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2022년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에서 녹색 건축물 운영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물의 우수한 준공 사례와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올해는 녹색건축물 인증 취득 5년이 지난 건축물 대상 ‘운영 부문’을 신설해 녹색건축물의 유지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최초의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서울 마포구 증산로 14)는 2012년 12월 개관 이후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패시브건축 기술을 통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70% 이상 줄였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쓰고 남은 에너지는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너지자립률 153%(한국전력 수전 비율 18.8%)의 성과를 달성하는 등 에너지 자립을 넘어 실질적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어린이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시민을
[환경포커스=서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2년도 교양부문 세종도서에 ‘플라스틱 시대’가 선정되었다. 각 분야를 망라하여 총 550권이 선정되었는데 이찬희(現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박사의 ‘플라스틱 시대’는 기술과학분야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도서 각각에 대해서는 약 800만원 이내로 구입하여 전국 공공도서관 등 2,500여 곳에 보급한다고 한다. 도서 판매량도 꾸준하게 늘어나 3쇄에 들어간다고 한다. ‘플라스틱 시대’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전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플라스틱은 무엇이고 어떤 특성을 지니는지, 플라스틱은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플라스틱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 어떤 일생을 살아가는지, 플라스틱에는 어떤 첨가제가 사용되고 이러한 첨가제가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풀어나갔다. 또 플라스틱과 내분비계 장애물질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은 어떻게 생성되고 해양생물을 비롯한 해양생태계에 어떤 물리적·화학적 영향을 미치는지, 플라스틱 문제를 관리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에는 무엇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0월 12일 수요일 서구 석남동 일원(203-13번지, 도시바람숲길)에서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속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인천시에서 개발한 자원봉사 브랜드 사업인 『그린상륙작전 V』중 ‘그린발자국–도심 속 나무심기’는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환경캠페인이다.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인천지역 내 공유지, 공한지 등 도심 내 방치돼 있는 공간을 대상으로 총 20개 지역에 측백나무, 이팝나무, 철쭉 등 다양한 종류의 묘목 21,342주를 934명의 지역 기업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심었다. 이번 나무심기는 『그린상륙작전 V』‘그린파트너’협약기관인 SK인천석유화학의 기탁금 1천5백만 원으로 석남동 일원에 철쭉 5,000주를 심어 대기오염 저감 및 부족한 녹지공한 확보를 위해 80명의 임원 및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렸으며, SK인천석유화학이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의 창립 60주년(10월 13일)을 맞아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기 위해 실시했다. 전년성 (사)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도시가 발전하면서 대기오
[환경포커스=국회] 불량 요소수로 인해 최대 수 천만 원 수리비 물어내는 화물차주 많고 촉매장치 걸러지지 않은 매연 배출로 대기오염까지 우려 … 환경청 관리·감독 강화되어야 한다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다. 우원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을)이 환경과학원과 각 지방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최근 3년간 불량 요소수 판매량이 최소 3,383,369L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국내 일 평균 요소수 사용량인 60만L의 5배 이상 되는 양이다. <최근 3년간 요소수 점검에 따른 행정처분 내역 및 불량 요소수 판매량> 연도 점검현황 시료채취 위반건수 판매량(L) 합계 제조·수입업체 유통·판매업체 (건) 2020 377 29 344 43 2 4,050 2021 1879 17
[환경포커스=국회] 한강유역환경청이 지난 2014년, 공릉천 하구에 멸종위기 1급 동물인 수원청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직접 조사·발표하고도, 법정보호종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공릉천 하구 하천 정비사업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별다른 조건 없이 협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14년 <한강하구 습지에서 희귀·멸종위기종 새로 발견>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청개구리가 공릉천 하구 지역 농경지에서 비교적 넓은 범위에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2년 뒤인 2016년, 국토부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제출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서 양서·파충류와 관련하여, ‘문헌조사에 따라 법정보호종이 확인되지 않았고,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직접적인 확인이 어렵다’ 는 조사결과에 대해 환경청은 별다른 보완 조치 없이 협의했다. 소규모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에 입지의 타당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ㆍ예측ㆍ평가하여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 환경부 장관이 검토하고 협의하는 절차다. 한강유역환경청은 20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청 기계실에 수소연료전지 설비 10㎾(5㎾급 2기)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2022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국비 1억3천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3억3천만 원을 투입해 설치완료하고, 시운전도 마쳤다. 