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하절기를 맞아 수돗물 유충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공촌정수장을 방문,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및 운영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고 20일 전했다. 유 시장은 2년 전 유충 사고가 발생한 공촌정수장의 사고 이후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 등 개선된 위생관리 시설과 정수처리공정 운영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앞서 시는 수돗물 유충 사고 이후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정수처리공정에 대한 운영 강화 및 시설 개선에 주력해 왔다. 그간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 스마트 인프라 구축,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사업 등을 통해 더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생산해 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유 시장은 전국 최초로 인천시에 적용한 활성탄지 지별 밀폐와 유충차단장치를 꼼꼼히 살펴봤으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진행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독려했다. 시는 수돗물 유충 재발방지를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에 국·시비 31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2개년에 걸쳐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방충망 설치, 이중문 설치, 활성탄지 밀폐, 유충차단장치 설치 등 방충설비 개선을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5일, 시, 군·구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가 모여 지반침하 발생 등 지하안전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지하시설물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시민안전정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도심지 중심으로 지하개발이 증가하고 상·하수관로 등 지하시설물이 노후화되면서 지반침하 사고와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민의 불안감도 커지고,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2018년 1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하안전법)」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지자체는 매년 지하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위하여 연 1회 이상 육안조사와 5년마다 지하공동(空洞) 조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또한, 건설공사 등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지하안전영향평가와 사업계획 협의, 안전관리계획 검토 등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사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지하안전법’상 지하안전관리제도와 법적 의무의 효율성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서는 지하공동(空洞) 조사를 통합 추진할 필요가 있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지반침하시스템
2022년 7월 16일(토)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23시부터 17일 09시까지 수영구, 남구 일대 127,679세대의 수돗물 급수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급수중단 지역은 수영구 망미1동, 수영동, 광안1~4동, 민락동, 남천1~2동과 남구 대연1~6동, 용호1~4동이다. 이번 급수중단은 지난 7월 15일 21시 30분경 수영구 수영교차로 인근 부산센텀병원 앞에 부설된 노후 수도관에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복구공사를 실시하고자 부득이 시행되는 것이다. 이 수도관은 수영구와 남구 대부분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화명정수장계통의 관경 1350㎜의 대형 수도관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급수중단 지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현교차로 주변 23,000여 세대를 화명정수장계통에서 덕산정수장계통으로 급수방식을 전환해 수돗물을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급수중단이 시행되는 수영구, 남구 지역 127,679세대는 급수전환이 불가능한 지역이다. 박진옥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급수중단은 대형 상수도관 누수로 인해 긴급히 시행되는 만큼 신속히 복구를 진행해 급수중단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급수중단지역의 세대는 급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2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정부 및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금요일 전했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사업주 스스로가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평가하여 개선하도록 하는 ‘위험성평가 제도’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매년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발표하는 행사로, 매년 7월 첫째 주에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의 주요 행사로 꼽힌다. 2013년 대회가 시행된 이래 정부 및 지자체로서는 최초 수상이며, 올해 본선에 진출한 6개 사업장 중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본선에는 ▴㈜수산인더스트리 대구사업소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유한회사 ▴삼성물산㈜ 화성HPC센터 신축공사 ▴㈜발렉스서비스 청주 하이닉스 설비기술팀 ▴대보정보통신㈜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진출했다. (발표순 정렬) 지난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대회에 참여한 전국 15개 사업장(기관) 중 예선을 통과한 6개 사업장이 각 사업장에서의 위험성평가 추진 내용 및 안전보건분야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교수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위원들이 평가하는 방식
[환경포커스=서울] 상하수도전시회를 앞두고 7월 15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홀에서 신규 기업회원 및 워터코리아 신규 참가기업의 경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상하수도협회(이하 ‘협회’)는 1부에서는 협회 소개 영상 시청, 리더십 특강, 기념 오찬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특강은 중소기업 CEO를 위한 하이브리드 리더십을 주제로 위캔 Talent Management 강래경 대표가 강의를 하였다. 기념 오찬에 이어 진행된 2부 토의시간에는 새정부 국정과제, 상하수도 및 물산업 정책방향에 대해 협회 회원지원팀장(안영진 부장)의 브리핑 후, 물기업 경영자들의 사업에 대한 포부와 건의사항을 듣고, 다음달 8월 31일 개최되는 워터코리아 박람회에 대한 기대와 바라는 점 등도 논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5년 내 협회 기업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기업과 올해 처음으로 워터코리아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으로 총 15개 기업의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협회 창립 이래(2002년) 신규 기업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간담회라는 의미 외에도,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라는 사실은 물산업을 통해 새정부의 중소기업 동
