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로부터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혜들을 손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환경보건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한 ‘산모·영유아의 환경노출에 의한 건강영향 조사’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들과 예비엄마들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수록했다. 임신 중 태아의 성장, 출생 시 체중 등 출생결과, 영유아의 성장발달 및 인지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건강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시기에 주로 영향을 주는 환경유해인자의 노출특성과 생활 속에서 이들 물질의 노출을 저감하고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산모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식품섭취와 영양에 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활성화와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전문 지원기관(한국폐기물협회)을 통해 ‘환경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1년에 이어 2회째 개설되는 것이며, 이공계 대학생, 청년 예비창업자 등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직업전문학교에서 5일 간(12~16일) 무료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에코웨딩, 녹색구매, 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가들이 참여해 사례 중심의 멘토링 강의를 실시하고, 교육생 간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 양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하며, “우수한 인적자원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여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한국환경공단, (사)여성환경연대과 함께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대공원 앞 광장에서 ‘하루에 3번 30분씩 환기로 우리 아이들 건강을 지켜요’라는 주제로 ‘1330 환기생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인 ‘환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환기 캠페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환경부 SNS(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와 어린이 관련 홈페이지·커뮤니티 등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8일 환경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현상을 조사해 생태계의 반응을 예측하고 대응할 목적으로 2011년 실시한 국가장기생태연구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4분야(담수, 연안, 육상, 동물)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으며, 생태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해 자연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포늪엔 연꽃이, 순천만엔 갈대가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습지 생태계가 기후변화 및 자연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꾸준히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담수 생태계인 우포늪의 연꽃 군락 면적은 2011년 31,501㎡로서 2009년(17,003㎡) 대비 무려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꽃은 자연습지에서 수생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킬 수 있어 적절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씨앗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생명을 품은 씨앗’ 특별전을 오는 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씨앗의 갈무리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식물의 생존전략인 작은 씨앗 속의 생명이야기와 씨앗 보존의 중요성을 다양한 코너를 통해 전달한다. 크게 ‘씨앗이란‘, ’생명의 타임캡슐‘, ’지금은 종자전쟁 시대‘, ’씨앗 즐기기‘ 등의 코너로 구성했으며 실물표본, 세밀화, 백부자 확대모형*을 통해 시각성을 강조했다. 전시된 식물표본은 지난 1년간 제주도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전국을 누비며 직접 수집한 식물로 열매가 달린 모양 그대로 제작해 생생하게 연출했다. 이와 함께 자원관은 세상에서 제일 큰 씨앗과 아주 작은 난초과의 씨앗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코너
신흥환경시장인 중남미 주요국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녹색상단’, ‘중남미 그린카라반’이 공식여정에 오른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윤종수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대표단인 ‘2012 중남미 그린카라반’이 6일부터 16일까지 중남미의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중남미 카라반’은 낙타에 짐을 싣고 먼 곳으로 다니면서 특산물을 교역하던 과거의 카라반(대상, 隊商)처럼 대한민국의 환경산업을 싣고 중남미 진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2009년 처음 실시된 이래 2012년 4번째 파견이며,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녹색경제를 주요의제로 한 ‘Rio+20 정상회의’가 열린 브라질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해 그 의미가 더욱 크고 가시적 성과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 중남미 카라반’은 물산업(상하수도 분야 포함), 폐기
국립공원 명품마을이 아름다운 자연생태와 문화적 다양성을 연계하고 국립공원 브랜드를 바탕으로 마을의 가치를 높이며 진정한 ‘명품’이 되어가고 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2일 국립공원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우수한 자연생태를 관광거리로 활용해 주민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국립공원 명품마을을 조성·운영한 결과, 2012년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탐방객 수 156%, 주민소득 25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0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관매도에 명품마을을 처음으로 만든 이후 2011년 한려해상 내도, 덕유산 구산, 다도해해상 상서, 월악산 골뫼골 마을을 명품마을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명품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형 생태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특산품을 판매해 소득을 올릴 수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한국지엠(주)의 경유차 ‘캡티바 2.0L’에서 배출가스 관련 결함이 발견되어 제작사가 결함 시정(리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함 시정은 환경부의 제작차배출허용기준 관련 검사에서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 초과 내용이 확인됨에 따라 추진됐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에 대해 제작사인 한국지엠(주) 측에 원인을 확인토록 했으며, 그 결과 일부 부품에 문제가 있어 유입 공기량을 낮게 계측해 배기가스 재순환양이 감소됨에 따라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작사인 한국지엠(주)은 질소산화물을 제작차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배기가스 재순환량을 증가시키도록 하는 전자제어장치(ECU) 프로그램을 개선·적용하는 시정을 한다. 결함시정 대상은 2011년 12월 7일부터 2012년 7월 5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공공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솔선수범을 통해 민간부문으로 확산을 유도하기 위하여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2011년부터 시행됐으며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상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대상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공공부문 대상기관은 공공부문이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감축노력을 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실적 우수기관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 공공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 교육 및 온실가스 감축 기술지원 방안 설
환경부는 금강 백제보 상하류 물고기 다량 폐사사고와 낙동강 구미대교 물고기 폐사사고의 원인규명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민관 합동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합동조사단은 과학원 및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수질, 수생태, 화학물질, 수자원, 수리수문 등) 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일시적, 국지적 용존산소 부족 및 원인, 독성물질 유입, 수환경 변화, 외국의 집단 폐사 사례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12.10.17일 금강 백제보 상하류 물고기 다량 폐사사고와 ’12.10.24일 낙동강 구미대교 상하류 물고기 폐사사고가 연이어 일어나자, 수질조사 및 상류 오염원 정밀조사, 어류 독성검사 및 병성검사 등 원인파악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한편, 관계 전문가들은 물고기 폐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