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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특성 파악과 대응방안 논의 위한 심포지움 개최

7월 14일(목),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 개최
미세플라스틱 분석 실태 및 독성 연구 등 위해성 집중 조명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거동과 관리 정책 방향 전문가 종합 토론 진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연구원에서 미세플라스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연구원은 (사)환경독성보건학회,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특성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세플라스틱 최신 연구 공유 및 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대기환경을 통한 미세플라스틱의 흡입노출과 인체 위해성’을 주제로 4편의 발표 및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흡입노출’ 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연구 필요성과 정책방향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양 및 담수에서의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활발하게 진행 중이지만,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은 대기환경으로 이동 가능하고 호흡을 통한 인체 유입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공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연구 필요성과 관련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주 안전성평가연구소장은 "미세플라스틱은 하천과 바다, 토양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마시는 공기를 통해서도 사람에게 노출된다. 특히 마스크 필터의 주성분인 폴리프로필렌의 호흡기 축적 및 미토콘드리아 관련 손상을 KIT에서 최초로 밝힌만큼 대기를 통한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 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기존에 연구소에서 수행하던 미세플라스틱의 생태 환경 독성 연구와 시너지를 창출하여 미세플라스틱 독성연구의 세계적 수월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진희 환경독성보건학회장은 "학회는 미세플라스틱의 환경 및 인체 독성 연구를 통해 유해성을 파악하고, 국가 차원의 관리 정책 마련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Focused Meeting을 통해 대기를 통한 미세플라스틱 인체 안전성 문제를 조감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성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 플라스틱에 대한 인체 위해성 연구가 본격화 될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위해성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이야기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정확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다각도로 연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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