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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연재해 피해예방 위한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및 예방사업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산사태 취약지역 250개소 전수조사
34억 원 투입, 생활권 중심으로 사방댐 조성 등 산사태 예방사업 실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34억 원을 들여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조성 등 산사태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 등으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생활권 인접지역에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으로, 우기 이전인 6월 말까지 사방댐 3개소를 비롯하여 계류보전 6km, 산지사방 5ha, 산림유역관리 1개소를 조성 완료하여,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역 250개소 중에서 2019년 예방사업 대상지 등 주요 취약지 29개소에 대하여 3월 11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구‧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취약지역 221개소는 3월 22일까지 해당 구‧군에서 자체 점검(전수조사)을 완료하기로 하였다. 점검결과 이상이 발견되는 시설에 대하여는 정밀점검과 안전진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 시에는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유사 시 대피 방법 및 장소 등을 안내하는 등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및 홍보도 병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대형 태풍이 빈발하고 있기 때문에, 적지적소에 산사태 예방사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원활한 사업 시행을 위해 토지사용 동의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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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년간 2,5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12세 아동으로, 선정 시 사회적 형평성 및 성비 등을 고려하여 저소득가정, 여성 참여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76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월드컵보조구장, 보라매공원 등 10개 구장에서 주 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수업은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F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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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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