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토양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토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올해 실태 조사 지역은 총 110개 지역으로 전년 보다 15개 지역이 늘었으며, 이번 사업에는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잠재토양오염원 시설 사전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인천시 토양오염 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교통관련 시설지역 등 중점오염원 64개소와 공장폐수 유입지역 31개소를 중점적으로 조사하며, 이외에도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지하수 오염지역 등에 대해서도 토양오염 조사가 이뤄 질 예정이다. 토양오염조사기관의 시료채취용역 통해 GPS측위 조사를 실시하고 매설물탐사와 표토 및 심토(0~5m까지) 시료를 채취도 병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사지점 및 오염유형에 따라 표토와 심토에 대해 유해중금속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토양오염물질 23개 항목을 검사한다. 토양환경보전법에 의한 「토양오염 우려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할 예정이며, 군ㆍ구에서는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하여 토양정밀조사 및 정화ㆍ복원 등의 행정처분 명령
[환경포커스=전국] 대구시는 악취 민원이 많은 신천에 악취 저감 효과가 확인된 악취저감장치 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신천 뿐만 아니라 도심지 내 하수 악취 발생지역에 최첨단 기술 ICT기반의 스마트 하수악취 관리사업(총사업비 228억 원)을 2024년까지 마무리해 도심의 하수 악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천은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젖줄로 하천을 따라 길게 쭉 뻗은 기분 좋은 산책로와 자전거길, 그리고 곳곳에 놓여있는 운동기구 및 놀이시설은 대구 시민들을 언제나 반기고 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산책과 운동도 하면서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수변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불쾌감 또한 느낀다. 이는 하천 주변의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하수 악취가 주원인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토실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악취 차단 수문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 신천 구간 중에서 가장 악취가 심한 중동교 하부, 대봉교 하부 등 5개소를 선정해 2021년 7월부터 10월까지 악취 차단 수문과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악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천점용료’를 25% 감면하여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천점용료’는 하천구역에 있는 토지에 점용허가를 받아 이용하는 개인 또는 소상공인 등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이용 대가를 징수한다. 환경부는 이번 하천점용료 감면을 통해 총 40여억 원의 부담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25% 감면된 하천점용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하천점용료 부과 대상 및 기준(하천법) ▪ (부과대상) 하천점용허가를 받은 자(단, 하천 내 사유인 토지의 경우 제외) ▪ (부과권자) 지자체(국가하천, 지방하천) ☞ (수혜대상) 수상레저, 양어장, 선착장, 관광시설 등 ‘하천법’에서는 재해 등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점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하천점용료 감면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환경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재해’의 범위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의 ‘사회 재난(감염병)’까지 확대 적용하여 이번 감면을 결정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상수도 행정의 신뢰 회복과 수돗물 품질관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2022년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4월 29일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진‘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는 지난 2020년‘미추홀참물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로 시작해 올해로 3기째를 맞이하는 시민참여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을 반영해‘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며, 시민평가단 120명과 서포터즈 30명 등 총 150명의 시민을 공개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했다.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및 서포터즈는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고 상수도 주요 서비스를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한‘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은 ▶관내 공원 음수대 모니터링 ▶수도사업소 민원 서비스 점검 ▶인천형 워터케어 체험 등 상수도 주요 서비스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며, 수돗물 관련 교육이수 후 관내 초등학생에게 수돗물 이용에 대한 올바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환경공단은 28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국가하수처리장 유입 펌프시설의 운영 고효율화를 위한 산ㆍ학ㆍ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환경에너지 기술개발 사업인 ‘가변형 고효율 유체기기 핵심 기술 및 운영 시스템 개발’ 과제의 제1세부과제인 ‘가변형 운전 중대형 펌프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연구 사업단과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하수처리장 유입펌프시설의 고효율화를 위해 에너지절감형 중대형 펌프를 개발하고, 공단 남항하수처리장에 현장적용 하여, 전력에너지 사용량의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의 실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단과 연구사업단은 2026년 4월까지 하수처리장에서 상시 가동되고 있는 중ㆍ대형 펌프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부하변동에 대응이 가능한 가변운전 펌프의 개발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 ICT)이 접목된 펌프운전시스템을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효율이 우수한 펌프기술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김상길 이사장은 “이번 장기간의 협력사업을 통해 현장에 꼭 필요한 조건이 적용된 혁신적인 펌프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수자원공사는 4월 28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기후변화 시대 글로벌 물관리를 이끌어갈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송옥주 국회의원,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 이동규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하여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는 글로벌 물 전문교육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 중인 송산그린시티 내 축구장 3개 크기(2만 2,000㎡) 부지에 연면적 1만 6,857㎡ 규모로 약 500명 수용이 가능한 교육동, 강당동, 숙소동 등 3개 동으로 건립되었다.