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악취기술진단 대상 확대 등을 담은 ’악취방지법‘ 법률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환경기초시설의 악취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삼았으며, 현행 악취관리 제도 운영상 미흡한 부분을 정비하거나 보완했다. < ① 공공환경기초시설 악취기술진단 대상 확대 > 공공환경기초시설에서 5년 주기로 받는 악취기술진단 의무대상시설을 현행 하·폐수, 분뇨 등 5개 시설에서 환경부 장관이 고시하는 시설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악취기술진단은 2013년부터 의무화된 5개 대상시설 외에도 찌꺼기(슬러지) 및 음식물 폐수 처리시설 등 다른 시설에서도 악취가 많이 발생해 그간 진단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5개 의무대상시설 외에 찌꺼기(슬러지) 및 음식물 폐수 처리시설 등 악취 민원이 많은 시설에 대해서도 기술진단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도록, 환경부 장관이 악취기술진단 의무대상시설로 추가 지정 고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악취기술진단 의무대상시설 확대를 통해 그동안 관리사각지대에 있었던 공공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내실있는 악취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② 개선명령 시 개선계획서
[환경포커스] 유산균 발효 식품 브랜드 소미노는 지속가능한 지구와 인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자사 분말류 제품에 대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 식품과 직접 닿는 내포장재부터 택배 상자, 테이프까지 모두 분리배출이 가능한 종이를 사용하고 소각 또는 해리 과정에서 생기는 오염을 줄이고자 화학 염료인 인쇄 색상을 검은색으로 통일, 패키지의 전체 인쇄도 최소화했다. 또한 제품 구입 시 천연 수세미를 함께 증정해 소비자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식품 친환경 포장재로 적용한 ‘COF 필름’은 물에 분리되는 코팅 제재를 사용한 특수 종이 포장재로 식품 안정성은 물론 배출하고 재활용되는 해리 과정 속에서도 오염 없이 깨끗한 물에서 분리되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종이 패키지로 2020 세계 패키지 어워드는 물론 2019 아시아 패키지 어워드 에코 부문에서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그동안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전하기 위해 로컬 식재료만을 사용해 지역 사회와 농가의 균형 잡힌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한 소미노는 이번 일회용 비닐 포장재와 비닐 테이프를 모두 종이로 변경하는 ‘Our eco challenge’를 시행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
[환경포커스]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가 퍼시스 부산센터 내 쇼룸에 친환경 ‘나아바 그린월’ 공간을 조성했다. 퍼시스는 사무환경에 대한 전문성과 독자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와 제품 개발은 물론 공간 컨설팅을 통해 국내 오피스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퍼시스는 팬데믹 시대 사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웰니스 오피스 환경 조성을 위해 헬스테크 기업 ‘나아바코리아’의 식물 공기 정화시스템 나아바 그린월을 부산센터에 도입하게 됐다. 보다 차별화된 사무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다. 나아바는 전 세계 최초로 식물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식물의 공기 정화 능력을 극대화하고 실내 공기를 자연 방식으로 정화하는 스마트 그린월 시스템이다. 미세먼지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심리적 안정과 신체 건강 개선 등의 효과로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오피스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퍼시스는 더 나은 사무환경, 일하는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모델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나아바 그린월을 비롯해 앞으로도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는 오피스 조성, 사회 및 문화적 변화에 맞춰 공간 가치를 높이는 사무환경 개선 시도를 이어가겠다
[환경포커스] 건국대학교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원하는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을 출범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건국대는 총 5년간 13억원을 지원받으며 오는 9월부터 대학원 과정을 개설해 매년 3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환경 매체별로 분산된 10종의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대형사업장 허가기관을 환경부로 일원화하고 사업장별로 업종의 특성과 환경 영향을 반영한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하는 환경관리방식이다. 건국대는 실질적인 산학교류를 통한 연구 결과의 사업화·실용화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통합환경관리 고급 전문인력 양성 전문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또한 통합환경관리 기초자료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산학연 파트너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건국대는 환경공학, 화학공학 등 2개 학과 교수진이 참여해 융합과정 및 산업계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통합환경관리 분야(석·박사급)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강사 초청 세미나(연 8회), 현장실습(연 5회), 인턴십(연 2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외부 기관 및 유비쿼터스 정보기술 연구원, 공학교육연구소, 법학연구소,
[환경포커스] 생활협동조합 한살림이 성공회대학교와 환경·농업·먹거리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협약를 체결했다고고 11일 밝혔다. 한살림연합 모심 교육장에서 지난 10일 열린 체결식은 조완석 한살림연합 상임대표와 김기석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백연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회장, 김병수 성공회대학교 농림생태환경연구소 부소장 등 한살림과 성공회대학교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대두되는 환경·농업·먹거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과목을 성공회대학교의 교육 과정에 포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과목을 신설한 상태며 향후 환경과 농업, 먹거리를 주제로 한 교양과목이 늘어날 전망이다. 성공회대학교가 신설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과목은 전지구적 생태위기와 대안, 기후위기와 지속가능한 농업, 농업생명공학의 확산과 생태계, 건강한 먹거리와 불평등, 도시농업의 특징과 현황 등의 내용을 다룰 계획이다. 