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0일(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2024년 인천 깃대종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 개발 운영 지원사업의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전했다. 깃대종이란 인천의 생태, 지리, 문화, 사회 특성을 대표하는 생물로 인천시는 2021년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저어새, 금개구리, 점박이물범, 흰발농게, 대청부채 5종을 인천광역시 깃대종으로 선정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깃대종 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인천의 생태자원 교육과 생태기행, 깃대종별 홍보영상 제작 등의 깃대종 교육·홍보 프로그램 개발 운영 지원사업이 진행됐으며, 깃대종(5종)의 생태와 서식지를 알리는 6차례의 생태기행에는 총 155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깃대종 시민 참여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에 제작한 홍보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인천의 깃대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을 수행할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를 지난 2월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5일간 공모 중이며, 신청서 접수 기간은 2월 28일~2월 29일까지다. 보조사업자는 1, 2차 심사를 거쳐 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정전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와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과 전기설비 개선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상기후 현상과 소비 전력이 높은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공동주택 전기설비의 용량 부족과 노후화 등으로 인한 정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공동주택 정전사고의 경우 다수의 주민 불편을 야기해 정기적인 점검과 노후 시설의 적기 교체가 중요하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서울시 내 공동주택 자체 설비로 인한 정전사고가 연간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서초구 공동주택(1,500여 세대)과 상계동 공동주택(900여 세대)에서 자체 설비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정전이 발생해 시민들이 추위 속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다. 노후 공동주택(1990년대 시공)의 전력 사용 설계용량은 세대당 1kW 수준인 반면 현재 전력 사용량은 세대당 평균 3~5kW 수준으로, 정전사고의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안전진단 지원, 고효율 변압기 교체 지원, 저전압계전기(UVR) 이전 설치 지원 등을 추진해 전기안전 관리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질소산화물(NOx)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용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1대당 60만 원씩 총 1,750대를 저소득층·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하는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에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 저감장치가 장착돼 있는데, 배출가스 열을 한 번 더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보일러의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는 평균 173ppm이지만, 친환경 보일러의 경우는 평균 20ppm다. 특히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일반보일러는 평균 76~83%지만, 친환경 보일러는 평균 92% 이상이어서 연간 최대 44만 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군․구청에 방문하거나 온라인(www.ecosq.or.kr/boiler) 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약 814억 원의 보조금으로 1만 2,100여 대의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대공원은 국내 최장수 코끼리 ‘사쿠라’가 2월 13일 화요일 5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복부에 물이 차고 생식기 피하부종이 악화돼 집중 치료를 펼쳤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만 것이다. ‘사쿠라’는 1965년 태국에서 태어나 7개월 어린 나이로 일본으로 옮겨져 다카라즈카 패밀리랜드에서 서커스 공연을 하던 코끼리였다. 이후 2003년 해당 유원지가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면서 그해 5월 서울대공원으로 반입됐다. ‘사쿠라’는 어린 나이에 서커스단으로 반입돼 다른 코끼리들과 무리 생활을 겪어보지 못한 탓에 사회성이 부족해 한국으로 옮긴 이후에도 줄곧 단독생활을 해왔다. 이러한 ‘사쿠라’를 위해 사육사들은 지난 2018년부터 합사를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했고 마침내 키마, 수겔라, 희망이 등 3마리와 무리를 이뤄 최근까지 생활해 왔다. 야생에서 코끼리는 암컷 우두머리가 이끄는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로, 수컷 코끼리만이 성장한 후 독립해 나오면서 단독 생활을 한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에도 ‘사쿠라’는 발톱에 염증이 생기는 ‘조갑염’에 걸렸으나 코끼리전담 사육사들의 전문적이고 정성스러운 치료와 관리로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이후 긍정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월 13일 화요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 지원을 신청받는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 수소 차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수소 충전소 10개소(총 14기)도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운행 중 ‘물’ 이외의 다른 배출가스를 발생시키지 않아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무공해 차량이다. 