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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동정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베스트셀러 울지마 제이 저자 김재원의 ‘내 영혼을 춤추게 했던 날들’ 출판

[환경포커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베스트셀러 울지마 제이 저자 김재원의 ‘내 영혼을 춤추게 했던 날들’을 출판했다.

유년 시절의 기억은 평생을 두고 한 사람의 삶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그것이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개인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삶의 여정을 굽이굽이 헤쳐나가는 동안 지치지 않을 원동력이 되어 주는 근원이라고나 할까?

그런 의미에서 김재원 저자는 상당히 행운아라고 할 수 있다. 고향의 풍경은 가난했지만 목가적 낭만으로 넘쳐흘렀고, 유년 시절의 정서를 한 땀 한 땀 수놓아 줄 무수한 별들이 하늘로부터 총총히 내려와 마음에 박히는 추억이 있었다. 엄격하면서도 다정스러운 부모님의 품이 계셨고, 바람 잘 날 없지만 늘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우애 좋은 육남매가 있었다. 인간의 영혼을 춤추게 하는 데에 그리 많은 물질이나 복잡한 욕망의 계산법이 필요치 않음을 깨닫게 해주기에 충분한 성장 배경이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이러한 아름다운 유년의 기억 덕분에 김재원 저자는 지금도 그의 삶에 퍽 이색적인 프로필을 더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대한민국 경찰 간부다. 얼핏 일반인의 시선으로 볼 때 법과 질서를 수호하는 경찰이라는 강건한 이미지에서 감성적 풍요로움이나 수필가로서의 따뜻한 정서를 금방 떠올리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에 세 번째로 수필집을 출간하여 이미 베테랑 수필가의 길로 접어든 문인이다. 그리고 그간 그의 책들에는 젊은 세대에 대한 따뜻하고 힘찬 격려와 삶의 의지,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유년에 대한 정감 어린 기억들이 소복하게 쌓여 있다.

‘내 영혼을 춤추게 했던 날들’을 통해 엄격해 보이는 그의 제복 속에서 고이 간직한 ‘영혼을 춤추게 하던 시절’에 대한 행복한 기억이 잠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아울러 이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며 끌어안는 그의 마음도 살펴볼 수 있다.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이때, 각박한 도시의 삶과 분주한 직장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이 책 ‘내 영혼을 춤추게 했던 날들’을 꼭 권해본다.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는 동안 복잡한 출퇴근 시간, 혹은 잠시의 점심시간이나마 삶의 숨 고르기를 하고 유년 시절 낭만의 세계로 되돌아 가볼 수 있는 기쁨을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 그리고 뜨거운 가슴과 행복한 에너지로 가득한 2019년을 맞이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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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 한해 480억 원 투입해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가 1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심각한 저출생 속에서 어린이를 우선으로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지난 1년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올 한해 480억 원을 투입, 보다 대폭 확대‧강화된 「어린이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우선, 어린이 존중문화의 확산을 위해 어린이 패스트트랙 행사규모를 대폭 키운다.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개최된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권익을 보호하려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시발점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상반기만 80만명 규모의 스포츠 및 문화 행사 등에서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입장객은 긴 줄을 설 필요 없이 전용 입구로 바로 입장 가능하여,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정책의 주인공이되어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오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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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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