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긴 세월이 누적되어 역사적·보존 가치가 있는 보호수 204주의 지속적 생장 도모를 위해 7월 완료를 목표로 ‘보호수 정밀진단’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생육상태, 병 징후, 토양 산·습도 등을 바탕으로 병해충 방제, 영양공급, 수형 조절 등 일반적인 유지관리를 시행했다. 지정보호수의 나이가 늘어나고, 최근 대기오염이나 이상 기후 등으로 보호수의 수세 약화로 보호수의 기능 상실 우려가 있어, ‘보호수의 정밀진단’(비파괴 단층촬영 등)을 통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내부 부식, 균열 등을 조사하여 집중 관리하고자 한다. 서울시 지정보호수 수종은 느티나무(98주), 은행나무(48주), 회화나무(17주), 향나무(13주), 소나무(8주), 기타(20주)로 총 16종 204주이다. 서울의 첫 번째 보호수(1968.2.26. 지정)는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은행나무(884세)로, 보호수 중 나이도 가장 많다. 지상 1.5m에서 4개의 큰 가지로 갈라졌으며 다시 중상층부에서 여러 개의 가지로 갈라져 웅장한 수형을 이루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문화재적 가치도 인정되어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33호로도 지정되었다. 오래전부터 마을의 안녕과 평화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5월 5일 인천지역의 첫 모내기가 시작된 가운데 이른 모내기에 따른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올해는 추석이 일러 일찍 모내기하는 농가가 많은 경향이 있으나 너무 이른 모내기를 실시할 경우 영양생장기간이 길어져 비료와 물의 소요량이 많아지고 벼를 생산하지 않는 헛새끼치기 탓에 통풍이 안 되고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게 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내기가 적기보다 10일 빠르면 완전미 비율이 4% 정도 낮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온기에 벼가 익으면 호흡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가 늘어 전분 합성량이 줄어들고 깨진 쌀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량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쌀 단백질 함량이 늘어나 밥맛 또한 떨어진다. 조영덕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발 100m 이하 중부평야지 지대에 속하는 인천의 관내 모내기 최적기는 중만생종의 경우 5월 15일 ~ 21일이다”라며 “생산비를 줄이고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4월 19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 원도심 지역(남동구 만부마을, 동구 화수정원마을)에 주민참여형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올해 11월까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정원사 도시농업 교육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마을정원 조성 사업은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도시농업전문가의 재능기부와 마을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추진된다.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민참여형 마을정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적인 마을정원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활동가로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하게 하고 자원재순환 정책에 맞춰 도시농업 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마을정원에서 주민들이 자신의 일상적인 환경을 스스로 아름답게 조성해 가면서 이웃 간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실시간 모기발생정보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활용한 지역맞춤 방역 강화를 위해 서구 보건소와 협업으로 ‘DMS에 채집된 모기 우점종에 대한 살충제 저항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기존 DMS는 모기발생정보를 5월부터10월, 매일 군·구 보건소에 제공해 신속한 방역 실시에 중점을 두었으나 최근 반복적 방역활동으로 인해 살충제 저항성을 가진 모기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서구보건소와 함께 DMS가 설치돼 있는 지점을 대상으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채집된 모기 종을 파악하고 우점종에 대한 살충제 저항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는 연구조사사업을 통해 강화군 말라리아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는 피레스로이드계 78.8%, 유기인계 및 카바메이트계 84.3%의 살충제 저항성을 조사해 결과를 보건소와 공유했다. 올해에도 살충제 저항성 모기 감소, 방역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서구보건소와의 협업 결과를 타 군·구 보건소에 확대 적용 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DMS를 활용한 다양한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통해 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특별시와 농촌진흥청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개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가 6월 10일 금요일부터 6월 12일 일요일까지 총 3일간 세텍(SETEC)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5월 13일 금요일 10시부터 경진대회 참여신청을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www.대한민국애완곤충경진대회.com) 대한민국 애완곤충경진대회는 곤충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국민 참여형 축제로 개최하고 있다. ‘애완곤충경진’은 총 9분야 18종목으로 진행된다.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는 장수풍뎅이 등의 곤충 무게와 개체특징을 측정하는 ▴우량곤충 ▴멋쟁이곤충 ▴귀요미곤충 경진을 비롯하여 ▴곤충 퀴즈대회 ▴곤충표본․디오라마 제작왕 ▴곤충과학왕 ▴신규 애완곤충 발굴 ▴학습곤충 활용 우수사례 등 분야별 최고의 곤충을 뽑아 54점의 상장이 시상된다. 서울특별시장상 6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농촌진흥청장상 4점 등이 수여된다. 행사 주제인 ‘작은 곤충이 주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관람자를 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오감만족 사계절 곤충을 주제로 구성된 주제관에서는 배추흰나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수변 중심 공간구조를 조성하고, 서울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강변 공간 재편에 본격 착수한다고 전했다. 