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투명 페트병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과 재활용 가능 자원의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마련하기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유통지원센터”)는 2월 22일(목) ㈜일광폴리머 본사 회의실에서 유일산업(주) 2공장(대표이사 박승해, 이하 “유일산업”), SM㈜티케이케미칼(대표이사 이동수, 이하“티케이케미칼”), ㈜일광폴리머(대표이사 이은경, 이하 “일광폴리머”)와 페트 재생원료 산업용 수요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PET병 재생원료의 산업용 신규 수요를 창출하여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도모하고, 재활용시장 활성화를 통한 ESG경영 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당사자 4자는 산업용 r-PET 기반 소재개발 및 적용을 위해 △고품질 안정적 원료(r-PET chip)공급, △재활용원료 배합비 등 품질관리, △최종 소비자 요구에 맞춰 주원료와 기능성 부원료 물질들을 적절한 혼합비로 섞어 용도에 맞는 소재를 개발, 생산하는 컴파운딩(compounding) 소재개발 및 견고한 공급망 구축, △재활용가능자원의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에 협력해 나갈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자원순환가게를 지난해 82개소에서 올해는 9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인천자원순환가게에 깨끗한 재활용품을 분리해 가지고 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포인트)로 지급해 주는데, 돈도 벌고 자원 재활용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시는 광역시 최초로 2021년 3개 구에서 17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엔 8개 구 56개소에서 302톤의 재활용품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7천2백만 원을 현금(포인트)으로 보상해 줬다. 2023년엔 섬 지역인 옹진군도 참여해 9개 군․구에서 82개소를 운영,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1,162톤을 회수하고, 시민들에게 6억 6,900만 원을 보상해 주는 등 꾸준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행 4년 차를 맞는 인천자원순환가게는 리(RE)-숍(중구), 동구마켓(중구), 미추(Meet-you)자원순환가게(미추홀구), 어울림가게(부평), 신비의 보물가게(계양), 서로 e음 가게(서구) 등 명칭과 운영 시간, 운영 방법도 군․구 별로 달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비 4억 4천만 원을 지원해 4개 구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청 앞 인천 애뜰광장과 시청 내 카페에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자원화해 만든 커피박 벤치를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광장과 카페에 각각 4개, 1개씩 설치된 벤치는 인천에서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인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커피합성목재로 제작한 것으로, 인천시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동하와 협약을 체결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기초시설 연계형 실증시험 지원사업’으로 만들었다. 인천시는 2019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해 2022년 7월 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약 340톤의 커피박을 수거하며 안정적으로 재자원화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커피박 수거 전문 자활근로사업단을 만들어 전년 대비 50% 이상 수거량이 늘었으며, 수거된 커피박을 목재데크, 축사깔게, 커피박 연필·화분 등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커피박 수거에만 그치지 않고 자체 사업모델을 발굴해 커피박 교구 제작 등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협력해 자생력을 키움으로써 환경적 가치 창출은 물론, 저소득 계층의
[환경포커스=수도권] 공익목적을 위해 폐배터리 사용하는 경우를 위해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실시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월 5일부터 ‘수요 맞춤형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해 관련 산업계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연구, 실증, 교육 및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공모 절차를 통해 폐배터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재사용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서 보관중이던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70개를 지원하고, 사업성과물을 제공받아 향후 정책지원 및 제도개선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관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관련 연구 및 실증 수행기관, 배터리 관련 전문 교육기관, 공익 목적 활용자 등이며 연구‧실증과 교육‧기타 분야를 나누어 폐배터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폐배터리는 국내외 전기자동차 18개 차종 70개 폐배터리이며, 활용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이다. 사업 종료 후 연구에 활용한 폐배터리는 반납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5일부터 2월 20일까지 지원사업 신청접수용 이메일(evbattery@keco.or.
[환경포커스] 호주는 리튬 생산 세계 1위, 희토류 3위, 코발트 4위의 자원부국이자 우리 기업들의 주요 CCS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2월 2일(금) 오후 서울에서 마델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북호주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CCS,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호주의 에너지 규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양국은 공급망 다변화 등 핵심광물의 특정국 의존도 완화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양국 간 협력 분야가 탐사, 개발, 생산(상류부문 : upstream)으로부터 향후 정,제련, 가공(하류부문 : downstream)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CO2를 포집하여 호주로 운송한 뒤 고갈 가스전에 영구 저장하는 CCS 투자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호주 CO2 이동 협약 체결 등 관련 절차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안덕근 장관은 호주 내수용 가스 부족시 천연가스 수출을 제한하는 호주 천연가스 수출제한조치(ADGSM : Australian Domestic Gas Security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역사박물관이 기획 전시회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줄여 재활용하고, 제로 웨이스트 기반의 문화상품을 제작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하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박물관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장애인, 노약자는 물론, 일반방문객까지 시민 누구나 관람하기 쉽도록 올해 상설전시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울역사박물관은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지로 선정(2017년)되고 상설전시실 개편(2020년) 당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하는 등 장애인 관람 서비스 증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23년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무엇보다, 사회가치경영(ESG)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상황에서 기획전시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우수한 기획전시 콘텐츠를 상설전시 또는 박물관 유휴공간에 재활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박물관으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문화상품을 개발할 때도 전시 폐기물 재활용, 친환경 소재 등을 활용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기반의 상품을 제작ㆍ배포한다. 올해는 기증유물특별전 전시 자료를 박물관 복도에 전시하고, 기획전시 ‘서울의 지하철’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보전원은 내용연수가 경과했거나 폐기 예정인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서 운영 중인 ‘모두비움, ESG나눔’ 프로그램에 기부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기부받은 제품을 다양한 분야에 재활용함으로써 순환경제를 실천한다. 그간 한국환경보전원은 녹색전환 전문기관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보전 및 자원관리 분야에서 더욱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은 “환경보전을 위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보다 효과적인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녹색전환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로가 긴밀히 협력하여 미래를 위한 바람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