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에 공연 및 야구경기중에 발생하는긴급상황 시 관람객들이 대피로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안전안심 디자인’을 도입했다. 관람객의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게이트로 안내하기 위해 출구 벽면과 바닥, 계단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직관적인 안내 사인도 더했으며, 계단과 연결된 통로 등 주요 연결 지점 벽면에도 노란색으로 ‘랜드마크 소화기 존’을 만들어 다양한 소화기를 비치했다. 청계천은 폭우가 내리면 수문이 개방되는 구조로 돼있어 서울시가 폭우 시 출입차단과 수문개방 사실을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청계천 관수교-세운교 구간 곳곳에도 ‘안전안심 디자인’을 입혔다. 긴급 상황 시 빨간색 등이 켜질 수 있도록 청계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있는 폴사인에 라이팅 점멸등을 달았다. 수문엔 ‘수문 열림 시 위험’이란 문구와 함께 관련 픽토그램도 붙였으며,위급 상황에 빠르게 사용 가능한 구명환의 보관함도 새롭게 만들었다. 진입을 통제하는 스윙게이트엔 수문이 열려 수위가 높아져 출입하면 안 된다는 문구를 달았다. 계단은 밤에도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칠했다. 서울시가 고척스카이돔과 청계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 대규모 점포, 지하도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과 입주 예정인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실내공기질 관리법』 전체 대상시설 1,441곳 중 190곳에 대하여 유지기준 항목(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을 시설군 별 특성에 따라 검사하고,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해서는 관할 부서에 결과를 통보해 개선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이용도가 높은 지하도 상가 9곳에 대해서는 추가로 라돈 검사도 실시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한다. 또한 올해 완공되는 100세대 이상 신축아파트 13곳에 대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6종과 라돈 검사를 실시하고, 국립환경연구원과 새집증후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시행해 입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7월 1일부터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개정되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라돈 등의 관리 기준이 강화된다면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지도 점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
[환경포커스] CJ제일제당이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 수혈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한편,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식품바이오 프로젝트도 후원한다. 아울러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대상 투자도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내용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2021년까지 3년간 총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3월 31일까지 신기술 및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CJ제일제당 Blossom Idea Lab" 1기 모집을 진행한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대학원생 이상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레드바이오, 화이트바이오, 푸드테크 등 식품 및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네 팀을 선발하는 방식이다. 최종 채택된 팀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3년간 최대 3억원 규모의 연구지원금이 지급된다. 아울러 CJ제일제당 연구진의 자문과 창업지원, 특허출원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문 플랫폼인 허브팟 웹사이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추진중인 식품 및 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34억 원을 들여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조성 등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인접지역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으로, 우기 이전인 6월 말까지 사방댐 3개소를 비롯하여 계류보전 6km, 산지사방 5ha, 산림유역관리 1개소를 조성 완료하여,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250개소 중에서 2019년 예방사업 대상지 등 주요 취약지 29개소에 대하여 3월 11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구‧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취약지역 221개소는 3월 22일까지 해당 구‧군에서 자체 점검(전수조사)을 완료하기로 하였다. 점검결과 이상이 발견되는 시설에 대하여는 정밀점검과 안전진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 시에는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유사 시 대피 방법 및 장소 등을 안내하