시는 지난 '16년 30대를 시범보급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208대(누적) 수소 승용차 보급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약 166억원을 투입,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SUV ‘넥쏘(현대자동차)’로, 시․국비 총 3,250만 원/대가 지원돼 현재 약 7천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을 절반 정도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차량 구매 시 지원되는 보조금 외에도 ▴개별소비세 400만 원․지방교육세 120만 원․취득세 140만 원 등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과 함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고속도로 통행료 각각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27일까지 시가 운영 중인 공영텃밭 2곳의 참여자 총 124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시 공영텃밭은 도심 속 텃밭 체험과 이웃 간 소통으로 지역 공동체를 회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2곳은 '신호지구(강서구 신호동) 공영텃밭'과 '동부산 공영텃밭(기장군 철마면)'으로, 각각 103명과 21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시 누리집(https://www.busan.go.kr/minwon/occation)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매년 10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만큼, 이번 모집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올해 10억1천8백만 원을 투입해 27개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텃밭학교 운영, 도시농업 교육,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치유농업, 시민과 소통하는 어울마당 행사 개최, 체험형 복합테마 도시농업공원 조성(2곳) 등을 추진해 시민에게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참여, 체험, 교육 등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있는 인천자원순환가게를 지난해 82개소에서 올해는 9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인천자원순환가게에 깨끗한 재활용품을 분리해 가지고 오면 무게에 따라 현금(포인트)로 지급해 주는데, 돈도 벌고 자원 재활용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시는 광역시 최초로 2021년 3개 구에서 17개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엔 8개 구 56개소에서 302톤의 재활용품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7천2백만 원을 현금(포인트)으로 보상해 줬다. 2023년엔 섬 지역인 옹진군도 참여해 9개 군․구에서 82개소를 운영,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1,162톤을 회수하고, 시민들에게 6억 6,900만 원을 보상해 주는 등 꾸준한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행 4년 차를 맞는 인천자원순환가게는 리(RE)-숍(중구), 동구마켓(중구), 미추(Meet-you)자원순환가게(미추홀구), 어울림가게(부평), 신비의 보물가게(계양), 서로 e음 가게(서구) 등 명칭과 운영 시간, 운영 방법도 군․구 별로 달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비 4억 4천만 원을 지원해 4개 구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사하구, 강서구 및 기장군 인근 수역에 어린 은어 총 1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 방류는 고급횟감의 일종인 은어의 자원증강 및 낙동강 하구 수산생물의 다양성 회복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는 연구소에서 지난해 11월 초 수정란을 부화시켜 약 100일 정도 키운 치어로, 크기 6센티미터(cm) 이상의 활력 넘치는 종자다. 은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물이 맑은 하천에 서식하며 9~10월쯤 강 하류에서 알을 낳는다. 여기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하천의 흐름을 따라 바다로 내려가 겨울을 보내다가, 봄이 돼 전장 약 7cm 정도가 되면 하천으로 올라와 일생을 보내는 1년생 어류다. 특히, 은어는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오이 향 또는 수박 향이 난다고 해서 영어로 'sweet fish'라고 하며, 여름철 구이․튀김․생선회로 많이 먹는 민물 고급 어종에 속한다. 강현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는 부산의 수산자원 회복뿐만 아니라 하천·하구 기수 생태 복원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품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개발하기 위한 실증연구 사업을 지원한다. 실증연구의 주요 내용은 저렴한 심야전력을 저장 후 낮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공단은 ESS 모델개발을 위한 업무의 일환으로 폐배터리를 무상지원하고, 지원 받은 연구기관은 폐배터리의 운반, 모듈 성능평가, 재사용 제품개발·제작·설치를 담당한다.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는 잔존수명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 파워뱅크 등으로 재사용하거나 희유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용도로 구분되며, 공단은 폐배터리의 회수·보관·성능평가·매각 등 중간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이번 실증연구로 개발된 제품을 취약계층 지원시설에 설치해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 등 사회적 약자 지원시설 2곳을 테스트베드로 선정해 복지시설의 에너지자립도 향상에 기여하고, 재사용 배터리 연구분야 확대 및 제품확산을 위한 기반을
[환경포커스=수도권] 대학생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생물 연구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4 동계 대학생 현장실습(32기)’ 수료식을 2월 7일 오후 국립생물자원관(인천서구 소재) 생생채움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동계 대학생 현장실습’은 올해 1월 9일부터 약 한 달간 전국 17개 대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립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연구사업, 연구 일지 작성법, 생물 분류군별 다양성 강의 등을 3일간 공통으로 이수한 후 희망 부서에 배치돼 한 달간 전문 연구자와 함께 실제 업무를 수행했다. 실습생들은 박사급 멘토(담당 지도자)의 지도로 표본 처리와 수장, 유전자 분석 실험, 유관기관 견학 등 연구 관련 업무실습을 수행했고, 국립생물자원관 직원과 수시로 대화하며 진로를 탐색했다. 매년 2회 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대학생 현장실습’은 청년에게 생물자원 발굴과 활용 분야의 진로 탐색과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83개 대학교에서 637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수료생은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분야의 대학교수, 국가‧공공기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