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대전]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0월 1일 오후 3시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에서 세탁과 목욕이 가능한 특수차량으로 취약계층에 복지활동을 지원하는 ‘사랑샘터 운영 제막식’을 가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7월, ‘물관리 혁신 대국민 의견(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한 최우수 과제에서 착안하여 ‘사랑샘터’를 마련하고 올해 8월부터 고령군과 대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왔다. ‘사랑샘터’는 세탁과 목욕이 가능한 특수차량을 활용해 농어촌지역의 독거노인, 도심의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활 및 위생 관련 복지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의 자원봉사 단체 등과 연계하여 의료 지원, 복지상담, 이·미용봉사 등을 한자리에서 일괄 지원하는 이동식 거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사랑샘터 제공 지역을 고령군 전체 및 인근 지역까지 넓히고 특수차량 1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지원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5톤 규모로 제작된 특수차량은 드럼 세탁기(세탁 21kg, 건조 12kg) 2대, 건조기 16kg 1대, 일반세탁기(22kg) 1대가 장착됐으며, 회당 최대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목욕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가을철 등산,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 독성을 가진 동․식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가을철은 야생버섯이 많이 나는 계절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도 여러 종류의 버섯이 자란다. 이 중에는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과 같은 맹독버섯도 있다. 이 같은 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착각하여 먹었을 경우 심각한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아울러, 국립공원 구역 내의 모든 임산물 채취는 금지하고 있으며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없이 불법으로 채취할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등산, 야영 등을 할 때 반바지 등 짧은 옷을 입거나 향이 진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뱀에 물리거나 말벌에 쏘일 수 있어 위험하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로와 야영장 등에서 말벌집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나, 가을철 벌들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짧은 시간에 집을 지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시 벌집을 발견하면, 벌집을 자극하거나 스스로 제거하지 말고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호텔 녹색경영 업무 협약식'을 조선호텔,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등 10개 유명 호텔들과 7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유명 호텔들이 자원․에너지의 효율적 관리,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숙박서비스 제공 등으로 녹색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다양한 숙박 업계로 확산시켜 고객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이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호텔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녹색경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나누었고, 조선호텔의 이불, 수건 등 직물 폐기물 재활용 현장을 살펴보면서 이번 협약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그간 제조업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환경부의 녹색경영 촉진 사업을 호텔 등 비제조업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크게 호텔별 맞춤형 녹색경영 상담(컨설팅)과 친환경호텔 홍보활동으로 구성된다. 호텔별 맞춤형 상담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호텔별 녹색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분야별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분야별 맞춤형 상담에는 호텔별 전략사용현황, 고객 유형, 외부 온도 등을 고려하여 에너지와 비용을 절감하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시에서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만료 기한이 석달도 채 안남은 가운데, 9월 27일까지 축산농가에서 최대한 피해가 없도록 적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천시는 이행기간을 부여받은 농가 149농가 중 완료 58농가, 진행 34농가로 61.7%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진행중인 34농가 중 대부분은 설계도면 작성 중이며, 이행기간 만료일 전까지 위반내용을 해소하고 적법화가 완료될 전망이다. 그 외에 57농가는 측량 12농가, 미진행 46농가로 측량중인 농가들은 진행단계로 서둘러 이행하도록 농가별로 진행상황을 점검 중이며, 나머지 미진행 농가의 경우엔 개발제한구역, 도시개발예정지구 등에 속하여 적법화가 어려운 실정으로, 배출시설 규모 미만으로 면적 축소 및 폐업을 하도록 설득 중에 있다. 또한, 군구별로 적법화와 관련하여 T/F를 구성하여 운영중이며,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중‘무허가축사 자금지원’을 통해 지적측량비, 건축설계비 등 무허가축사를 적법화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유예기간 및 이행기간을 거쳐 오는 9월 27일까지 반드시 완료하여야 하며, 이행기간 만료일까지 적법화를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 위해정보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27일 오후 4시에 충북 음성 한국소비자원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품으로 인한 위해에 신속히 대응하고 위해의 확산을 빠르게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정부혁신을 위한 기관 간 협업 촉진 사례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을 통해 수집한 연 7만여 건의 위해정보를 7월부터 환경부 등 협약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환경부 등 3개 기관은 각자의 