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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민간건물 대상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

건물 외벽에 직접 설치, 디자인 요소 첨가해 전기생산 및 건물미관 동시 개선
’2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보급…고층 건물 많고 유휴부지 적은 대도시에 적합
민간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치비 최대 80% 지원…6월 8일까지 방문 접수
서울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로 에너지 자립․건물 온실가스 감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올해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BIPV(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s)는 태양광 모듈과 건축 외장재가 결합한 형태로 전력생산과 건축자재 기능을 모두 갖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은 지붕․옥상 등 별도 부지에 외부 구조물을 설치하는 일반 태양광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형태로, 고층 건물이 많고 유휴부지가 적은 서울시에 적합한 모델이다.

 

건축 디자인과 융화되어 건물 수직·수평면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건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통해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2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 일체형 태양광의(BIPV) 민간 보급에 나섰으며,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디자인‧신기술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은 일반 태양광 대비 시공사례가 적고, 건축 디자인과 어울리는 제품 다양성(형태, 색상, 기능), 장기간 사용 시 품질에 대한 우려로 보급률이 저조한 편이다.

 

올해는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보급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민간건물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로, 올해 중으로 건물에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100kW를 설치하면 건물미관 개선 효과와 더불어 연간 80MWh의 전기를 생산해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 비용부담을 줄이는 장점도 있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제안서를 작성해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5층 녹색에너지과로 6월 8일(목)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서울특별시 에너지정보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웅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은 건물미관 및 도시경관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건물에서 생산한 전기를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이 적으며, 자가발전으로 인한 전력수요 감소로 발전소, 송·배전망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라며 “건물일체형 태양광 보급 확산을 통해 건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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