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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대상 신문 이제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하세요

장애인시설에 보급하던 종이신문, 장애인 당사자 스마트폰‧이메일로 매일 아침 제공
저시력‧고령자위한 큰 글씨는 기본, 읽어주는 뉴스‧수어 뉴스도 제공… 맞춤형 정보제공
복지정책, 사회‧복지뉴스, 일자리 정보 등 담아… 구독자 선착순 3천명 모집 중‧무료 보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00여개 장애인시설과 기관에 보급하던 장애인 대상 종이신문 3종(약 12면)을 종이 2종, 전자 1종으로 세분화하고 대상도 시설은 물론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목요일 전했다.

 

전자신문은 시범적으로 3천 명의 장애인(가족)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은 장애인복지정책, 사회‧복지뉴스, 장애인 일자리 정보 등을 담은 전문지로 2018년부터 장애인 시설과 법인 등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제공 중이다. 현재 발행중인 한국장애인신문‧서울복지신문‧장애인신문 3종 중 한국장애인신문이 전자신문으로 변경된다.

 

새롭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전자신문은 주중 아침 카카오톡 또는 이메일로 발송된다. 매일 5~7분 가량 뉴스를 읽어주고 하단 텍스트로 표시된 기사를 누르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가능하다.

 

특히 종이신문은 불가했던 시각장애인, 고령자를 위한 ‘읽어주는 뉴스’,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여주는 수어뉴스(7월 도입)’ 제공해 독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전자신문은 한국장애인신문 누리집(https://www.koreadisablednews.com)이나 전화(070-4148-3000 / 02-2133-7966),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등록 장애인과 보호자, 관내 장애인 복지관, 보호시설 및 작업장, 협회 및 단체 등이며 선착순 3천 명 마감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 정책과 뉴스는 물론 다양한 사회소식 등이 담긴 신문을 종이는 물론 전자신문으로 다양화해 정보 격차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읽어주는 뉴스, 수어로 보여주는 뉴스로 장애인 접근성 확대하고 더 많은 뉴스 전달로 일상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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