시는 이달 9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강변 공간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6월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한강변 주요 거점 간 연계방안 및 통합 구상안 마련, 한강 일대 교통인프라 및 녹지생태도심 확충방안 구상, 한강변 간선도로 개선과 연계한 신규 공간 확보 및 활용방안 마련 등과 이를 반영한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의 수정·보완 등이다. 한강은 연장 41.5㎞, 면적 39.9㎢의 광범위한 공간으로서 서울의 중심을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어 도시 공간구조 및 기능적 측면에서 높은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시는 수변중심 도시공간구조 개편을 통해 수변공간을 새로운 활력거점으로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비전 2030」을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6대 공간정책의 하나로 ‘수변 중심공간 재편’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수변공간에 대한 정책적 중요성이 더 높아졌으며, 특히 한강은 서
2022년 5월 11일(수)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9일 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 인천시 수산과와 수산자원연구소, 서해수산연구소, 옹진군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홍합 시험양식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수산기술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옹진군 대청면 면허어장에서 홍합 시험양식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관계기관에 홍합 시험양식사업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홍합은 우리가 흔히 홍합이라고 알고 있는 진주 담치보다 약 5배 크기까지 성장이 가능하며 ‘참담치’라고도 불리는데, 육질이 두껍고 단단해 요리 재료로 사용할 경우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영양물질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양식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전량을 자연에서 채취하고 있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인천수산자원연구소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합양식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업인의 소득원 개발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을 대상으로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3일 오전 신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2년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 개소식을 연다고 전했다. ‘대학혁신연구단지 조성사업’은 대학의 인프라와 연구성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의 기술혁신과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첫 번째 사업 주관기관에 동명대가 선정된 바 있다. 오늘 대학혁신연구단지를 조성하게 되는 신라대는 지난 4월 대학혁신연구단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고, 5년간 시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163억 원을 투입하여 반려동물산업 육성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 제품 실증을 위한 야외 테스트베드가 올해 내 조성될 계획으로, 테스트베드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훈련 시설과 더불어 신라대 반려동물학과와 연계한 행동교정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테스트베드는 부산시 반려동물 양육 가구의 여가 공간 확충을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자유롭게 개방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신라대 김충석 총장, 동명대 전호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북서울꿈의숲에 사계절 청량감과 꽃향기가 머무는 공원을 만들고자 조형 소나무(수형을 만든 소나무) 및 꽃나무 2,339주를 심었다고 밝혔다. 북서울꿈의숲은 서울시에서 3번째로 큰 대형공원으로 생활권 녹지가 부족한 강북지역에 조성되어 누구나 편안하게 초록 자연속에서 휴식하고 다양한 공연 등 문화생활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원이다. 강북구 월계로(번동)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1987년 개장해 강북지역의 대표적인 놀이공원으로 운영되던 드림랜드와 인근 오동근린공원을 포함해 총 662,627㎡의 부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강북주민의 생활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공원시설은 7개의 계류폭포인 칠폭지, 창녕위궁재사(등록문화제 제40호), 월영지(대형연못), 청운답원(잔디광장), 상상놀이터, 볼프라자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휴식 및 산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북서울꿈의숲은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푸르름이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아름다운 경관을 부각 시키면서 녹색 공간을 효율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북서울꿈의숲 설계자의 자문을 통해 주요 식재 장소를 선정하였다. 이렇게 선정된 공원 내 주요 식재 지점에는 금년 4
[환경포커스=전국] 서울 서초구가 대대적인 들개 및 유기견 포획에 나선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들개 등이 자주 출몰하고 민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틀 8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봄철을 맞아 들개들이 지역 내 우면산·청계산 등산로 및 주택가 주변에 출몰해 주민의 불안감을 조성하자 야생 들개로 인한 개 물림 사고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다. 들개는 반려견으로 길러졌다가 유기 또는 유실로 사람의 손길에서 벗어나 산에서 생활하고 번식하는 것으로 이는 공격성이 강해 주민이 들개를 마주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포획틀은 폭550cmX길이1530cmX높이1850cm의 규모로 이곳에 강아지 간식 등의 먹이를 놓아 들개 등을 유인해 포획하는 방식이다. 이후 포획된 들개는 동물구조협회로 인계한다. 또 포획틀 주변에는 들개 발견 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신고하도록 안내 현수막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구는 들개 및 유기견들의 포획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구는 지난 4월 서초소방서와 협의해 들개 출몰로 주민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해 들개를 구조하고 동물구조협회에 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