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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1330 환기생기 캠페인’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요!

사랑스러운 내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여기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한국환경공단, ()여성환경연대과 함께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대공원 앞 광장에서 하루에 330분씩 환기로 우리 아이들 건강을 지켜요라는 주제로 ‘1330 환기생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인 환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환기 캠페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환경부 SNS(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와 어린이 관련 홈페이지·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송을 배경으로 한 퍼포먼스와 참가자와 함께하는 신나는 율동시간이 준비됐으며, ‘환기생기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들의 일상생활을 다룬 동영상도 방영된다.

 

이와 함께 실내공기 오염에 따른 유해물질 알리기 퀴즈 이벤트와 1330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의 서명식을 진행하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무대도 제공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환기는 실내에 정체되어 있던 오염된 공기를 실외로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하거나 희석하는 과정으로, 충분한 환기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필수적일 뿐 아니라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습관이 국민에게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외에도 환경부는 어린이집 등 어린이가 활동하는 공간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환경안전진단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친환경 생활습관을 갖도록 실내공기가 나빠지면 카나리아가 울어서 알려주는 어린이 건강지킴이 카나리아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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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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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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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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