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한국환경공단, 「지자체 탄소중립 ACT센터」새로이 열어

전국 243개 광역‧기초 全지자체 맞춤형 탄소중립 기술지원 전초기지 마련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자체 탄소중립 ACT센터(이하 ACT센터)’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실질적 이행주체인 지자체가 주도하는 탄소중립을 지원하고자 신설한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모짜르트홀에서 개최된 ACT센터 발족식에는 환경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2개 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센터 출범 축하와 발전을 기원하며 ACT센터 운영방향과 중앙정부-지자체 간 협력방안에 대한 포럼을 실시한다.

 

ACT센터는 ‘Assist(지원)’, ‘Consult(컨설팅)’, ‘Together(협력)’의 3개 단어를 합쳐서 명명했으며,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대해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 이행관리 등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2021년 개최된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모든 지방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국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는 지방이 중심이 되는 탄소중립을 주요과제로서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지자체,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고 실천하는 상향식(Bottom-up) 기후행동의 중요성이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가치로 선정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해외 사례에서는 뉴욕, 코펜하겐, 멜버른, 오슬로, 요코하마 등 21개 글로벌 도시가 탄소중립 도시동맹(Carbon Neutral City Alliance)을 결성하는 등 지역중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추세 속에 우리나라도 전 세계적 흐름에 동참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정부는 2022년 3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 2023년 4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이하 국가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따라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는 2025년까지 지역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이행상황을 점검하여야 하는 책무가 부여된다.

 

즉, 각 지자체는 탄소중립기본법에서 지정된 기한(광역 ‘24.4월, 기초 ‘25.4월)까지 국가기본계획이 반영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이행실적을 관리해야하며,

 

환경부는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및 이행실적을 종합하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로” 보고 하여야 한다.

 

한국환경공단에 새로 만들어진 지자체 탄소중립 ACT센터는 모든 지자체에 대하여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실적 등의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으로,  ACT센터의 기술지원 및 컨설팅 주요사항에는 지자체 탄소중립 계획수립 및 이행관리 기술지원, 온실가스 감축분야별 실행전략 마련 컨설팅,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조화로운 협력지원 등이 포함된다.

 

한편, 윤석열정부 110대 국정과제에서는 지자체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2027년까지 전국 100개 지자체에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을 목표하고 있으며, 2023년 4월 현재 22개 지자체에서 개별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ACT센터는 장기적으로 전국 100개 탄소중립지원센터와의 협력 및 기술지원을 통하여 지역의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설립된 ACT센터는 탄소중립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지원하는 탄소중립 기술지원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하며, “지자체가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현과 2050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분야의 확대를 검토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ACT센터의 비전을 제시하였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