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5월 14일 올해 2개 자치구(동대문구, 동작구)를 추가 선정하고, 이들 자치구에서 거점 어린이집(구별 5개소) 10개소를 ‘생태친화 어린이집’으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번 자치구 선정에 있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생태친화 보육 취지에 맞는 어린이집 운영계획, 사업계획의 구체성, 자치구 자원·프로그램 연계계획,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생태친화 어린이집’은 활동의 중심을 실내에서 실외로 옮겨 기존 보육과정에서 취약한 자연체험, 놀이활동을 확대한 어린이집이다.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제철음식을 수확해보거나 산책‧바깥놀이를 통해 자연변화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정해진 보육일정에 따라 학습과 수업중심의 일과에 맞춰 활동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공간, 연령구분 및 교재교구 활동 등 교사의 통제에 따라 일과를 진행하다보니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기 어렵거나 아이 주도적 놀이시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서울시는 텃밭, 산책로, 놀이터 등을 조성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별로 최대 500만원(이번 선정된 자치구의 어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과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이하 북부본부)는 올해4월까지 주유소와 일반판매소 36개소를 합동점검하여 석유 정량미달 판매업자 등 3명을 입건하였다고 전했다. 적발된 석유판매업소 대표 ‘ㄱ’씨는 주유기를 불법 개조하여 7개월간 정량미달 판매를 해 왔으며, 일반판매소 대표 ‘ㄴ’씨와 직원 ‘ㄷ’씨는 이동주유차량 내 가짜석유 제조 및 보관한 혐의이다. 시 민사단 및 북부본부는 불법 개조된 주유기를 이용한 석유 정량미달 판매가 이뤄진다는 제보를 받고 범행 현장 확보를 위하여 수차례 잠복 및 추적을 실시한 결과 ‘ㄱ’씨의 주유기에 부착된 밸브 조작 장치를 이용하여 정량미달 석유판매행위를 하는 현장을 급습하여 적발하였다. ‘ㄱ’씨는 적발 이후에도 처벌을 피하기 위하여 소비자(피해자)에게 석유제품을 추가로 공급해주며 “석유를 정상적으로 공급받았다”는 거짓 진술을 종용하는 등 범죄를 은닉하기 위한 치밀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수사결과 ‘ㄱ’씨는 이동주유차량 주유기에 주유량 일부가 회수되는 장치를 불법으로 설치한 후. 적발될 때까지 7개월간 총 65회에 걸쳐 건물 발전기, 지게차를 주대상으로 경유16,155리터를 판매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최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증가에 맞춰 정비 효율을 높이면서도 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자전거 작업대’를 자체 개발해 서울지역 6개 따릉이 정비센터에 배치한다고 30일 전했다. 공단은 서울에 상암, 이수, 영남, 개화, 중랑, 훈련원의 6개의 따릉이 정비센터를 운영 중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대면 거리두기에 적합한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이용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이용건수는 총 423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09만건 대비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따릉이 이용 증가에 따른 정비물량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자체 정비센터 외에도 2019년부터 민간 자전거 대리점인 ‘따릉이포’와의 협업으로 정비·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1년 2월부터는 배터리 교체, 타이어 공기압 조정과 같은 단순 정비는 배송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수리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간이정비소 3곳(천호·천왕·도봉)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따릉이 정비는 자전거를 상·하·좌·우로 반복적으로 회전, 이동시켜가며 작업해야 하는 특성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정보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1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고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 장애인의 정보취득 역량을 높여 경제·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과 소통 채널 확대를 통해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해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2003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892대를 보급했다. 올해도 정보에 취약한 장애인을 위해 시각·청각·지체 등 유형별로 총 116종의 제품을 19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라면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동일 품목을 지원받은 후 재보급 기간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보급에서 제외되며, 장애정도·경제적 여건·수혜이력·사회활동 참여도 등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하여 꼭 보조기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가격 기준 개인부담금 20%(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약 10%)를 내면 신청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및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며 5월 1일부터 6월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할부거래법상 상조상품은 다단계 방식 영업이 금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인을 가입시키고, 그 지인이 또 다른 지인에게 상품을 추천하면 수수료 지급을 약정하는 등의 변칙성 영업이나 이자 지급 등 허위 내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경우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인소개 방식으로 상조 상품 가입을 유치할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성 영업 판매원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3월, 한 상조회사는 영업점 한곳의 실적이 지나치게 늘어난 것을 의심스럽게 여겨 계약건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전체 262건 중 대다수인 258건이 중간 판매원이 모집 수당을 챙기기 위해 개인명의 도용 등으로 허위계약을 체결하는 등 불법성 영업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상조상품 계약체결시 상조회사 본사는 영업인(조직)에게 1건당 평균 35~40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위 사안으로 상조 회사가 불법 영업 조직에 지급 예정이던 금액은 1억여 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도 또 다른 상조회사의 영업 대리점에서 위와 유사한 영업 방식으로 인해 총 40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해 이 역시 민․형사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구·군 및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자동차정비 조합, 경찰 등과 합동으로 불법 자동차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전했다. 