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행사/동정

북랩, 한 걷기 마니아의 인생 산책기 ‘그곳에 가면 행복이 흐른다’ 출간

사람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걷기야말로 진정한 힐링이다

[환경포커스] 숲속을 걸으면서 사람들과 교감하고 몸과 마음도 치유한 경험을 담은 한 걷기 마니아의 도보 여행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허리 통증 때문에 걷기를 시작하여 지금은 걷기 모임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윤문식의 "그곳에 가면 행복이 흐른다"를 펴냈다.

걷기를 예찬하는 책이 많지만 이 책은 저자의 소박한 경험이 계기가 되어 걷기 모임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어서 이채롭다. 그는 사실 극심한 허리 통증 탓에 병원을 찾기 전까지는 걷는다는 행위에 큰 의미를 부여한 적이 없는 평범한 생활인이었다.

의사로부터 ‘숲길 걷기’라는 뜻밖의 처방을 받고 그 이후로 6개월 동안 걷기를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 걷기만으로도 허리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감기에 잘 걸리던 허약 체질마저 고칠 수 있었다.

걷기의 효과를 체험한 그는 안산 자락길에서 만난 이들과 걷기 모임을 만들기에 이른다. 이 모임의 대표인 그는 매주 토요일마다 30여명의 회원과 함께 숲길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걷기 여행을 위해서는 자연 속을 걷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라고 권한다. 마음에 맞는 사람과 숲속을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 속을 걷기 위해 그가 걸은 곳은 제주의 올레와 한라산, 괴산의 산막이 옛길,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과 같은 곳이다.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평지 걷기를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들로 정했다. 그는 이곳에서 걸으며 자연으로부터 받은 감동을 기록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기 위해 모임을 만든 그의 이야기에는 사람이 빠지지 않는다. 웃긴 포즈로 사진을 찍은 회원 덕에 모두 배를 잡고 웃었던 일, 명성산 억새밭에서 모두 힘들었지만 서로를 챙기며 걸었던 기억, 흔들바위가 무서워 엉거주춤하는 회원을 보고 웃음 지었던 일, 아차산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았던 일 등 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기에 걷기의 참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저자 윤문식 씨는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평지 걷기를 통해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걷기 여행이야말로 진정한 힐링법”이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