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복지

서울시,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LED 조명 지원’ 사업 실시

11일, 서울시·㈜레드밴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3천만원 상당 LED기부 협약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통해 에너지사용 및 전기료 절감 기대
1호 사업으로 시립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 조명 설치 예정
온실가스감축 효과 있는 LED교체관련 다양한 지원사업 지속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와 업무협약을 4월 11일 체결하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LED 조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받은 에코마일리지 포인트나 기업의 물품 기부, 시민·기업의 기부금 등으로 조성되며 전액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사용된다. ㈜레드밴스는 조명기구 전문 다국적 기업 오슬람에서 일반 사업부가 2016년 분사하여 설립된 회사로 가정용 등 일반 소비자용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 구아미 대기기획관, ㈜레드밴스 김대진 대표와, 윤귀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LED 조명 보급률 향상을 위한 일환으로 체결되었으며, 협약에 따라 ㈜레드밴스는 약 3,000만원 상당의 LED 조명을 기부 및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LED 지원사업이 원활히 수행되도록 사회적 취약계층 및 시설에 대한 LED 조명 수요조사 등을 실시하고, 서울시는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협약하였다.

 

서울시와 ㈜레드밴스는 협약 이행의 첫 단계로, 서울시립 아동복지시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4월 29일까지 교체 완료 할 계획이다. ‘꿈나무마을 초록꿈터’는 은평구에 위치한 보육기관으로서, 현재 130여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하여 아이들이 보다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레드밴스는 ‘꿈나무마을 초록꿈터’에 대한 교체에 이어 LED 조명이 필요한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단계적 지원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며, 교체지원 총액은 3,000만원 상당이다.

 

한편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료 절감에 효과가 있는 LED조명교체 사업을 원전하나줄이기 에너지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부를 통한 취약계층 LED지원 외에도 공동주택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최대1천만원 보조), 상가 LED간판 교체 지원사업 (최대 250만원 보조) 등을 통해 시민 생활권역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왔다. 일반적으로 전력소모량이 100W인 전구하나를 전력소모량 50W의 LED로 바꿀 경우 연간 190kg의 온실가스를 절감한다.

 

김대진 레드밴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및 에너지취약계층의 전기에너지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LED조명이 보다 소비자들에게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UN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약속한 바 있는 만큼,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LED 조명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해 준 ㈜레드밴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온실가스 배출과 전기료가 절감되고 아이들이 보다 밝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LED 조명 보급과 같은 시민생활과 에너지전환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서울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따릉이포 80여개소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민들의 발로 가성비에 교통 연결성까지 갖춘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지난해 총 이용 건수가 4천400만 건(일평균 12만건) 달하는 가운데,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늘어나는 따릉이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 80여 개소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따릉이 이용건수가 증가하면서 정비수요도 크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약 27만 건의 정비를 진행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일명,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의 하나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공공자전거 ‘따릉이’ 정비처에 영등포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 등 지역자활센터 2곳을 추가했으며, 올해도 동일하게 ‘정비 협업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자전거 관련 자활사업을 진행하는 센터 중 정비 물량과 환경 등을 고려해 강남과 강북에 1곳씩을 선정했다. 따릉이 점포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종합뉴스

더보기
행안부, 지역 주도 상생·성장 ‘지역금융 협력모델’
[환경포커스]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행안부는 지역금융 협력모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1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거나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 먼저, 금융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직접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지원을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