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체납자의 전환사채(CB) 40억 원을 압류해 체납세 2억 원을 징수했다고 전했다. 체납자가 숨겨놓은 전환사채를 추적해 징수한 것은 전국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례가 없다. 시는 최근 고도화되는 금융시스템을 이용해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를 찾아내기 위해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에 대한 일제 조사 및 은닉 재산 의심 채권 추적을 강화함으로써 전환사채(CB) 40억 원을 압류하는 성과를 냈다. 체납자 소유 업체의 모기업에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했다. 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방세(시세) 체납액이 계속 증가해, 시는 연중 지방세 체납액 정리 기간을 설정 운영하면서 은닉이 의심되는 금융재산에 대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고액 체납자에 대한 금융 재산 조사를 강화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예금·적금, 주식·펀드(외국 주식 포함), 금융신탁상품의 수익권 등을 압류․추심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택조합 입주(분양)권 압류, 허위 근저당 설정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려는 체납자에 대한 근저당 말소 소송 후 공매 추진 등과 같은 다양한 기획 조사로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 활동을 통한 조세
2024년 6월 26일(수) 정기 이 보도자료는 2024년 6월 26일 오전 7시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국정원 지부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최근 컴퓨터 등에 침입해 파일을 암호화하고 암호를 풀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급증하고 있어 이로 인한 데이터 손실, 업무 중단 등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북한 해킹조직이 우리 국민 2천만 명이 사용하는 전자상거래 앱을 교묘히 변조, 해킹 프로그램을 유포하려는 정황까지 포착돼 일반인에게까지 사이버 위협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이번 홍보 캠페인을 마련했다. 시는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속에서의 보안 수칙 등 짧은 동영상을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역 승강장 행선 안내기, 버스정류장 정보안내기, 시민공원 등에 설치된 인터넷 티브이(IPTV), 시청 옥외 전광판의 매체를 통해 시 전역에서 집중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한, 시 및 구․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5~6월에 실시한 ‘사이버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 이용 활성화와 혜택 확대를 위해 오는 7월부터 만 13세~18세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동백패스'를 도입·시행한다고 전했다. 현행 ‘동백패스’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부산에 등록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을 월 4만 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9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4만 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고 있다. '청소년 동백패스'는 성인보다 낮은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을 감안해 월 2만5천 원 이상 이용하면 월 5만 원까지 초과 사용액(최대 2만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준다. 이로써 시 청소년 15만 5천여 명이 대중교통 요금 환급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청소년 동백패스' 도입으로, 모든 연령대의 부산시민이 대중교통 요금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부산시가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시행에 이어, 모든 연령의 시민에게 대중교통 요금 경감 혜택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해 8월 동백패스 시행과 10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로 만 19세 이상 성인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대중교통요금 환급 및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피해장애아동쉼터(이하 쉼터)가 피해장애 아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이거 내가 해볼게요.” 퍼즐 맞추기를 좋아하는 ㄱ(7) 양은 차근차근 퍼즐판 네 귀를 먼저 맞춘다. 그리고는 얼굴이 그려진 조각을 모아 이리저리 붙여본다.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입을 앙다물고 꿋꿋이 해낸다. 지금은 의사를 말로 표현하지만 올해 초 쉼터에 왔을 때는 달랐다. 답답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힘을 써서 해결했다. 밥은 양손으로 먹었다. 그러다 이곳에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과 활동을 경험하며 서서히 달라졌다. 인근 초등학교 입학 후 또래 친구들을 만나면서 또 한 번 성장했다. 친구들에게 “우리집에 놀러와”라며 쉼터를 자랑한다. ㄴ(10)군 역시 이곳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부끄럼이 많던 ㄴ군은 이제 “이거 해봐도 돼요?”라고 물으며 하고 싶은 일을 자신있게 말한다. 배변 훈련도 여기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현경 쉼터 팀장은 “학교에 다니면서 또래 아이들이 어떻게 하는지 스스로 배우며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도 터득한다”며 “이곳에 온 아이들 모두 꾸준히 언어, 미술치료는 물론이고 병원 진료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서북병원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질환으로 호흡 기능이 저하되어 호흡 재활이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흡 재활 운동’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서북병원 호흡 재활 전담 물리치료사와 보건소 방문 재활 담당자가 대상자의 가정으로 방문하여 산소포화도 측정, 호흡 재활 평가, 자가 호흡법 교육 등 대상자 맞춤 호흡 재활 운동 교육을 제공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만성염증에 의한 기도와 폐실질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중요 비전염성 질환이며, 유병률이 계승 증가하는 추세다. COPD 환자는 약물치료를 함에도 많은 환자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호흡곤란이 지속되면 운동능력 감소 등 전신 쇠약을 가져오고 이는 다시 호흡곤란을 가져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호흡기 질환자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함께 호흡 재활이 중요하나 우리나라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실정이다. 