그중 한살림은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시스템 및 먹거리 돌봄 관련 이론과 사례를 학습하고 농사 체험 등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완석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상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독서의 달 9월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잠시 문을 닫았던 도서관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자 8∼9월 2개월간 전국 최초로 온라인 도서 교환 행사 '서리풀 e-책장터'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며 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서 교환 행사인 '서리풀 책장터'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개최되기 어려워졌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안전성이 확보된 온라인상에서 책장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온라인 도서 교환 시스템을 구축해 '서리풀 e-책장터'를 개최한다.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리풀 e-책장터'에 참여해 소장한 도서를 기증하고 교환할 수 있다. 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초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 서초라이브러리 앱 중 한 곳에서 신청 후 원하는 서초구립도서관(반포, 양재, 내곡)에 도서를 기증하면 전자 쿠폰이 발급된다. 기증된 도서는 시스템에 등록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내달 10∼27일 사이에 발급받은 전자 쿠폰으로 원하는 교환 도서를 선택 후 신분증 또는 회원증을 지참해 가까운 서초구립도서관(반포, 양재, 내곡)을 지정해 방문하면 책을 수령할 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차량 증차를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장애인콜택시 이용자 신규 등록 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다고 전했다. 주요 추진내용은 ▴장애인콜택시 증차 및 운행인력 증원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차량운행,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 편의성 증진,▴운송수단 확대, 지원확대, 운행지역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이다. 서울시는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불편을 감소시키기 위해 기존 운행하던 437대의 장애인콜택시를 183대 추가 도입해 620대로 증차한다. 또한 이에 맞춰 정규직 운전원 20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운행인력을 총 720명까지 확보(차량 대비 120%)해 운영한다.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법정대수 증가 (장애인 2백명당 1대→150명당 1대) 에도 불구하고, 올해 장애인콜택시 차량 확충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서 정한 법정대수를 106.9% 초과 달성하였다. 장애인콜택시 서비스 향상과 운전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고려하여 200명의 신규채용 운전원을 모두 서울시설공단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휴식권을 보장하는 등 운전원 복지도 개선
[환경포커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가족 구성원의 심리적·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해 가족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숲에 온 짝꿍이랑 Happy time’을 진행했다. 2020년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숲 체험을 그룹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6월과 7월 2차에 걸쳐 드라이브스루로 가족 숲 체험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아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장애인을 위해 기존의 숲 체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다가갈 수 있는 숲 체험 방식으로 전환했다. 장애 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유실수 심기 DIY, 목공예 체험 DIY를 드라이브스루로 전달하고 가정에서 쉽게 숲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제공했다. 이번 가족 숲 체험에 참여한 42가정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잠시 잊고 가정에서 열매를 볼 수 있는 우리 집만의 숲을 꾸미거나 뚝딱뚝딱 목공예 체험을 하며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열매가 가득한 숲에서 체험하는 날이 더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 자녀를 둔 보호자는 “좋은 아이디어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7월 31일을 민․관이 함께하는 「도시환경 일제 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시와 구․군, 국민운동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는 「폭우피해현장 복구 및 휴가철 맞이 환경정비」를 일제히 추진한다고 전했다. 환경정비는 16개 구․군에서 함께 하며, 지난 7월 23일 부산지역에 내렸던 폭우와 그간 장마로 인해 훼손된 피해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행락철을 대비하기 위해 관문지역과 주요 간선도로, 관광지 주변 등도 대상으로 한다. 이날 민관합동 도시환경 일제 정비에는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도 직접 참여한다. 하천범람으로 보행로와 시민휴식공간에 큰 피해를 본 연제구 온천천을 직접 찾아 환경정비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장마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생활 주변 환경에 큰 피해가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부산의 모습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다 같이 더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정비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은 각자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살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6월 17일 오전 농협경제지주 신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축산악취 저감 협업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성과보고회는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및 각 기관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며, 2019년 3월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축산악취 저감 협업 성과와 향후 활성화 계획 등을 발표한다. 축산악취 저감 협업사업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과 시설개선 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가 함께 진행한 사업으로 한국환경공단은 2006년부터 매년 200건 이상의 악취 진단(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축산시설의 개선 확대와 지속적 악취 민원 증가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공동 사업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한국환경공단은 △악취 진단 △시설 설치 적정성 검토 △효과 검증 및 사후관리 등을 실시하고, 농협경제지주는 48억 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여 악취 진단 결과를 토대로 축산 농가에서 악취저감시설비의 50%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한국환경공단과 농협경제지주의 ’축산악취 저감 협업사업‘을 통해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