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인천시, 금연 대상 시설 58,236개소 지도·점검으로 흡연행위 488건 적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올 상반기 동안 10개 군·구와 함께 금연 대상 시설 58,236개소를 지도·점검해,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 488건을 적발하고 3,7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5월 25일 ‘건강 도시 선포식’에서 ‘시민의 건강이 인천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강도 높은 담배와의 전쟁을 예고 했다.

 

최근 전자담배가 냄새도 안나고 덜 해롭다는 오해로 사용자가 늘고 있지만, 전자담배도 현행법상 담배로 규정돼 있어 금연 구역에서 흡연 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시는 ▲횡단보도 ▲택시 승차대 ▲도시철도 출입구 ▲하천의 보행로 및 산책로 ▲해수욕장 등을 추가 금연 구역으로 확대·관리하고 있으며, 하반기 통학로 금연 환경 조성 사업으로 통학로 금연 안내 표지판 224개소, 횡단보도 금연 안내표지판 6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흡연은 음주, 바이러스, 방사선, 영양결핍 등과 더불어 구강암의 주원인으로 밝혀졌으며, 흡연자의 구강암 발병 위험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2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간접흡연 역시 구강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인 흡연은 발암물질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인두 내벽의 세포 변이를 초래하고 이는 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흡연자의 인두암 발병 위험성이 비인두암은 2배, 구인두암·후두 인두암은 4~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강암, 인두암의 예방의 지름길은 바로 금연과 금주이다. 금연을 원하는 시민은 군·구 보건소 금연 클리닉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더하면 흡연 욕구를 줄일 수 있고 금연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흡연자 누구나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연 지원 서비스와 전문 치료형 금연 캠프(4박5일, 전액 무료 지원)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인천시민 누구나 최고 수준의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