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2018년 10월 5일(금),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5일(금)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6회 그린아시아 포럼은 미세먼지와 오존으로 인한 조기사망자 증대, 공기질의 급격한 악화와 같이 대기오염의 위험을 직면한 아시아의 상황을 이야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기오염 문제의 중심에 있는 아시아 국가와 관련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ㆍ기업ㆍ정부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은 각각 △동북아 장거리 대기오염 현황과 대응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신기술 △대기오염 등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시민 활동이며, 각 세션별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국내•외 연사들이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보호에 지속적으로 의의있는 업적을 세운 풀뿌리 환경운동가에게 골드만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상 ‘골드만 환경상’수상자 5인이 방문하여 기조연설과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 확정 된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5인은 2018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인 베트남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바꾼 응우이
[환경포커스=수도권]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 바닷속에서 신종 3종(새우류 1종, 참갯지렁이류 1종, 바다거미류 1종)과 미기록종 3종(새우류 2종, 흡구충류(환형동물) 1종) 등 총 6종의 무척추동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미탐사 서식지 대상 자생 무척추동물 조사 및 발굴 연구’를 통해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서울대 김원 교수팀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제주 서귀포 문섬 및 범섬 연안 수심 100m까지를 대상으로 탐사를 벌였다. 이곳에서 산호류 등이 넓게 분포하는 생물서식지를 발견하고, 이 지역을 대상으로 미발굴종을 탐색했다. 탐색 결과, 연구진은 제주 문섬 수심 45~60m의 산호 서식지에서 새우류 미기록종 2종 메소토니아 베르시마누스(Mesotonia verrucimanus)와 폰토니데스 롤로아타(Pontonides loloata)를 발견했다. 또한, 범섬과 문섬 사이 수심 30m에서 채집한 바다나리류에서는 새우류 신종 크리스티메네스류(Cristimenes sp. nov.)와 흡구충류 미기록종 미조스토마류(Myzostoma sp.)를 발견했다. 그 외 문섬 수심 45~60m의 수중 암반에서는 참갯지렁이류 신종 콤포세티아류(Co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10월 20일 세종보 인근 공원(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 82)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그림대회는 ‘살아 숨 쉬는 금강, 피어나는 생태계’를 주제로 하며, 되살아나는 강의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림대회를 주관하는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참가자를 접수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학교명, 학년/반, 성명, 연락처, 인솔자 정보 등을 기재하여 팩스(042-486-8059), 이메일(kepa21@hanmail.net), 우편(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176번지길 51, 7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대회는 10월 20일 당일 행사장에서 배부하는 도화지로 그린 작품만 인정받는다. 초등학생은 8절지, 중등학생은 4절지 도화지가 배부되며 각자 가져온 그림도구로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또 출품작 가운데 대상 1, 금상 6, 은상 8, 동상 12, 장려상 20점 등 총 47점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한국수자공사 사장상, 대전·세종교육감상, 금강유역환경청장상 등 상장과 함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길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 명소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탐방 명소 5곳은 ▲월악산 구담봉·옥순봉 ▲주왕산 절골계곡 ▲내장산 비자나무길 ▲경주 삼릉길 ▲월출산 기찬묏길이다. 걷기 좋은길과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등 종합적인 탐방 정보를 토대로 가족들과 함께 초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선정됐다. 가을 산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탐방 명소 2곳은 ▲월악산 구담봉·옥순봉 ▲주왕산 절골계곡이다. 월악산 구담봉·옥순봉은 기암절벽의 바위모양과 하얀 암봉이 거북이와 대나무 순과 비슷하여 이름 붙여진 곳으로 웅장한 두 봉우리 사이에 펼쳐지는 가을 경치를 산행과 청풍호 유람선을 타고 감상할 수 있다. 주왕상 절골계곡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호젓한 가을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병풍을 펼쳐놓은 듯 수려한 자태로 가을 여행객을 이끈다. 주왕산의 대표적인 경관인 주산지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것도 거쳐야 할 필수 과정이다. 가을바람을 따라 쉽고 가볍게 걸을 수 있는 탐방 명소 나머지 3곳은 ▲내장산 비자나무길 ▲경주 삼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 자연성 회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이촌한강공원 논습지에서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의 생육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시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로 잎 지름이 최고 2m까지 자라 국내 자생 식물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주름이 진 표면과 가시가 돋아나는 특색이 있는 모습을 하며 물이 고여 있는 늪지와 연못에서 자라며 자색의 꽃이 7~8월에 핀다. 과거에는 전국 각지의 늪이나 저수지에서 종종 볼 수 있었지만 매립, 제초제 사용 등으로 인한 환경‧수질 오염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2005년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발견된 가시연은 2017년 9월 이촌한강공원에 논습지를 조성할 당시 우포늪에서 습지식물을 기증받는 과정에서 ‘가시연’의 매토종자(발아력을 유지한 채 휴면상태에 있는 종자)가 유입되어 자연 발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16. 7월에 맺은 <서울시-창녕군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우포늪의 습지식물 6종 4,600본을 기증받아 789㎡규모의 논습지에 식재하였다. 이번 이촌 논습지에는 ▵창포, ▵부들, ▵매자기, ▵송이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홍보에 활용하고자 서울 여름 녹음길을 주제로 『2018년 서울 여름녹음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하여 수상작 26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달 반 동안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공원과 가로수길 등 서울의 주요 명소부터 우리가 잘 모르는 숨은 곳곳의 여름 녹음길을 촬영한 사진작품 576건이 접수되었다. 