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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데이코산업연구소, ‘스마트 유통 기술 개발 동향과 시장 전략’ 보고서 발간

[환경포커스]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스마트 유통 기술 개발 동향과 시장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국내 최대의 이커머스 쿠팡은 2018년 1조1074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5월까지 약 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아 지난해 수준을 넘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로켓배송을 비롯,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로켓와우’나 ‘로켓프레시’ 등과 같은 서비스로 충성고객을 확보하며 거래액 규모의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쿠팡만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수조원대의 적자규모에도 불구하고 약 34억달러라는 막대한 투자금을 유치하도록 했다.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수많은 투자자들은 쿠팡이 결국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국내 유통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는 훌륭한 사례로 꼽을 수 있다. 키바를 통한 물류 혁신은 비용을 낮추고 소비자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고 알렉사, 아마존 대쉬 등은 경쟁사보다 월등한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아마존의 기업가치는 20년만에 1000배 이상 상승하며 미국을 넘어 전 세계 유통시장을 지배하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공급자 관점에서의 기술적 발전 및 서비스의 혁신과 더불어 소비자 측면에서도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행태가 대중화되고 있다. 모바일 쇼핑, 구독경제, 무인점포가 그것으로 이러한 트렌드는 모바일 환경에 친숙하고 소유보다는 경험을 추구하며, 대면 서비스보다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기인하고 있다.

구독경제 모델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는 넷플릭스의 회원 수가 약 1억4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을 보면, 이러한 유통시장의 트렌드는 더 이상 특정 세대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전 세대에 걸진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민·관이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유통 기업들은 무인매장을 구현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정부는 유통산업 분야에 연구개발 예산 사업을 전개하며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다양한 IC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한 리테일 테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유통 기술 개발 동향 및 시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하여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다. 특히 스마트 유통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를 살펴봄으로써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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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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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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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개방형 휴게소 추진…지역 문화·관광 즐길거리 확대
[환경포커스]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화장실 청결 등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식사 등 기본기능 제공의 휴게시설에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시설로 기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총 236곳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2.4%에 이르는 100곳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또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에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우선, 주차장 안전, 노후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