호흡 재활 지침서에 따르면, 2011년 6월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국내 43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호흡 재활 실태조사 결과 자체 호흡 재활프로그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10년 서울에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도입된 이래 지난달까지 총 1억 9천만 건이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울시민 한 명당 20번 가량 이용한 셈('24년 1분기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일평균 따릉이 이용건수도 '10년(413건) 대비 '23년(12만 건) 298배 늘었다. 따릉이 운영대수는 시범운영 시기였던 '10년 440대→ '24년 현재 4만5천 대로 102배 증가, 대여소 또한 '10년 44곳→ '24년 2천7백 곳으로 대폭 늘어 명실상부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따릉이’는 오세훈 시장이 캐나다 공공자전거 시스템 ‘빅시(BIXI)’에서 착안해 '10년 440대를 시범 도입, '15년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지난 15년간 공공자전거 이용수요를 파악하고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따릉이 이용데이터를 분석했다. 먼저 최근 5년간('19~'24년) 월별 따릉이 이용을 파악한 결과, 동절기인 1~4월 이용건수가 '19년 334만 건(17.5%)→ '23년 1,177만 건(26.2%)으로 3.5배 늘어 단순 레저용이 아니라 일상 속 이동을 위한 ‘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948년 제정 후 올해로 73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문화상>(이하 서울시 문화상)의 수상 후보자를 6월 17일 월요일부터 7월 26일 금요일까지 공개 추천 받는다고 전했다. <서울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하고 시상하여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제정되었다. 더 나아가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도 함께 높이고자 한다. 194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41명(팀)의 개인과 단체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6.25 전쟁 기간과 196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수상자를 배출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유서 깊은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 소설「광장」의 ▴최인훈(1979),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박서보 화백(1995), 연극배우 ▴박정자(1998), 무용가 ▴안은미(2019) 등 문화예술 각 분야의 거장들이 이름을 빛냈다. 역대 수상자는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시상 분야를 기존 14개 분야에서 10개 분야로 축소하여 운영한다. 시상 분야의 유사성과 시에서 운영 중인 타 표창(시장상) 운영 현황을 고려하여 일부 분야를 재편했다. 학술, 관광
[환경포커스=서울] ‘어린이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이 올해 처음 도입한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를 이용한 시민이 1천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는 공공시설과 문화·스포츠 행사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이 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전용 입구로 입장하는 제도로 지난 3월 29일 키움히어로즈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80여 일 (홈경기 36경기) 만에 이용 시민 1천명을 돌파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3월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과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 관련 협업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함께 고척돔을 찾으면 야구장 내 2곳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 즉시 입장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어린 자녀와 함께 고척돔 찾은 가족 관람객 사이에서는 호평이 쏟아지면서 공단과 히어로즈 구단은 앞으로도 경기장 입장로에 안내 배너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동반가족의 우선 입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아이와 함께 야구장을 찾은 40대 A씨는 “야구를 좋아하는 자녀와 함께 경기장을 오려면 많은 인파 속에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낙동강 조정·카누 경기장에서 「제50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해상왕 장보고 장군의 업적을 계승하고 한국 조정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1975년에 시작됐으며, 전국 조정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5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와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조정협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전문선수들이 참가하는 1부(6.22.~6.24.)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부(6.29.~6.30.)로 나눠서 진행된다. 전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0개부 80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싱글스컬, 무타페어, 에이트, 실내조정 등 총 80개 종목이 열린다. 종목별 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종별 종합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조정은 한배를 탄 팀원들 사이의 단결이 중요한 연대와 협력의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조정을 활성화하고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테무・쉬인 등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직접 구매한 위생용품 총 95건(일회용 컵 29, 일회용 빨대 31, 일회용 냅킨 25, 일회용 성인용 면봉 10)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해외직구 상품에 대해 매주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와 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발표해오고 있다. 위생용품이란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용품으로 특별히 안전관리가 필요한 19종 제품을 말한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공인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지난 4월 25일(목)부터 6월 14일(금)까지 진행했으며, 코팅 여부와 코팅 재질이 확인되지 않는 종이 재질 빨대의 경우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성분분석 이후 검사했다. 코팅된 종이 재질 빨대는 원재료와 코팅 재질에 대한 시험을 동시에 진행하였으며, 국내 기준에 ‘총용출량(4%초산)’ 항목은 종이 재질이 아닌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아크릴 수지 등에 적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두 가지 이상의 재질로 구성된 기구 및 용기·포장 중 재질별로 분리하여 해당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