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는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는 한편, 화성시를 거점으로 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국제행사 개최 등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교류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World Top 물 전문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UNESCO i-WSSM(유네스코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 KDI 국제정책대학원, 인근 주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예방을 위하여 경기도 파주시 공릉천 하천정비사업 현장에서 2022년 홍수 대비 합동 현장훈련을 27일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정부조직법 개정·시행으로 국가하천 관리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된 후에 시행된 것으로 한강유역환경청, 파주시, 수자원공사, 공사현장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제방 피해(제방 일부 유실) 위험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응급조치 등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합동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비상 소집 및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자재·장비·인력 동원체계 점검 및 신속·정확한 응급조치 등 수해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여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 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천홍식 한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은 “이번 홍수 대비 모의훈련을 통하여,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 2,600만 주민의 안전한 먹는 물 확보를 위한 ⌜2022년 팔당호 녹조 대책⌟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시행을 전했다. 팔당호는 2018년 녹조를 일으키는 유해남조류가 다량발생하여 유해남조류 2회 연속 1,000 세포/mL 이상 발생하는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이후 최근 3년간 조류경보는 발령되지 않는 등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름철 폭염, 가뭄, 오염원 유입 등의 영향으로 언제든지 팔당호에 녹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한강청은 선제적으로 예방과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불가피한 발생에도 대비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였다. 먼저, 여름철 녹조를 유발하는 총인, 총질소 등의 영양염류 유입을 집중적으로 저감하여 녹조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한강 상류에 위치한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총인 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대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63개소)과 분뇨처리시설(50개소)도 집중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7월까지 팔당 상류의 세차장과 골프장, 캠핑장 등 오‧폐수를 배출하는 시설(300개소)도 특별점검하고, 가축분뇨 관련 시설(350개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하수 수질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대책으로 다년간의 통계분석 결과를 활용해 수질특성을 평가하고 수질오염지도를 작성해 지하수 수질 관리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하수는 지하 암반층 위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로 빗물 등에 의해 보충돼 재생 가능한 무한한 수자원이지만, 고갈되거나 한 번 오염되면 원상태로 회복이 어려워 사전에 수질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의 지하수 관정은 18,623개로 음용수,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광역시 중에서는 지하수 사용량이 많은 편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지하수 수질실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관내 80개 지점에 대해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 및 추가항목 분석과 최근 5년간 주요 오염물질의 시간별 추이변화를 다변량 통계기법을 활용해 다각적 분석을 시도했다. 또한 세 가지 오염지시인자를 활용해 지하수 오염 현황을 등급화하고, 그 결과는 GIS를 활용해 지하수 오염지도로 시각화했다. 조사결과 수질실태는 주로 일반세균, 탁도, 질산성질소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항목은 모두 미량 검출되거나 불검출로 수질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고, 오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 배출업체 특별단속을 실시해,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폐수를 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47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전했다. 시는 특별점검반 3개조를 편성해 남동국가산업단지 소재 도금업 등 고농도 폐수를 배출하는 업체 1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별단속은 고농도 폐수 불법배출로 인한 승기하수처리장 유입수질 문제를 해결하고, 폐수 무단방류 행위 근절을 위해 산단 내 고농도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에 대한 시료채취를 원칙으로 하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것이다. 적발된 47개소의 위반 행위는 ▲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41건 ▲폐수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 5건 등이다. 시는 폐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6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처분과 함께 초과배출부과금을 부과하고, 반복적인 수질기준 초과행위가 확인된 3개 사업장과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허용기준의 5배∼10배 이상 초과한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처분했다. 사안이 경미한 대기오염방지시설 훼손·방치 등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