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0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서울시, 책만 보면 잠 오는 사람 모여라 주제로 <2025 한강 잠퍼자기 대회> 개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책만 보면 잠 오는 사람 모여라’ 주제로 150명 모여 꿀잠
오후 3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서 개최, 따스한 가을 햇살‧바람도 ‘솔솔’
지난 10일(수)부터 총 5일 간 접수… 70:1 경쟁률 뚫고 올라온 전국의 잠만보들
1위는 100만 원 상당 상품… 1~3위 시상, 베스트 드레서 3명은 시민 투표로 선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책만 보면 잠 오는 사람 모여라”를 주제로 ‘2025 한강 잠퍼자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참가 접수는 지난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5일간 ‘책읽는 한강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접수 결과 총 10,533명이 몰려 경쟁률은 70대 1을 훌쩍 넘겼다. 대회는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었으며, 신청 동기와 사연을 바탕으로 참가자가 선정됐다.

 

지난해 아쉽게 베스트 드레서상을 놓쳤다고 밝힌 김소영 씨(서울 용산구)는 “올해는 할로윈 데이보다 더 신중하게 복장을 준비하고, 대회에 맞춰 일주일 이상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특별한 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베스트 드레서상과 잠퍼자기 대회 본상 입상을 동시에 노리겠다”는 의지를 비췄다.

 

김정은 씨(서울 강남구)는 “취업 준비로 늘 잠이 부족한데, 이날만큼은 가을 바람 솔솔 부는 한강에서 낮잠을 실컷 자며 스트레스도 풀고 입상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종합병원 간호사 윤성희 씨(서울 구로구)는 “전날 밤샘 근무가 예정돼 있다”며 “근무 후 동료들과 함께 한강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여러 가지 난관을 이겨내고 깊은 잠에 빠져야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참가자들의 숙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음치 노래’를 틀고, ‘코 고는 소리’와 ‘모기소리’까지 재생할 예정이다.

 

숙면도 측정은 심박수 변화를 기준으로 한다. 자기 전보다 심박수가 얼마나 떨어지고, 낮은 수준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는지에 따라 우승자가 결정된다.

 

우승자 등 ‘잠 고수’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1위는 코자아 식물성 멜라토닌 젤리 1년분과 필로우미스트 1박스 등 총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받으며, 2위는 스파알 포터블 베개 마사지기, 3위는 슬립앤슬립 경추 베개가 수여된다.

 

아울러 올해도 ‘베스트 드레서상’까지 준비된다. 개성 있는 잠옷을 착용한 참가자 중 현장 시민 투표로 3명을 선정하며, 1위에게는 커플 잠옷과 룸슬리퍼, 2위는 잠옷과 룸슬리퍼, 3위는 룸슬리퍼와 수면 양말이 각각 제공된다.

 

또한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3명 전원에게는 익수제약이 후원하는 브링 스마트링 반지가 증정될 예정이다.

 

‘2025 한강 잠퍼자기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책읽는 한강공원 누리집(www.hangangoutdoorlib.seoul.kr)과 인스타그램(@hangang.outdoor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바쁜 일상 속 한강공원을 찾는 여러분이 잠시 쉬어가실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강 잠퍼자기 대회’를 준비했다”며 “참가자들이 이날만큼은 한강에서 마음껏 쉬고, 자고, 웃으며 활력을 재충전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추석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환경 조성 위해 화재안전조사 실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4일 수요일까지 추석 명절을 대비하여 시민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수요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규모 판매시설 및 운수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800곳에 대하여 25개 소방서 237명의 화재안전조사관을 투입하여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의 정상 작동 유지관리, 비상구 등 피난대피로 확보 여부 등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프링클러설비, 화재수신기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방화문, 계단, 피난통로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소방시설등의 자체점검 적정 실시 여부 등이다. 화재안전조사 후, 경미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보완하고, 소방시설 폐쇄나 차단 등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해 추석 연휴 전까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관계인을 대상으로 건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율안전관리도 중점 지도한다. ▲화재 시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자위소방대 구성 ▲수용인원, 비상구 위치, 내부 통로(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