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앞둔 24일~29일 녹색미래주간에 진행되는 ‘지자체 탄소중립 실천 행사’에 참여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지자체의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를 모으고자 녹색미래주간 첫날에 이 같은 특별세션을 마련했으며, 오후 8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공동선언에 국내 모든 지자체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으로 포문을 연 이 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대한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참가 예정이다. 경제학자 케이트 레이워스의 기조강연,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인천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수립한 구체적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5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긴급구조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하는 풍수해 긴급구조대응 대책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하여 예방․대비․대응․복구 4단계로 나누어 추진된다.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장마 전에는 쪽방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실태를 확인하고 내수면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장비함 등의 점검에 나선다. 수난인명구조장비함은 서울시내 주요 하천변에 설치되어 있으며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가 비치되어 있어 급류발생 등 위급상황시에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조보트, 수중펌프 등 인명구조장비가 100% 가동되도록 하고 풍수해로 인한 붕괴사고 대비 훈련과 구조대원 수난구조훈련도 소방서별로 실시한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소방재난본부 및 24개 소방서의 풍수해 상황실을 단계에 맞춰 비상상황근무체계로 전환한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은 신고폭주에 대비하여 최대 80대의 비상수보대를 가동하고 소방서 및 의용소방대는 취약대상 순찰 및 불안전요인 제거에 투입된다. 풍수해 대비 위기경보 발령 시 순찰 등이 실시되는 취약대상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20일 목요일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공동주최로 <서울-암스테르담 2050 탄소중립 제로에너지 빌딩 웨비나(Seoul-Amsterdam Road to Carbon Neutral 2050 Zero Energy Building Webinar)>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고「2021 P4G 정상회의(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서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공식 부대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서울시와 암스테르담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첫 만남의 자리이다.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의 개회사와 함께, 서울시와 암스테르담시는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평균온도를 1.5도 이하로 낮추기 위한 실천 전략으로 2050년까지의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기 위한 로드맵인 ‘2050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서울시 정수용 기후환경본부장과 암스테르담시 머라이케 반 도닌크 부시장이 각각 발표하면서 웨비나의 시작을 열 예정이다. 서울시는 탄소배출량을 2005년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 2040년까지 70%감축,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
[환경포커스=세종]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진수, 이하 위원회)는 시내버스 회차지 인근 주민들이 지자체와 버스사업자 등을 상대로 버스 소음, 매연·먼지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배상 요구한 사건에 대해 소음피해의 개연성을 인정하여 약 184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하고, 5월 11일 당사자들에게 결과를 송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에 거주하는 주민 2명(이하 신청인)이 인근 시내버스 회차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매연·먼지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광주광역시, 000버스운송사업조합, 00운수회사(이하 피신청인)를 상대로 피해 배상을 요구한 건이다. 신청인은 2006년부터 거주지 인근에 5m 정도 떨어져 있는 피신청인의 회차지에 평일기준 1일 8대 13~17분(평균 15분) 간격으로 128회(왕복) 운행 진입하는 버스에서 배출되는 매연, 소음으로 수면방해, 창문를 열지 못하는 등 정신적 피해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피신청인은 신청인의 민원제기에 따라 회차지 이전을 검토했으나 대체부지 확보가 곤란했고, 회차지 노면을 아스팔트로 포장하고 회차지 경계부에 360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변했다. 위원회는 회차지의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사업장 기초자료 관리 강화를 하는데 이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관리정책 수립‧평가시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자료를 위함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센터장 김영민, 이하 “정보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전국 1~5종 대기배출사업장 약 6만 곳을 대상으로 대기배출원을 전수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방지시설을 통과하여 배출되는 일련의 과정뿐만 아니라 시설 인‧허가 정보, 자가측정 결과 등을 수집·검증하여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목록화한다. 수집된 자료는 각 사업장의 굴뚝 끝단 등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어느 정도 배출되는지를 파악하고, 국가배출량 정확도를 높여 과학적인 사업장 관리방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보센터는 4년마다 수행하던 오염물질(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연간 10톤 미만인 소규모사업장(4‧5종)에 대한 대기배출원조사 기간을 단축하고, 올해부터 전체 1~5종 대기배출사업장 조사를 매년 실시하기로 했다. 