[환경포커스=수도권]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유충발생 가능성이 있는 정수장의 침전지, 여과지, 활성탄지 등 정수처리공정 전반에 걸쳐 실태를 점검하고, 위생안전 관리 현황을 7월 15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환경부는 최근 수원시와 창원시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정밀역학조사단을 파견하여 유충 발생원인에 대한 정밀조사와 후속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7월 15일과 7월 18일 두차례에 걸쳐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함께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아울러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전국 485개의 정수장을 대상으로 일제 특별점검을 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수돗물 유충사고는 상수도시스템 전반에 대한 국민신뢰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꼼꼼히 점검하여 국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하면서, “환경부도 수돗물 유충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자체에 대한 기술 및 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 7월 14일(목)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부산 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생수)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전했다. 이번 수질검사는 부산 시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생수)의 ‘먹는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부산 시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먹는샘물(생수) 50개 제품을 분기별로 수거했고, 이 제품들을 대상으로 ▲미생물 ▲건강상 유해영향 유·무기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등 먹는물관리법에 따른 50여 개 항목의 수질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수거한 모든 제품이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유행하고 있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살모넬라 뿐만 아니라 쉬겔라, 녹농균 등 미생물 6종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는샘물(생수)를 음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먹는샘물 수질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검사 결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제조업체 관할 시·도에 통보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환경포커스=서울] 1987년 고양시에 건설돼 서울 서북권과 고양시 일부 지역의 하수를 정화‧처리하는 ‘난지물재생센터’ 하수처리시설이 오는 2028년 푸르른 나무가 우거진 약 10만여㎡ 규모의 ‘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가 하수처리시설을 복개(구조물로 덮어씌움)하고 상부에 생활체육시설, 조경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 고양시와 상생 발전한다는 취지다. ‘난지물재생센터’는 마포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 서울의 서북권 및 고양시 일부 하수를 처리하는 서울시 관리 하수처리시설이다. 고양시 덕양구 대덕동의 개발제한구역(GB)내에 위치하고 있다. 1987년 1처리장(50만㎥/일)이 건설된 이후, 1997년 2처리장(50만㎥/일)이 건설되며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2013년 고도처리공사를 통해 86만㎥/일 규모로 변경해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다. 고양시 주민들의 주거지와 인접했던 난지물재생센터 내 ‘분뇨처리시설’은 주거지와 떨어진 센터 내 다른 장소로 이전시켜 지하화‧현대화한다. 악취 저감 기술도 적용해 인근 주민들이 악취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인다는 목표다. 서울시가 이와 같은 내용으로 ‘난지물재생센터’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설계 용역에 착수해 사업을 본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2028년 10월까지 약 75개월 간 총 1,686억 원을 투입해 광암수계 배수관로 24㎞를 순차 정비에 나선다고 전했다. 본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 송파·강동 지역 74만 명이 사용하는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암수계 배수관로는 광암아리수정수센터(경기도 하남시)에서 생산된 하루 평균 22만 톤의 수돗물을 서울 송파·강동 일대 등 38개 동에 공급하는 대형 수도관(관경 1,500~2,200㎜)을 말한다. 광암수계 배수관로는 현재 공급량에 비해 관로 규격이 커,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유속이 낮아질 우려가 있고 또, 장기사용한(1979년 부설) 수도관을 체계적으로 교체할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광암아리수정수센터 건설 당시 하루 100만 톤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관경 2,200㎜의 관로를 설치하였으나 팔당원수비 절감 등을 위해 생산용량을 하루 40만 톤으로 점진적으로 감소시켜왔다. 시는 2018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현재 공사착수를 위한 교통처리협의와 지장물 이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광암아리수정
[환경포커스=부산] 최근 강수량 부족과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제가 관심단계(6.2.)에서 경계단계(6.23.)로 격상함에 따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취수원의 조류 유입을 차단하고 정수장의 정수처리공정 운영을 강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의 취수원인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는 지난 6월 20일 mL당 103,177개를 기록했고, 지난 6월 23일부터는 이 지점에 조류경보제 경계단계가 발령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도 이 지점은 7월 4일 69,473개, 7월 7일 46,752개 등 mL당 세포 10,000개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낙동강 중․상류 지역의 강수 부족과 폭염이 지속되면 당분간 녹조 원인 물질인 남조류의 증식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남조류 증식으로 녹조가 발생하면 조류경보제에 따라 조류 발생 3단계 대응 전략으로 취수원 수질 악화에 빈틈없이 대비하고 있다. 우선, 관심단계 발령 시 1단계 대응전략으로 취수시설에 ▲조류차단막을 2중으로 설치하고 ▲살수설비를 설치해 표층 조류 유입을 차단한다. 그리고 ▲조류로 생길 수 있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