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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저스티스’ 새로운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의 신호탄 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셋

[환경포커스] ‘저스티스’가 올여름 새로운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7일 포문을 연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가 신개념 장르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방송 첫 주 만에 시청자들에게 “60분 내내 쫄깃해서 숨 막힌다”, “마음껏 즐겨! ‘저스티스’를”, “수목은 너로 정했다”고 외치게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1. 흡입력 높이는 연출과 스토리의 힘

첫 회가 끝나자마자 연출과 스토리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이태경(최진혁)과 송우용(손현주)의 소름 돋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1회 오프닝부터 독특한 카메라 구도로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보여준 2회 엔딩까지, 모든 장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 복잡한 사건이 이어지는 장르물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살려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조명과 그림자를 활용해 적재적소에 명암 대비를 줌으로써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탁월한 영상미를 보여줬다. 적막하고 건조한 영상 안에서 팽팽하게 전개되는 두 남자의 거래와 새로운 진실은 재미를 배가시켰다.


2. 배우들의 하드캐리 연기 (ft. 강렬한 텐션)

배우들의 연기는 “역시나”였다.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최진혁은 법정에서 악인의 면모를 드러내며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분노와 억울함을 드러내거나, 감춰진 진실 앞에서 흔들리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극을 이끌어나갔다. 악마 같은 남자, 범중건설 회장 송우용 역을 맡은 손현주는 특유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극에 묵직함을 더했다. 더불어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매 장면마다 소름을 유발하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재입증했다. 정의로운 폭탄 검사 서연아 역을 맡은 나나는 장르물 연기 천재로 거듭났다. 나나의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은 법정과 사건 현장을 오고가며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연아에게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 것.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과 각 캐릭터가 가진 매력뿐만 아니라, 태경, 송회장, 연아 사이의 강렬한 텐션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서로 대사를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겉으론 덤덤하게 대사를 뱉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무게감이 압도적으로 안방극장을 꽉 채웠기 때문. 극이 전개되는 60분 내내 집중하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3. 궁금증 자극하는 전개

지난 1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알맹이가 탄탄하다. 첫주를 보면 그 다음주는 안 보고 못 배길 것"이라고 자신했던 손현주. 그의 말대로 촘촘하고 탄탄한 대본은 첫 회부터 “보고 있어도 궁금한” 전개를 이끌어나갔다. 악마의 거래를 맺은 태경과 송회장이 복수를 위해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양철기(허동원)와 장영미(지혜원)가 과연 태경의 동생 이태주(김현목)의 죽음과 연관이 있을지, 그리고 지난 3-4회 엔딩처럼 태경과 송회장이 서로에게 숨기고 있는 건 무엇인지 등 ‘저스티스’의 모든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건과 사건, 인물과 인물 사이의 관계성을 어떻게 풀어놓을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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