단속 대상은 ▲속칭 ‘대포차’로 통하는 불법 명의 자동차와 ▲주택가 등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구조변경 승인 없이 고강도 방전(HID) 전조등을 설치하거나 ▲소음기를 불법으로 개조한 자동차 ▲안전기준위반 ▲번호판 위반 등 법규를 위반한 자동차이다. 특히, 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유발하는 장기 무단 방치 자동차와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방해하는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위반차량 적발 시에는 소유주에게 임시검사 명령과 과태료 처분, 범칙금 통고, 벌금 등의 처분이 내려진다. 소유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불법 구조변경 차량은 원상복구 및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불법등화 등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위반 자동차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무단방치 차량은 우선 견인한 후 자진 처리를 유도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 폐차하거나 매각하는 등 강력하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공사가 운영하는 구간인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동대문역・종로5가역과 2호선 잠실새내역 등 총 4개 역의 환경개선 공사를 4월 말까지 완료한다고 전했다. 1호선 3개 역은 1974년 8월 15일, 2호선 잠실새내(이전명 신천)역은 1980년 10월 31일 개통한 곳으로 건설 시기부터 계산하면 모두 40여 년 이상 지난 낡은 역들이다. 이 때문에 냉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초기 설계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거나, 세월이 흐르면서 역 천장의 보기 흉한 구조물이 노출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공사는 서울시와 함께 재작년부터 환경 개선을 시작, 올 4월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정보통신 기술(ICT)로 역사를 관리하는 스마트 스테이션(Smart Station) 구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3D맵, IoT센서, 지능형 CCTV 등을 활용해 보안, 재난, 시설물, 고객서비스 등 역에서 필요한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로, 현재는 2호선 전 역사와 5・7호선 군자역에 적용되어 있다.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된 4개 역 중 잠실새내역은 적용이 완료되었으며, 1호선 3개 역사는 연말까지 적용이 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4월 15일 저녁 7시 30분 수봉공원에서 ‘수봉별마루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등식은 수봉공원 전체 야간경관을 개선하는 2단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수봉공원 일대에 걸쳐 조성된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길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2018년 인천 야간경관 10대 명소로 지정된 수봉공원은 2019년 송신탑 야간경관개선 사업(1단계)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사하고 있다. 새롭게 꾸며진‘수봉별마루’에는 인공폭포 미디어파사드 연출, 산책로 미디어 아트맵핑, 옥외용LED, 미디어조형물 구축, 참여형 인터렉티브영상 및 홀로그램 결합형콘텐츠 제작·설치, 무장애나눔길 경관조명, 수목 반딧물 조명 등을 통해 신비로운 은하수길, 동물, 웅장한 그림 등이 펼쳐진다. 산책로를 따라 인공폭포, 자연학습 탐방로, 무장애나눔길, 수봉교 등을 걷다보면 총 8개의 이야기(별빛의 꿈별빛 산책·별빛 놀이동산· 탄생의 별·빛의 어울림·기억의 샘·기억의 정원·별 헤는 밤)로 구성된 환상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 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특히, 인공폭포에 연출된 미디어 파사드는 1부 미추홀야행, 2부 태초의 밤으로 구성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가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2021년 한마음 치매극복 부산걷기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전했다.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로 부산은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걷기행사를 추진해오다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며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올해는 비대면으로 걷기행사를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비대면 걷기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치매센터 및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걷기에 참여를 원하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사전접수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부산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및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사전에 접수를 완료한 시민 1천 명에게는 ‘걷기 키트’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후 본 행사 기간인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지역 내 걷고 싶은 길을 개별적으로 걸은 후 후기를 등록하면 된다. 걷기 장소는 ‘부산형 도로명 스토리텔링 여행길’과 ‘갈맷길 코스’ 등을 참고하면 된다. 후기등록이 완료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걷기 편한 서울’ 조성을 위해 시도 전체 보도(1,671km)를 대상으로 보행 불편사항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19년 강북권 지역 조사를 실시한 이래로 2020년 강남권 지역 조사까지 마치며 2년간의 서울시 전역의 보도 환경에 대한 실태 조사를 완료하였다. 그동안 서울시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을 관련규정에 따라 설치하고, 신속한 보수조치를 실시해왔다. 이와 더불어 이번 보도 환경 실태조사는 교통약자의 보행편의증진을 위한 서울시의 선제적 조치로, 교통안전시설과 보도에 대해 장애인이 실제 보행하는데 불편을 겪는 사항을 전수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조사는 시 전역을 강북, 강남으로 나누어 2년간 (’19~’20년) 시행하였으며, 조사기관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서울시지부)에서 장애인 27명을 포함한 현장조사원 총 52명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보도 평탄성 및 지장물, ▴횡단보도(턱낮춤, 점자블록),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신호등 잔여시간표시기, ▴자동차진입억제용 말뚝(볼라드) 등 총 5개 시설이며, 설치기준에 맞지 않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