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직접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집 근처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수리센터에서는 핸들, 체인,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등과 관련된 기본적인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의 부품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 비용을 받고 유상 수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양재천·사당역·방배역에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재천과 사당역 수리센터에서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세척기를 사용해 자전거를 청소해주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 혹은 양재천·사당역·방배역 수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친환경 녹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00여개 장애인시설과 기관에 보급하던 장애인 대상 종이신문 3종(약 12면)을 종이 2종, 전자 1종으로 세분화하고 대상도 시설은 물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목요일 전했다. 전자신문은 시범적으로 3천 명의 장애인(가족)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은 장애인복지정책, 사회‧복지뉴스, 장애인 일자리 정보 등을 담은 전문지로 2018년부터 장애인 시설과 법인 등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제공 중이다. 현재 발행중인 한국장애인신문‧서울복지신문‧장애인신문 3종 중 한국장애인신문이 전자신문으로 변경된다. 새롭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전자신문은 주중 아침 카카오톡 또는 이메일로 발송된다. 매일 5~7분 가량 뉴스를 읽어주고 하단 텍스트로 표시된 기사를 누르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가능하다. 특히 종이신문은 불가했던 시각장애인, 고령자를 위한 ‘읽어주는 뉴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여주는 수어뉴스(7월 도입)’ 제공해 독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전자신문은 한국장애인신문 누리집(https://www.koreadisablednews.com)이나 전화(070-4148-3000 / 02-2133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가 개소 9개월간 30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620여 건의 맞춤형 상담과 2,800여 건의 정보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을 펼쳤다고 전했다. 올해도 민간과 연계해 가족돌봄청년에게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가족돌봄청년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족돌봄청년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9세~34세 청년’이다.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23년 8월 전국 최초로 서울시복지재단 내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기구’를 출범했다. 이곳에서는 가족돌봄청년의 심리상태‧소득‧돌봄‧생활 등을 토대로 맞춤 상담을 실시하고 개인 상황에 맞춰 생계, 주거, 의료 등 필요 서비스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총 293명의 가족돌봄청년에게 623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2,765건의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23년 사업 모니터링 결과, 개인 맞춤형으로 연계한 정책과 서비스는 ▴생계(29.5%) ▴돌봄(14.0%) ▴의료(12.3%) ▴심리(9.8%)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난임부부 총 100쌍을 대상으로 초기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성공률을 높여주기 위한 난임 시술․치료과정 교육, 식이․운동․마음 건강을 돕는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 지원’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6.7(금)까지 2기에 참여할 부부를 모집한다. 부부가 처음 ‘난임 진단’을 받게 되면 아이를 원하는 절실한 마음에 배란유도 호르몬 주사 등 각종 난임 시술을 서두르게 되는데, 시술로 인한 신체적 부담뿐 아니라 두려움, 압박감 등 심리적 어려움 또한 부부가 오롯이 감내야 해 마음 건강관리도 중요하다. '09년부터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으로 가지고 난임 극복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여 온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진행하는 ‘초기 난임부부 건강관리 지원’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난임을 극복한 경험자에게 어려움을 털어놓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난임멘토 1:1 매칭’도 제공한다. 난임․비뇨기과․정신건강․영양․운동 등 분야별 전문가 강의가 이루어지며 숲 체험, 걷기대회, 부부 모임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뿐 아니라 모바일 통한 주차별 식단관리, 운동 습관, 마음 건강 챙기기 등도 병행된다. 시는 난임 진단 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시민들이 문화·교육·체육 등 생활 속 여가활동에서 탄소 저감 아이디어와 실천 사례를 담은 「기후행동 여가생활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 시내 공공·준공공 센터(문화체육센터 등)를 이용하는 5인 이상 모임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여가활동 특성에 맞는 실천 주제와 실천 방법을 정하고 활동기간(접수 후~9.29.) 동안 4회 이상 실천한 탄소절감 실천과정을 자유롭게 기술·제출하면 된다. 예컨대 마라톤동호회 참석 시 생수병 대신 개인 물통을 지참하거나 꽃꽂이를 배울 때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연줄기, 잎 등을 이용해 꽃꽂이를 하는 식이다. 공모전 참가 접수는 5.7(화)~6.28(금)까지이며, 활동기간은 접수일부터 9.29(일)까지다. 시는 3개월 이상의 활동기간 동안 참가팀 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함께 힘을 내요~!> 참여자 간담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기후행동서비스> 컨설팅, 간식이벤트<기후행동이 쏜다!