정보센터는 원활하고 체계적인 배출원조사를 위해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 다수의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 배출원조사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 ‘탄소중립 영상 공모전’ 최종 수상작 12편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3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탄소중립 광고(CF)’,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법(아이디어)’, ‘국민이 상상하는 2050년 전환된 탄소중립 사회’ 등 3가지 주제로 실시했으며, 총 287편의 영상이 접수됐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표현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10점) 등 12편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에는 이신혜(단체)의 ‘함께하리(RE)’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조원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를 활용하여 즐겁고 재치있는 영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작품은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에는 이성민(단체)의 ‘2050에서 온 편지’가 선정되었으며,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작품은 ‘일렛즈’(Electicity+LEDS) ‘하이렛즈’(Hydrogen+LEDS)라는 탄소중립 특징물(캐릭터)을 직접 개발하여 ‘2050년의 탄소중립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서울 지하철 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터널 내 양방향 전기집진기 45개소 설치를 위한 계약을 업체와 맺고, 여러 부서가 나누어 맡았던 미세먼지 업무를 처장급 정규조직을 신설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관련법보다 지하철 내 미세먼지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지키겠다는 것이 공사의 목표다. 공사는 관련 업체와 터널 내 양방향 전기집진기 설치를 위한 계약을 지난 7일(금) 체결했다. 약 128억 원의 예산을 투입, 6호선 구간 터널 내 45개소에 전기집진기를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작년 시범적으로 5호선 9개소・6호선 10개소에 집진기를 설치했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6호선 본선구간부터 집진기를 새로 설치하는 것이다. 미세먼지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부서도 새롭게 신설했다. 처장급 정규조직인 ‘대기환경처’와 더불어 관련 설비를 다루는 ‘환경설비센터’를 신설, 5월 10일자로 시행한 직제개편에 반영했다. 그 동안 미세먼지 업무는 ‘미세먼지저감TF’에서 여러 부서의 실무자들이 나누어 맡아오는 구조로 진행되어 왔었다. 공사는 미세먼지 업무의 중요성을 높이 인식, 두 정규조직을 신설
[환경포커스=서울] ‘미래 대기환경은 어떻게 변하고, 무엇을 대비해야 할까?’ 물음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는 5월 12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대기오염, 현재와 미래:새로운 과제와 과학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기분야 전문가 및 학계 인사 등을 초청해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에 관한 과학적 정보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학계 등 대기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하며 ▴주제발표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다. 서울시 미세먼지 연구소장이자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인 박록진 소장이 사회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토론회를 시청하면서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전문가에게 질문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주제발표>에는 대기오염 현황 및 전망과 관련한 연구 사례 등에 대해 5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진행한다. 첫 번째로 윤재삼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이 ‘2차 서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성과와 분석’을 주제로 계절관리제 정책의 추진 내용 및 이행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한다. 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12.1.~2021.3.31.) 기간 동안 집중관리도로의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 먼지가 도로에 쌓여있다가 주행 자동차의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 등에 의해 다시 대기 중으로 흩어지는 도로 다시날림(재비산) 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의 평균 농도가 도로 청소 후 35.7% 줄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전국 17개 시도는 자동차 통행량,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1일 3∼4회 청소를 도로 미세먼지 노출, 인구 등을 고려하여 총 387개 구간(1,946km)을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하고, 이번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도로 청소를 하루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강화했다. 도로 청소에는 진공노면차, 분진흡입차, 고압살수차 등이 사용됐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전국의 도로 청소 차량은 진공노면차 982대, 분진흡입차 267대, 고압살수차 412대 등 총 1,661대가 있다. 각 청소 차량은 차종별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상(온도) 상태 및 도로 상황에 맞춰 개별 또는 고압살수차와 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차종별 한계 예시: 진공노면차(경계석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12.~’21.3.)인 지난 4개월 간 대기오염물질 무단 배출 사례 등을 집중단속한 결과 총 145건을 적발, 이 중 일부를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먼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노후 경유차량과 관련해 주요 물류차고지, 공영 및 사설 주차장 등에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노후 경유차 373대를 대상으로 부착 여부를 점검한 결과, DPF 무단훼손 등 총 68건을 적발해 시정명령 및 고발조치 하였다. 장치 클리닝 등 정비가 필요한 차량 52대는 시정명령하고, DPF 훼손 차량 16대는 수사결과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 후 미 이행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건설공사장과 자동차 검사소, 무허가 배출시설 등 생활권 미세먼지 배출원 226개소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방지시설 미설치 등 77개소를 적발하였다. 이 중 30개소는 수사완료 후 검찰 송치하고, 47개소는 추가 수사 후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특히 이번 단속 결과, 자동차 검사소에 설치되어 있는 매연 포집기에서 미세먼지의 발생원인 질산화물 배출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