그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입선 20점 등 총 26점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개숲을 달리며> 작품은 강서구 방화동 한강공원에서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신비롭게 담아내 심사위원의 최고점수를 받았다. 우수상 <점심시간의 휴식>은 양복 입은 직장인이 시원하게 우겨진 녹음속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을 잘 표현하였으며, 우수상 <녹지를 가로질러> 또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내 녹음으로 뒤덮힌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아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올해 시민들이 제출한 여름녹음길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한강공원, 서울숲 등 기존에 조성된
[환경포커스=서울]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가꿀 수 있는 공간, 도시텃밭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2011년과 비교해서 현재는 6배 증가한 170㏊로 규모로 성장했다. 2011년 29㏊로 시작된 도시농업 공간(자투리텃밭, 학교텃밭, 싱싱텃밭 등)은 2017년 축구장의 238배 규모인 170㏊로 증가하였다. 서울시는 그간 양적 성장 중심으로 텃밭을 조성하였다. 늘어나는 도시농부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텃밭 운영을 지속하는 질적 성장을 고민한 결과 체계적으로 텃밭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총 7,033개소(일반텃밭 765개소와 상자텃밭 6,268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텃밭관리 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운영방식은 텃밭 운영자(시민)의 요청에 따라 도시농업 전문가가 텃밭의 문제요인을 진단하고 텃밭의 문제 요인에 맞춘 ‘1:1 맞춤형 처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토양이 문제될 때는 상토 보충과 교체나 친환경비료 살포방식을 처방하고, 낮은 생산성이 문제될 때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제제와 모종 지급을 처방한다. 초보 농부를 대상으로는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각종 재배법 교육을 처방하기도 한다. 텃밭관리 클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본격적인 겨울철새 도래에 앞서 삽교호 등 전국 33곳의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한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겨울철새는 몽골, 러시아 등에서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기러기류, 오리류 등 약 100만 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보낸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은 이번 예찰 강화에 앞서 지난 8월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겨울철새의 주요 여름철 번식지인 몽골과 러시아를 직접 찾아가 야생조류 AI 유무를 조사했다. 몽골에서는 몽골국립수의검역원과 공동으로 고니 등이 번식하는 혼트 호수(Khunt Lake)에서 686건의 분변과 포획 시료를 채취하여 현장에서 분석했으며, 4건의 저병원성 AI 바이러스(H2N3형 등)를 확인했다. 러시아의 화이트 호수(White Lake)에서는 러시아 의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야생조류 106마리를 포획하여 AI 바이러스 유무를 분석하고 있다. 연구진은 빠르면 10월 초에 이곳의 AI 바이러스 분석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야생조류 AI의 조기 감시를 위해 기존 AI 조기감시망을 1곳에서 2곳으로 늘렸다. AI 조기감시망은
농촌에너지전환포럼 [창립 기념 토론회] 농촌에너지전환포럼이 20일 비영리재단 숲과나눔 강당에서 창립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포럼은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과 청정한 에너지·환경을 바라는 마음이 모여출범했다.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과 지역재단(이사장 박진도)도 뜻을 함께했다.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그 어떤 좋은 정책도 농촌을 단순한 대상으로 전락시켜서는 안 된다. 농업·농촌이 에너지전환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농민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농촌에 적합한 방식으로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전환을 선도해나가야 한다. 농촌의 다양한 자연력(自然力)과 생태계의 순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활동과 사회적 관계를 창출하면서농촌 활성화에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에너지전환포럼은 농업·농촌이 가진 환경적,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고, 에너지전환을 주체적으로 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농업·농촌을 가꿔나가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창립기념식에서는 <농촌 태양광발전사업,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농촌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는 분명 농촌에도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이다. 하지만 현재 많은 농촌 지역에서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편승한묻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9월 17일 대구 북구 아파트 건설 현장 내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 일개미 7마리를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것은 건설 현장 관계자가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에 9월 17일 발견 및 신고하여 검역본부에서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인한 것이다. 해당 중국산 석재는 부산 감만부두터미널에서 9월 10~11일 개장하여 곧바로 아파트 건설 현장으로 이동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환경부, 검역본부 및 대구시는 관계부처 합동 대책 및 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주변지역으로의 붉은불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지점과 주변지역에 철저한 초동 대응을 실시하였다. 발견지점에 대해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조경용 석재(120여개)에 대해서는 약제 살포 후 비닐로 밀봉 조치하였으며, 환경부‧검역본부‧대구시 직원 등이 긴급 투입되어 주변지역에 대한 육안조사 등의 우선 조치를 실시하였다. 한편, 이번 발견된 조경용 석재는 중국 광저우 황푸항에서 출발한 8대의 컨테이너에 적재된 것으로 9월 7일 부산 허치슨 부두에 입항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컨테이너는 9월 8일