>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 오는 11월에는 23곳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해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1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기계식 수도 계량기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계량기로 교체, 오는 2040년까지 ‘스마트 검침’을 전면 도입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실시간 물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해 정확한 수도요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4차산업 기술을 ‘수도(水道) 행정’에 적용해 시민 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기계식 수도 계량기’는 사람이 일일이 현장에 방문해 사용량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육안으로 확인하다 보니 수도 계량기가 위치한 여건 또는 상태에 따라 오검침이 발생하거나 수도 요금 관련 민원․분쟁 등의 우려가 있다. 서울 시내 수도계량기는 2024년 4월 말 현재, 227만 개로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수도계량기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검침원 352명이 1인당 매월 3천 개의 계량기를 방문 검침하고 있다. 수도 요금 관련 민원은 지난해 기준 80만 건으로, 시 다산콜센터에 접수되는 민원 중 ‘교통’ 다음으로 많다. 이중 이사 정산 30만 건, 누수 감면 4만 건 등이 많으며 시내 8개 수도사업소 전화상담 직원 73명, 요금심사 직원 141명이 수도 요금 민원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국내 최초 ‘단말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수출기업 탄소중립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 7개사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고, 세계(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돼 시행된다.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환경규제가 무역장벽으로 대두되면서 지역의 영세한 중소기업이 탄소배출량 산정 등 탄소감축 관련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시는 이러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탄소중립 전환·대응을 위한 전문기관의 자문(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문(컨설팅) 결과에 따라 공정개선, 친환경․저탄소 인증 획득 등에 기업당 1천만 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문(컨설팅)은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방안 마련 지원뿐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가치경영(ESG) 수준 등에 대한 진단 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 중 심사를 거쳐 참여기업 7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해외마케팅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대공원은 5월 22일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동물원 내 100주년 기념 광장에서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토종동물 보전 이야기를 동물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학습해 볼 수 있는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5.22.)은 생물 종의 급격한 감소에 대한 우려와 미래 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92년에 유엔(UN)이 채택한 생물다양성 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여 제정되었다. 2024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 <미래를 위한 약속! 멸종위기 우리 동물 지키기> 교육 행사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 행사는 2024년 생물다양성의 날 로고의 의미를 담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23개 실천 방법을 생각해 보고 실천을 약속하는 스티커 붙이기와 링 던지기를 해 볼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했다. 또한 멸종위기종 보전 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주변에서 사라져가는 야생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와 교육청이 7대 3의 재원 분담을 통해 운영한다. 시는 그간 각종 양육비 지원 정책이 영유아 시기에 맞춰져 있음을 감안해 교육비 부담이 커지는 학령기 자녀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다자녀 가정 우대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부산시 다자녀 지원 범위를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했다. '부산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는 소득·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자녀 1명 이상이 2006∼2017년생(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는 부산시 다자녀 가정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2자녀 가정에 30만 원, 3자녀 이상 가정에 50만 원의 교육지원포인트가 지급된다. 다만, 부산 시민 혜택을 위해 최소 3개월 이상 부산시에 거주해야 한다.(신청인 주민등록기준) 교육지원포인트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정책지원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더운 날씨 및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번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에는 총 3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온열질환 발생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고 현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대비 참여 의료기관이 1곳 늘어 지난해보다 감시체계가 더욱 꼼꼼하게 가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시체계 운영기간 동안 수집한 일일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본 운영기간 전인 오늘(13일)부터 19일까지 감시체계 시범운영도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전국에서 총 2천818명(사망 3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이는 2022년 대비 80.2퍼센트(%)(사망 255.6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