수소에너지는 기존 화석연료에 비해 고효율·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황화합물(SOX), 질소화합물(NOX), 미세먼지 등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인천지역에는 지난 2012년부터 수소연료전지가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 주택·영업용 등 민간부문과 학교·체육센터 등 공공부문에서 총 114개소, 622㎾ 규모가 설치·운영돼 이미 우리 주변과 일상생활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각종 연료의 위험도(자연발화온도, 독성, 연소속도 등)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소는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돼 안전성도 인정받고 있다. 연료전지는 1955년 미국의 GE에서 연구를 시작으로, 1962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제미니(Gemini) 우주선 3호에서 12호까지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서구청과 합동으로 인천시 서구 소재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이달 27일 부터 30일까지 4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최근 수도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해 평상시 보다 많은 폐기물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고 있어, 수도권 매립지 주변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법행위가 발생될 우려가 큰 만큼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폐기물처리업체 중 무허가 및 불법행위 의심업체를 사전에 선별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인 경우 폐기물관리법 제25조제3항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에 해당된다. 아울러 단속 시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수사를 통해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해 주변 사업장에게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 특사경은 지난해 5월 서구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2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득하지 않고 폐기물중간재활용업 행위를 한 경우와 건설폐기물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지 않고 각종 건물해
[환경포커스=서울] “근심 걱정은 수박씨 뱉어내듯 툭툭” - 푹푹 찌는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하고 산뜻한 글귀와 이미지로 서울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서울꿈새김판 현수막이 서울도서관 도서대출용 대여가방으로 새롭게 탄생한다고 전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시민들이 삶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에 선보이는 계절편과, 3.1절, 광복절 등에 맞춰 기획·게시되는 국경일·기념일편으로 운영된다. 꿈새김판 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가방은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이 대출한 책을 담아갈 수 있는 가방으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한 새활용 제품이다. 가방에는 현수막 이미지를 프린트해 더욱 많은 시민과 꿈새김판의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무거운 책들을 가방에 넣어가는 불편을 겪은 이용자와 가방이 없어 비닐봉지 등을 사용하는 이용자 등 책을 담아갈 가방이 필요한 도서관 방문자의 편의를 돕고자 도서대여가방 대출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도서대여가방은 서울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는 회원 누구나 무
[환경포커스=국회] 지난 2019년 전국 불법폐기물 전수조사 이후 적발된 폐기물 191만톤 중 157만8000톤(82.6%)이 처리됐지만, 추가 발생 등으로 여전히 33만2000톤이 적체돼 있는 것으로 29일 나타났다. 이 중 처리되지 못한 불법폐기물은 충남과 충북, 전남에만 절반이 가까운 16만1561톤이 쌓여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불법폐기물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9년 2월 전국 불법폐기물 전수조사 후 적발된 191만톤의 폐기물 중 처리된 양은 157만8000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추가 발생된 폐기물 등을 포함해 33만2000톤은 여전히 처리 중인 셈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8월까지 추가 발생된 불법폐기물 규모는 70만7000톤이다. 이 중 39만6000톤이 처리됐으며 남아있는 잔량은 31만1000톤이다. 올해 8월말을 기준으로 불법폐기물 발생규모는 △방치 97건 △투기 363건 △수출·입 9건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방치된 불법폐기물 발생 규모는 경기 57만8481톤, 경북 34만5628톤, 충남 6만317톤, 경남 4만9159톤, 전북
[환경포커스=세종] 사업장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10월 1일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와 강화된 ‘의료폐기물 배출자 인증제도’를 시행한다. 환경부는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토목, 건축 등 건설공사로 인해 발생한 폐콘크리트, 폐벽돌, 폐목재 등 건설폐기물 등의 폐기물을 운반·처리하는 과정에서 처리량 과다 입력, 허용 보관장소 외 불법 방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는 올해 10월 1일부터 건설폐기물을 시작으로, 내년 10월 1일에는 사업장폐기물 중에서 폐유, 폐산 등 주변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는 지정폐기물, 2년 후인 이듬해 10월 1일에는 사업장폐기물 중에서 지정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을 제외한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적용범위가 확대된다. 환경부는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19년 ‘폐기물관리법’을 개정하고, 올해 6월에 ‘폐기물처리 현장정보의 전송방법 등에 관한 고시’를 제정했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현장정보 전송 단말기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6차례에 걸쳐 전국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하고 동영상 안내서(매뉴얼)를 배포하는 등 제도 취지를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