소관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위해정보공유시스템’에 접속하여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위해정보를 수시로 확인한다. ‘위해정보공유시스템’은 사전에 승인을 받은 환경부 등 협약기관의 담당자만 접속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현재 ‘소비자기본법’ 제52조에 따라 수집한 위해 정보를 분기별로 10개 부처*에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제공된 정보가 응급실, 소방서에서 제출한 사고 정보로 한정되고 보고 받는 시점에서 이미 수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제품으로 인한 위해의 사전예방, 확산 방지 측면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환경부는 생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매일 평균 2만 명이 방문하는「서울로 7017」구간중 장미꽃과 버스킹 공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미마당부터 어린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방방놀이터(트램폴린 놀이시설)까지 약 250m 구간에 쿨링포그를 설치하여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종의 인공 안개비인 ‘쿨링포그’는 보행로 난간에 촘촘하게 설치된 노즐에서 인체에 무해한 깨끗한 수돗물이 20마이크론(μm, 0.02mm)이하의 미세 물방울로 분사되는데, 분무된 물이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온도를 2~3℃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특히, 올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이 평년(23.3~23.9℃)보다 높고, 후반에 무더운 날씨를 보이는 때가 있다는 전망이 있는바, 2017년부터 운영중인 광화문광장 쿨링포그와 함께 9월말까지 약 4개월간 가동할 계획이다 ‘쿨링포그’는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11시~19시까지 45분 가동 후, 15분간 멈추게 되는데, 기온이 25℃이하이거나 습도가 70% 이상이면 가동이 자동으로 중지된다. 신대현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 시설 운영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군‧구와 함께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마련했다. 여름철 기상정보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상황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산사태 위험도에 따라 피해가 발생됐거나 대형 산사태 가능성이 확실 할 경우에는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해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시 내 산사태 취약지역 181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재정비해 산사태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 주요 사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태식 공원녹지과장은 “지역 산사태방지 종합대책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 시민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어 지자체 및 교육청을 통해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위반한 시설은 지자체 및 교육청이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5월 13일 기준으로 위반시설의 98.6%인 1,297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개선을 완료했다. 위반 시설 1,315곳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대부분(96.6%)인 1,270곳으로 나타났다. 도료 및 마감재의 중금속 기준은 납 질량분율 0.06% 이하, 납‧수은‧카드뮴‧6가크롬의 질량분율 합이 0.1% 이하여야 하며 이밖에 모래 등 토양의 기생충알(란) 검출, 금지된 목재용 방부제 사용, 합성고무 바닥재의 기준 초과가 원인이었다. < `18년 지도점검 결과 위반 현황 (개소) > 합계 중금속 기준 초과 토양의 기생충란 검출 금지된 목재 방부재 사용 합성고무 바닥재 기준 초과 모래·토양 바닥재 중금속 기준 초과 1,317 (1315)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5월 13일부터 40일 동안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2018년 8월), 몽골(2019년 1월), 베트남(2019년 2월), 캄보디아(2019년 4월)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양돈농가에서 남은음식물을 돼지의 먹이로 주는 것을 금지해달라고 환경부에 요청함에 따라, 음식물폐기물 재활용(사료화)의 제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포함해서 가축전염병이 발병했거나 발병의 우려가 있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음식물류폐기물을 해당 가축의 먹이로 직접 생산하여 급여하는 것을 금지한다. 이번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상세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 공개되며,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이해 관계자, 국민 등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어 개정안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성지원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수준임에 따라 범국가적인 예방대책의 하나로 긴급 대책이 필요하여 ‘폐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5월 14일 서울 도봉구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구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연간 약 800만 명이 방문하는 북한산국립공원의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경찰산악구조대의 철수에 따른 구조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올해 2월 특수산악구조대 직원 12명을 새로 뽑았다. 1983년 5월부터 활동한 경찰산악구조대는 의무경찰제도 폐지 등의 이유로 올해 1월 북한산 인수봉과 선인봉에서 철수한 상황에서 특수산악구조대 신규 직원 12명은 암벽등반 및 구조능력 평가를 거쳐 채용됐으며, 올해 2월부터 3개월간 교육을 통해 북한산국립공원 현장 지형숙지와 전문응급처치 등 현장위기 대응 능력을 키웠다. 특수산악구조대는 기존의 북한산국립공원 안전관리반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북한산국립공원 인수대피소와 도봉산 선인대피소를 거점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구조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국립공원공단은 5월 14일 특수산악구조대 발대식이 열리는 서울 도봉구 북한산생태탐방원에서 재난안전관리 협력을 위해 서울특별시 119특수구조단,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