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행사/동정

제2회 이원형어워드 물감화가 김재호 수상

[환경포커스] 캐나다에 거주하는 조각가 이원형 씨가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 ‘이원형어워드’를 제정하여 올해 제2회를 맞이하였다.

이원형 작가는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46년 전 고국을 떠나 미국을 거쳐 캐나다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세계적인 조각가로 자리를 굳혔다.

이 작가는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장애를 갖고 있는데 조각가로 성공하여 캐나다 오케드대학 등 3곳과 멕시코대학 1곳에 이원형어워드를 시상하여 신진 작가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있다.

이원형어워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올해부터 더 많은 작가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공모 형식으로 바꾸었는데 10여 명이 응모하여 최종심에 3명의 작가가 올라와 경합을 벌인 끝에 김재호 작가가 선정되었다.

김재호 작가는(40세) 유년기에 가족들과 헤어져 시설(주몽재활원)에서 생활하게 되었는데 미술에 대한 재능을 발견한 시설 생활교사가 미술선생님(화사랑)을 소개해주어 전문적인 지도를 받았고, 한국재활복지대학(한국복지대학교)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었다.

2005년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에서 특선을 하며 데뷔하였고, 6년간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여 지금까지 개인전만 7회 개최하였다.

수상 소식을 전하자 김재호 작가는 “지난해 이맘 때 문승현 작가가 제1회 이원형어워드를 수상한 소식을 접하고 저도 그 상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소망으로 응모를 했지만 저에게 기회가 올까 싶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화가로서 인정을 받은 것이 정말 뿌듯하다”며 “물감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물감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6월 중국에서 개최한 국제아트심포지움에 참석했다가 잠시 고국에 들른 이원형 화백은 이원형어워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한 해 한 해 재능있는 작가들이 발굴되어 전시회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성공한 선배 작가가 후배를 격려하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원형어워드는 심사위원도 선배작가로 구성하고 시상식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눈길을 끈다.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전달하였다.

● 심사위원

고민숙(한국장애인미술협회 대표), 김영빈(서양화가), 문은주(서양화가)

● 최종심 후보

김은지, 김재호, 한부열(가나다순)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