[환경포커스=인천]인천준법지원센터는 3월 11일 미추홀구청에서 실시하는 용현동 두레정원꽃길 조성작업에 사회봉사 대상자 6명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인천준법지원센터는2017년 2월부터 월 1~2회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사회봉사는 두레정원 내 텃밭의 푯말 페인트 작업, 국화꽃·백일홍 옮겨 심기 및 잡초 제거 작업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지원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실시하였고,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 또는 인천준법지원센터를 통해 국민 누구나 신청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앞으로도 준법지원센터가 지역사회 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법무행정’의 실천을 위해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상위 6개 브랜드 배달치킨의 맛이 ‘더 달고, 더 짜진’ 것으로 조사되어 4개업체(네네치킨, 페리카나치킨, 교촌치킨, 굽네치킨)와 함께 치킨메뉴의 당·나트륨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개학철을 맞아 배달치킨 주문 시 맛 뿐만 아니라 ‘건강을 고려한 선택’을 당부했다.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지난해 8~9월 가맹점수가 많은 브랜드 BBQ, BHC, 네네치킨, 페리카나치킨, 교촌치킨, 굽네치킨의 배달치킨 전문점 30개 매장 대상 인기품목 4종(후라이드, 양념, 간장, 치즈치킨) 105건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과 나트륨 함량을 조사했다. 105건의 조사결과 치킨100g당 평균 당류 함량은 양념치킨(8.6g)이 가장 많고, 치즈치킨(4.3g) > 간장치킨(3.6g) > 후라이드치킨(0.5g) 순으로 나타났다. 양념치킨은 후라이드치킨 보다 당류 함량이 17.2배나 높았다.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당류 섭취량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양념치킨 반마리를 먹을 경우 섭취하는 당류함량은 최대 25.8g으로 하루 당류 기준치 100g의 약1/4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100g당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시내버스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시내버스 운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산에는 38개 업체 2,559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일제점검을 하고 있는데, 각 회사 차고지를 방문하여 점검한다. 점검항목은 ▲시내버스 안전과 직결되는 차량구조변경, 엔진관리상태, 타이어 마모상태, 등화장치 ▲승객편의와 관련된 내․외부 청결, 노선도, 안내방송장치,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여부 등이며, 안전점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점검일정 등은 미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시내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업체 자율로 안전장치 정비, 노선안내도 부착물 정비 등 자체 점검도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도록 하고 법규 위반사항에 대해서
[환경포커스] 환경부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야간과 새벽 작업에서 낮(주간)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3월 6일 통보했다. 지난 2015~2017년간 작업도중 안전사고를 당한 환경미화원이 총 1,822명(사망자 18명)에 달하며, 특히 환경미화원이 후진하던 청소차량에 치어 사망하고, 청소차 적재함 덮개에 끼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마련한 지침은 지난해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 대책’의 후속조치로, 지자체장, 청소대행업체 대표, 환경미화원이 지켜야 할 준수사항 등을 담았다. 이번 지침은 실제 청소현장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환경미화원 공개토론회(포럼, 2018년 2~12월)결과를 토대로 하여 정부합동으로 구성된 환경미화원 근무환경개선협의회(2018년 11월) 논의, 지자체, 전문가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마련했다.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의 자세한 내용 ① (청소차량 안전기준) 청소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가 청소차량 후면과 측면에서의 작업자의 위치와 작업상황을 확인할
[환경포커스=인천]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늘고 있는 악취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실시간 분석차량을 이용한 악취진단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악취 민원은 지난해 4,272건으로, 2017년 대비 59% 대폭 증가하였으나,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악취 특성상 원인규명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보건환경연구원(생활환경과)은 차량에 SIFT-MS(Selected Ion Flow Tube-Mass Spectrometry) 장비를 장착해 실시간으로 악취유발물질을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이 장비는 시료 채취 후 실험실에서 분석해야 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지정악취물질 22종 등을 1시간 이내에 분석 가능하다. 연구원은 올해부터 실시간 악취 분석차량을 이용하여 배출시설의 악취유발물질 분석, 민원 다발지역 주변 모니터링 등 악취진단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8년 집단 민원이 발생하였으나 원인 규명이 어려웠던 송도국제도시가 시범 대상이며,큰 이슈가 되었던작년 여름 다발했던 ‘가스 냄새’ 민원에 대응하기 위하여 TBM(Tertiary-Butyl Mercaptan), MES(Methyl Ethyl Sulfide) 등 부취
[환경포커스=서울]서울시는 다가오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내 교량, 터널, 고가차도 등 580개 도로시설물의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시설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이번점검에선 1종 시설물(108개), 공동구(7개)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설물은 크게 1종시설물과 2종 시설물로 나뉘는데, 1종 시설물은 교량, 터널 등 구조상 안전관리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정한 시설물이 해당된다. 서울시 1종 도로시설물은 ▴한강교량(21개) ▴일반교량(24개) ▴고가차도(22개) ▴입체교차(5개) ▴터널(15개) ▴지하차도(4개) ▴복개구조(17개) 등이 해당된다. 580개의 도로시설물은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6개 도로사업소 등에서 직접하며, 이중 1종 시설물, 공동구 등은 123명의 '시설안전자문단'과 합동점검한다. 시설안전자문단은 시설물별 전담주치의로 교수(19명), 전문가(78명), 연구원(4명), 퇴직공무원(2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설안전자문단은 전담시설물의 안전점검, 긴급점검 등의 현장참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