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