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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보건

한국형 탄소중립 기술개발 100대 핵심기술 확정청사진 공개

탄소중립기술특위, 범부처 차원 전략적 기술개발 방향성 제시 담아
석유화학·철강·시멘트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도 발표

 

 

 

[환경포커스=전국] 정부가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교통, 건물,환경 부문과 관련된 17개 중점 분야를 대상으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탄소중립 기술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석유화학, 철강, 시멘트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을 발표해 기술 혁신으로 주력 산업의 탈탄소화 마중물을 마련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서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제7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수립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전략'에 이어 지난달 발표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후속조치로 탄소중립 분야의 본격적인 기술개발 정책 방향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은 범부처 차원의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지리적 여건, 고탄소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 구조, 국내외 기술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선별됐다.

에너지 전환 부문에서는 지리적 여건,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고효율화, 대형화 관련 8개 분야 35개 기술이 선정됐다.

태양광,전력저장 등 기존 국내 경쟁력이 높은 분야들은 초격차,신격차 기술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에너지 안보 등을 고려해 반드시 기술 내재화가 필요한 감격차 기술 선정도 이뤄졌다.

산업 부문은 주로 공정과 관련된 분야로서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탈탄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원료 전환,연료 전환 등 전반적인 공정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5개 분야 44개 기술이 선정됐다.

수송,교통 부문은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로서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빠르게 고성능의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2개 분야 13개 기술이 확정됐다.

친환경 자동차 분야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로 초격차,신격차 기술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다만, 탄소중립 선박 분야는 탄소중립 분야의 기자재 경쟁력이 다소 낮은 점을 고려해 감격차 기술에 초점을 맞춰 신속하게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건물,환경 부문에서는 주거형태와 도시 환경 적합성, 효율적인 국토 이용 등을 고려해 2개 분야 8개 기술 선정이 이뤄졌다.

제로에너지건물 분야는 우리 여건에 맞는 기술 내재화를 위해 감격차 기술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환경 분야의 경우 기술 개발이 시작되는 단계로 신격차 기술을 중심으로 선정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탄소중립 100대 기술을 중심으로 전략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동위원장인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기술 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국가 탄소중립 기술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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