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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양대 기후기술 지원체제 국제기구 TEC·CTCN 국제회의 인천 송도에서 연속 개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은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송도 G타워 및 IBS타워에서 TEC회의와 CTCN이사회가 개최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기술지원체제는 기후변화대응 기술(이하 ‘기후기술’)의 개발과 수요국가에 대한 이전을 지원하며,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집행위원회(TEC), 기술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정사항 중 기술개발 및 이전에 관한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의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술집행위원회(TEC)에서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19명의 기술 전문가 그룹과 옵저버 약 30명이 참석해 TEC의 운영계획(2023-2027)과 신규 부상하는 혁신적 기후적응 기술 등 중요 기술정책 의제를 논의했다.

 

이어 3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전 세계 18인의 정부위원과 12인의 비정부위원으로 구성된 CTCN(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22년)에서 결정된 8대 기술지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표사업 발굴, 기술지원사업 규모확대, 재정기구(GCF 등)와의 협력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3월 28일 CTCN 국가지정기구(NDE) 등 참가자 40~50명은 수도권매립지 현장을 둘러보고 폐기물처리 및 자원화 관련 기술을 경험할 예정이다.

 

CTCN 협력연락사무소는 국가 간 기후기술 협력사업을 지원하고, 기술 수요국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 협력 활동을 수행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7월 글로벌 기후기술협력을 선도하고, 국내 우수 기후기술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CTCN 협력연락사무소를 송도에 유치·개소했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TEC 회의와 CTCN 이사회는 유럽 외 지역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CTCN 협력연락사무소 개소 등 우리나라의 그동안 기후기술협력 기여를 고려해 결정된 만큼 의미가 크다”고 소개하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기후기술 관련 국제회의 유치‧지원을 통해 국내 우수 기후기술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발돋움 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국내 기후기술 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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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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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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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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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보 30분 내에서 생활편의, 여가, 돌봄, 학습,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앞으로 서울 곳곳이 도보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자족적인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 밑그림을 그리는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미래공간전략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2년 3월 발표)에서 처음 제시된 것으로 팬데믹·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사회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지의 일상 중심공간 부상 등 생활양식을 반영한 도시공간 개념이다. 다시 말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자족적 생활권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주거용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서울의 일상생활 공간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서울 전역에 자립적 보행일상권을 조성하는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실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9일, 시는 8개 시범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범대상지는 『보행일상권 조성계획 기준 마련 및 시범사업 추진』 용역 자문에 참여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