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이 문화·교육·체육 등 생활 속 여가활동에서 탄소 저감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를 담은 「기후행동 여가생활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 시내 공공·준공공 센터(문화체육센터 등)를 이용하는 5인 이상 모임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여가활동 특성에 맞는 실천 주제와 실천 방법을 정하고 활동기간(접수 후~9.29.) 동안 4회 이상 실천한 탄소절감 실천과정을 자유롭게 기술·제출하면 된다. 예컨대 마라톤동호회 참석 시 생수병 대신 개인 물통을 지참하거나 꽃꽂이를 배울 때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연줄기, 잎 등을 이용해 꽃꽂이를 하는 식이다. 공모전 참가 접수는 5.7(화)~6.28(금)까지이며, 활동기간은 접수일부터 9.29(일)까지다. 시는 3개월 이상의 활동기간 동안 참가팀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함께 힘을 내요~!> 참여자 간담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기후행동서비스> 컨설팅, 간식이벤트<기후행동이 쏜다!>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 오는 11월에는 23곳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해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수출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7개사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고, 세계(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돼 시행된다.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환경규제가 무역장벽으로 대두되면서 지역의 영세한 중소기업이 탄소배출량 산정 등 탄소감축 관련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시는 이러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탄소중립 전환·대응을 위한 전문기관의 자문(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문(컨설팅) 결과에 따라 공정개선, 친환경․저탄소 인증 획득 등에 기업당 1천만 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문(컨설팅)은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방안 마련 지원뿐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가치경영(ESG) 수준 등에 대한 진단 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 중 심사를 거쳐 참여기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해외마케팅지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더운 날씨 및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번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에는 총 3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온열질환 발생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고 현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대비 참여 의료기관이 1곳 늘어 지난해보다 감시체계가 더욱 꼼꼼하게 가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시체계 운영기간 동안 수집한 일일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 운영기간 전인 오늘(13일)부터 19일까지 감시체계 시범운영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전국에서 총 2천818명(사망 3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이는 2022년 대비 80.2퍼센트(%)(사망 255.6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4월 현재, 서울 시내 422개 사업장에 부착돼 있다. 지난 '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서울 시내 총 807개소)은 내년 6월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전류계․차압계․온도계 등으로 구성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통해 30분마다 환경부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데이터가 전송, 이를 통해 시․구 담당자는 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 가동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대기배출사업장 원격 모니터링은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자치구’ 3자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서울시-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을 통한 측정자료를 매월 분석, 미전송 또는 비정상 사업장을 파악해 구에 통보한다. ‘자치구-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통보받은 사업장에 대한 현장 조사, 원인분석을 통해 시설 개선이나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향후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가동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대기오염물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공공부문부터 납 비중을 낮춘 페인트 사용에 선제적으로 나서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끈 가운데,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납 저감 페인트 사용을 독려하는 홍보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납은 지능 저하, 과잉행동장애(ADHD),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태아/어린이에게 치명적이다. 전 세계 19세 이하 아동·청소년의 3분의 1이 납 고위험군에 노출되어 있다는 UNISEF(유니세프, 2020년) 발표 등을 통해 납 페인트의 유해성이 제기되었다.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페인트 내 납 함량을 90ppm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페인트에 납 자체를 함유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0년 9월, 강남제비스코와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 조광페인트, 케이씨씨 등 5개 페인트 제조기업과 ‘국제기준 준수 납 저감 페인트 사용’에 대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환경부에서는 「제한물질·금지물질의 지정(환경부고시 제2022-138호)」개정('22.7.15)을 통해, 어린이용(13세 이하) 목재 장난감에 도포하는 페인트뿐만 아니라 모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2024년에도 ㈜티머니와 함께 5월 3일 금요일부터 시민참여 따릉이 재배치 사업을 2차로 재추진한다고 전했다. ‘티머니GO’는 따릉이,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교통수단별 경로 검색과 예매 서비스, 다양한 리워드 혜택 등을 제공하는 ㈜티머니의 서울형 통합이동 앱 서비스로, 따릉이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시민참여 따릉이 재배치’는 출퇴근 시간 등 이용이 몰리는 시간대에 따릉이 이용자가 자전거 과다 거치된 대여소에서 대여하거나, 과소 거치된 대여소에 반납 시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작년 시범사업이 호응이 높았던 만큼, 올해도 시민참여를 통해 자전거 활성화를 이끌 전망이다. 출퇴근 시간대 이용량이 급증하면서 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에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배송 인력을 통해 자전거를 재배치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어, 시는 티머니와 협업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참여 재배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시민참여 재배치 사업을 추진한 결과 쏠림현상을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릉이 재배치 사업 참여는 ‘티머니GO’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재난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유관기관 간의 소통,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기관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전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강우 등 지자체 단독으로 대응키 어려운 대형재난, 예측이 어려운 재난 발생이 빈번해 짐에 따라 관계기관 공동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시, 서울경찰청, 수도방위사령부 3개 기관에서 풍수해 재난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급과 실무진으로 구성된다. 협의체는 5월 1일(수) 첫 회의를 갖고, 운영 목표인 풍수해 재난대응에 대한 공동협력 기반 구축과 소통 강화에 뜻을 함께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 단체채팅방·재난안전통신망 적극 활용 등 소통 강화 ▲ 침수 예·경보 발령시 경찰·소방 공동대응 ▲ 하천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구간 순찰 강화 및 고립 시민 신속 구조 ▲ 저지대 도로 및 지하차도 통제인력 신속 배치 ▲ 산사태 예·경보 발령시 주민 사전대피 등 각 기관의 공조와 협력을 요청하였다. 서울경찰청은 풍수해 대비 실효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 초기 위험상황 예측·발견 시 구체적 지원 요청 ▲ 위험도 등 구분에 따른 취약지역 상
[환경포커스=서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미래한강본부‧공원여가센터 등과 합동으로 한강공원, 생태공원을 비롯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 등 진드기 서식 예상지점을 대상으로 감시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절지동물로 사람과 반려동물 등에 발열과 함께 혈소판, 백혈구 감소와 구토 및 설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백신과 치료제도 없을뿐더러 치명률도 18.7%에 달하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연구원은 당부했다. 하지만 모든 참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지금까지 서울지역에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가 발견된 사례는 없었다. 그러나 야외활동 중이나 반려동물에 붙어 있는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사례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참진드기는 사람을 물 수 있는 약충과 성충까지도 깨알만한 크기로, 야외활동 후 옷이나 신발에 진드기가 붙어 있어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 산책할 때 진드기 서식지인 수풀을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산책 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30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0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169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151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24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127명의 피해등급 등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8명(생존 중인 피해자 4명 포함)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727명(누계)이 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와 16개 구‧군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관리를 위한 현장대응 교육 및 토론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하절기 비상방역기간(5~9월)을 대비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한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 역학조사관과 담당자의 실제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시가 지난 2023년 11월 자체적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초기대응 안내서(초판)를 발행해 감염병 대응 현장의 초기대응 체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개최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교육은 ▲4급 장관감염증의 발생현황과 관리절차 이론교육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역학조사 토론 기반 모의훈련 ▲발표·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 감염병관리과, 구‧군 보건소의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대응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 기반 모의훈련에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사례를 조별 진행자와 함께 분석하고, 단계별 적용 절차에 대해 발표하면서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와 구·군은 이번 교육과 토론 기반 모의훈련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