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활성화와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전문 지원기관(한국폐기물협회)을 통해 ‘환경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2011년에 이어 2회째 개설되는 것이며, 이공계 대학생, 청년 예비창업자 등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직업전문학교에서 5일 간(12~16일) 무료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에코웨딩, 녹색구매, 환경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가들이 참여해 사례 중심의 멘토링 강의를 실시하고, 교육생 간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 양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하며, “우수한 인적자원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상반기에 이어 2012년 제2차 환경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절차를 진행 중(9월 11일~)이며, 신청서가 접수된 34개 업체 중 취약계층 고용 등 기본요건을 충족하면서 발전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심사‧선정해 11월 말께 지정 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