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 맑음동두천 20.4℃
  • 구름많음강릉 22.8℃
  • 맑음서울 18.8℃
  • 구름많음대전 22.6℃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2.8℃
  • 구름조금광주 22.7℃
  • 구름조금부산 18.2℃
  • 구름조금고창 18.9℃
  • 구름많음제주 19.2℃
  • 맑음강화 14.5℃
  • 구름조금보은 20.7℃
  • 구름많음금산 22.3℃
  • 구름조금강진군 22.6℃
  • 구름많음경주시 25.3℃
  • 구름조금거제 19.5℃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시민들이 직접 중고 물품 판매·교환하는 <2023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는 ‘2023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9월 16일 토요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 열리는 세 번의 나눔장터 중 마지막 장터다.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인천시민 누구나 판매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한자리에서 150점 이하의 물품을 자유롭게 판매 및 교환할 수 있지만,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특히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새활용 폐기물 수거대작전 더쓸모마켓’부스를 운영해 폐우산, 양산, 데님의류 등을 5점 이상 가지고 오면 투명페트병으로 제작한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천시가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폐우산 재자원화 사업의 일환인 ‘폐우산 모으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시민에게는 폐우산으로 만든 기념품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자원순환 재활용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 ▲기관단체의 나눔 활동 ▲버스킹 공연 ▲폐건전지 수거 코너도 운영하며, ▲공정무역 커피 판매 부스에서는 텀블러 이용자에게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나눔장터에 판매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9월 4일부터 인천YWCA 누리집(www.ywcaic.or.kr) ‘나눔장터 예약 신청’ 배너 클릭 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어려움을 느끼는 70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들을 위해 10팀은 전화접수(☏032-424-0524)도 받을 예정이다.

 

판매자 참가비는 없으나, 참가자들이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10%)를 연말에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후원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 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2회에 걸쳐 개최한 장터에서는 현재까지 313만 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올해 마지막 나눔장터인 만큼 가족 단위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가정 내 중고물품이 지역사회에서 선순환되는 자원순환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판매수익의 일부는 기부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살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내년에는 개최 횟수도 늘릴 계획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 지원 위해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은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년간 2,500여 명의 다문화‧외국인가정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서로 우정을 나누며 한국사회에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축구교실 참여 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5세~12세 아동으로, 선정 시 사회적 형평성 및 성비 등을 고려하여 저소득가정, 여성 참여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데, 올해에도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에 참여할 서울시 거주 다문화‧외국인가정 자녀 76명을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다.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남촌재단과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이 후원한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교육용품, 교육비와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4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고척스카이돔, 월드컵보조구장, 보라매공원 등 10개 구장에서 주 1회(월 4회 기준, 9개월) 교육이 진행되며, 참여 어린이들은 무료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다. 수업은 FC서울의 유소년 코치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F

정책

더보기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4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 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120억원 증액한다. 이는 2025년 본예산(350억원) 대비 3배 이상 추가 편성한 것이며,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주택·농업시설 및 공장의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 및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하여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 및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중 38개 계속사업에 505억 원을 증액하여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도보 30분에 여가·교육·돌봄 모두 <서울형 보행일상권> 시범사업 본격 착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2년 3월 발표)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8개 시범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대상지는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